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X의 복잡한 메뉴바를 한 번에 정리하는 필수 앱. 바텐더(Bartender)

  맥북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언젠간 구매해야지... 하고 있던 '바텐더' 앱이 9월 30일까지 업데이트 기념으로 33%할인을 시작했습니다. 바텐더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맥OS를 사용하시는 분이시라면 누구나 아실만한 바텐더 앱 할인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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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Bartender)

  바텐더는 맥OS에서 메뉴바에 있는 아이콘을 정리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다수의 맥OS 앱은 메뉴바에 아이콘을 놓고 사용 시에 바로바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데요. 화면이 넓은 컴퓨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포터블 컴퓨터인 맥북 시리즈, 특히 비 레티나 버전 노트북은 아이콘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정말 줄이고 줄이고 줄인 겁니다…)

  나름 사용하지 않는 앱은 꺼버리거나, 숨길 수 있는 앱은 열심히 숨겼음에도 지저분한 메뉴창은 어찌할 수 없었는데요. 바텐더는 이러한 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어떻게요?

(이렇게요)

  바텐더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숨길 수 있는 작은 메뉴바가 생기며, 여기에 앱을 집어넣을 수 있게 됩니다. 써드파티 앱뿐만 아니라 맥OS 기본 메뉴까지 넣을 수 있어서 원한다면 메뉴바를 정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3% 할인된 바텐더 구입하기

  번들에도 어지간하면 들어가지 않고 할인판매도 잘 안 하는데요. 이번에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33% 할인하여 $15에서 $10으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면 두고두고 쓸 앱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이참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미 주의사항으로 공유가 된 내용인데요. 원화로 결제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헷갈리실 분들이 계시리라 싶어 간단하게만 적어두었습니다.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는 바텐더의 공식 사이트인 http://macbartender.com 입니다.

(바텐더 홈페이지)

  Buy Now 버튼을 누르면 구매할 수 있고 아니면 4주 동안 체험판만 먼저 받아서 사용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구매하러 온 것이었으므로 바로 구매를 하겠습니다. 구매하면 한글을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원화로는 11,312원이네요.)

  한글로 표시된 양식은 쓰기는 편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결제할 때 한화-달러-한화의 이중 환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괜히 차익을 더 결제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므로 가급적 달러로 결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United States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10달러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결제방식은 비자카드나 페이팔, 은행 송금도 가능한데요. 저는 비자카드가 있으므로 곧바로 결제를 진행하겠습니다. 아, United States로 선택한다고 해서 주소를 미국으로 바꿔야 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아래 Billing Address에 국가가 따로 있거든요.

  결제를 완료하면 곧바로 파일을 받을 수 있는 링크와 라이센스 안내 페이지가 나오며, 동시에 해당 사항은 메일로 날아오므로 바로 받아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압축을 풀면 곧바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파일이 나오므로 이 파일을 응용프로그램에 옮겨놓으시면 됩니다.

바텐더 사용하기

(바텐더 실행 화면)

  바텐더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지금 이 상태는 라이센스를 활성화한 상태가 아닙니다. 메일이나 구매완료 페이지에 나와 있는 라이센스 인증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됩니다.

(인증 완료)

  인증도 받았으니 본격적으로 바텐더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웰컴 화면에서 컨티뉴를 누르면 되는데요. 설정을 변경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메뉴바를 주무를 수 있게 됩니다. 하는 방법은 정말 쉽지만, 그래도 살펴볼게요.

(바텐더 메뉴)

  메뉴 아이템에 들어가면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보입니다.

(너무 쉬워서 따로 설명하기 민망한 메뉴)

  각 메뉴 아이템은 3가지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본 메뉴바에 두기, 두 번째는 바텐더 바에 표시되고 메뉴 바에는 숨기기, 마지막으로 완벽하게 메뉴에서 숨기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용은 하는 기능이라 두 번째인 Show in Bartender Bar, not in Menu Bar 메뉴를 선택해두었어요.

  아래 내용은 메뉴 아이콘의 상태가 업데이트되었을 때 잠시 메뉴바에서 보이게 하는지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이며, 보이는 시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설정 메뉴에선 바텐더 메뉴 아이콘의 모양 등을 설정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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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인치 이상의 아이맥 등 데스크탑 제품을 사용한다면 바텐더는 그리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포터블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바텐더는 정말 절실히 필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했든 본디 할인 행사도 잘 안 하고 번들로도 잘 없어서 구매를 생각하고 계셨다면 이번 기회는 무척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텐더 행사는 9월 30일까지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바텐더 할인 소식과 더불어 간단히 사용법을 살펴본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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