짱쎈 램(RAM)의 위력, 옵티머스 LTE2 개봉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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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각축을 벌이리라 예상했던 차세대 휴대폰[각주:1] 중 하나인 옵티머스 LTE2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저희 집에서 스마트폰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 휴대폰을 전부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려 하였습니다만, 두 분다 약정은 걸고 싶지 않아하셔서 문제가 조금 복잡해졌지요.
이걸 해결하다보니 제 그동안 메인폰이었던 프라다 3.0폰(링크)을 넘겨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었고 디자인도 예쁜 데다가 남들이 잘 안쓰는 폰이라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일이 그렇게 되고나니 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메인폰을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것이 오늘 포스팅을 할 '옵티머스 LTE2'가 되겠습니다.
옵티머스 LTE2도 출시 당시 참 많은 말이 오고간 폰으로 기억합니다. 옵티머스 LTE가 2011년 10월 10일날 출시를 했는데, 정식 후속 기종이 채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출시를 한다고 해서 여러 말들이 나왔었는데요. 현재는 2GB의 RAM이라는 특징으로 시장에 잘 안착을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구매를 한 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요. 이제는 나름 손에도 익었고 해서 개봉기부터 찬찬히 써보려고합니다. 기본적으로 개봉기를 적어두고, 가능하다면 기능과 특장점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특징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이고 옵티머스 LTE2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은 '램이 2GB'라는 점입니다. RAM에 대한 설명은 후에 장점을 정리하게 되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만, 쉽게 보자면 단기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기억력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멀티태스킹에서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이 CPU와 RAM인데, RAM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2배가 높은 여유로운 용량이라서 다중작업(멀티태스킹)시 버벅임이나 끊김없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지겨워지니 이정도로 마무리 짓고, 바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박스
옵티머스 LTE2의 박스입니다. 포장에 굳이 돈이 들어갈 필요는 없지말 깔끔한 박스를 보면 한편으론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죠.
뚜껑을 밀어 올리면 곧바로 본체가 보입니다.
(본체)
평소같은 패키지 박스라면 본체를 들어내고 한 층을 더 올려내면 그 안에 부속물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만 생각하고 뚜껑을 탁 젖혔는데, 한쪽 면이 툭하고 떨어지더라구요. 처음엔 오픈하자마자 박스 박살낸 줄 알고 가슴 한 켠이 서늘해졌었습니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다행히 불량이 아니라, 아래는 서랍같이 구성이 되어있어서 그 안에 부속품이 들어있는 구조였습니다. 처음엔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이런 구성입니다.)
부속품
(부속품)
여느 LG 휴대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입니다. 이어셋은 4극 인이어형태입니다.
(배터리)
배터리는 2,150mAh입니다. 최적화와 같은 변수는 조금 존재하겠습니다만, 현재 이른바 LTE 2세대 폰이라고 불리는 폰 중에선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을 자랑합니다. 갤럭시 S3는 2,100mAh, 베가레이서2는 20,20mAh입니다. 최근에 쇼케이스를 다녀온 베가 S5도 2,100mAh였지요.
본체
(전면입니다.)
전면에는 특장점들이 소개되어있습니다. 특장점이야 사실 구매 전부터 이미 확인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구요. 사실 여기서 조금 놀랐던 부분이 있는데요.
(작은 문구를 주목해주세요.)
'이 필름을 제거하면 사용 가능한 보호필름이 부착되어있습니다.'라는 문구 보이시나요? 옵티머스 LTE2에는 보호필름이 기본적으로 부착되어있습니다. 베가레이서2리뷰를 할 때, 기본적으로 필름을 함께 줘서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옵티머스 LTE2에선 한술 더 떠서 아예 부착을 해서 출고를 해버렸더라구요.
필름을 아무리 해도 깔끔하게 붙이기 어려운 분에게 옵티머스 LTE2는 이런 엉뚱한 곳에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 경우엔 이런저런 기기들을 만지게 되면서 필름 부착엔 이골이 나서요. 별 불편없이 필름을 붙입니다만, 선천성 수전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필름 부착은 확실히 어려운 벽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부착되어 있어서 한결 낫네요.
다만, 가장 겉에 있는 필름을 강하게 잡아 당겨버리면 원래의 보호필름까지 떨어져버릴 수 있으니, 필름 떼는 손잡이 부분을 잡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떼어내야겠습니다.
(좌측)
우측엔 아무런 버튼이 없어서 좌측만 촬영하였습니다. 뒷면과 같은 재질로 측면이 되어있고 살짝씩 크롬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크롬은 예쁘긴 하지만 기스가나면 보기가 싫어서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아직 큰 문제는 없었어요. 좌측엔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
(내부 모습)
내부는 micro SD 카드 슬롯과 유심슬롯이 있습니다. 일반 유심이 아닌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하고 있는 게 특징이 될 것 같습니다.
크기 비교
(프라다3.0과 크기비교)
수치를 넣어보았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화면이 커진만큼 옵티머스 LTE2가 더 큽니다. 손이 작은 저로선 한 손에는 쏙 들어갑니다만, 안정감있게 잡기에 살짝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갤럭시S2 LTE, 옵티머스 LTE2, 프라다 3.0)
갤럭시S2 LTE와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갤럭시S2 LTE는 130.6*69.6(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4.5inch 액정입니다. 가로는 거의 같되, 옵티머스 LTE2가 세로로 조금 더 길쭉 합니다.
개인적 디자인 만족도
저같은 디자인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옵티머스 LTE2의 디자인은 분명 마음에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전 디자인이 꼭 제 취향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생각보다 빠르게 메인폰을 갈아치워야 하는 불상사(!)를 겪게 되었지만, 바꾼 게 아쉽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폰 옵티머스 LTE2의 디자인은 저를 만족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라다에서 아쉬웠던 물리버튼도 옵티머스 LTE2에는 생겨서 더욱 마음에 들고요.
현재는 휴대폰을 교환한지 2주가량 됩니다. 덕분에 휴대폰번호도 바꿔서 많은 분들에게 혼선을 드리기도 했구요...(착신전환을 걸어놓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현재 몇가지 단점(?!)도 존재하지만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점과 장점은 정리가 가능하다면 정리하여 한번 더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선 여기까지, 옵티머스 LTE2 개봉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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