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 굿초이스 캠페인 - 좋은 선택을 하라!

  olleh에서 새로운 캠페인 '굿초이스'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쯤이면 방송이나 다른 매체에서 재치만점의 굿초이스 캠페인 동영상을 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이 olleh의 굿초이스 캠페인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달 19일이었죠? 이동통신사 3사가 모두 영업을 재개하고 각양각색의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느덧 2주가 지난 지금인데요. 처음엔 혼선이 가득한 마케팅이었다가 이제는 점차 각각의 이통사가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KT의 ‘굿초이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손을 딱 튀기며 ‘굿초이스~’라는 메시지가 뜨는 광고가 KT의 ‘굿초이스’ 캠페인 광고인데요. 왜 KT는 ‘굿초이스’를 가지고 왔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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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초이스

  ‘굿초이스’(Good Choice) 캠페인은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선택’을 드리겠다는 ‘olleh’의 약속을 형상화한 캠페인입니다.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 없이 제안하고, 이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감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고객은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출발점이지만, 지난 마케팅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기업을 연명하는데 보탬이 되는 존재정도로만 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olleh의 굿초이스 캠페인은 올바른 방향의 캠페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굿초이스 캠페인과 함께 많은 정책 등이 제시되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기기변경 프로그램인 스펀지 플랜과 무제한 요금제가 olleh의 굿 초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2개월 약정 프로그램, 스펀지 플랜

  그럼 하나씩 살펴볼게요. KT에서는 업계 최초로 약정 기간을 단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2개월 약정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는데요. 기존 24개월 약정은 기기값이 12개월 약정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요즘 스마트폰 교체주기와는 맞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77요금제 기준으로 ‘12개월 약정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되면 24개월 약정 중 12개월이 지나고 스마트폰을 바꿀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과 할인반환금도 면제된다고 합니다. 번호이동보다 기기변경의 가격조건이 나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12개월 약정 프로그램은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최신폰을 딱! 끝!)

  만약 지금 12개월 약정으로 삼성 갤럭시 S5를 구매하면 1년 후에 출시될 갤럭시 S6 등은 부담 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12개월 후 신규 스마트폰으로 무료변경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할 수 있겠네요.

(12개월이면 족쇄가 풀리는 효과)

  단, 주의해야 할 점은 누적기본료 70만원 + 휴대폰 반납이 조건이므로 12개월 약정프로그램에 가입한 후의 누적기본료가 70만원이 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

  대표적인 예로 삼성 갤럭시 S5를 들었습니다만, 그 외에 다양한 최신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겠죠. 최신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KT 스펀지 플랜의 12개월 약정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 빈도가 잦아지고,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짧아질 때, 12개월 약정 핸드폰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중 할부를 하자니 부담스럽고, 구형폰 가지고 아득바득 사용하기는 싫을 때, KT에는 12개월 약정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완전무한 요금제 그리고 알짜팩

  다음으로 KT의 뛰어난 완전무한 요금제를 살펴보겠습니다. KT의 완전무한 요금제는 타 통신사 대비 금액적으로 저렴하지만, 제공량은 뛰어난 장점이 있는데요. LTE 무제한을 지원하는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골라 수치상으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T의 완전무한 요금제는 완전무한 79와 완전무한 129 요금제가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 출시한 완전무한 87, 97 요금제를 포함하면 총 4개의 완전무한 요금제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완전무한 79요금제의 가격은 약정이 걸려있을 때 할인까지 더해져 약 61,000원입니다. 여기서 다시 부가세를 포함하면 67,100원이 최종적으로 내야 할 금액이 됩니다. 이 완전무한 요금제는 유 ・ 무선 가리지 않고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데이터는 기본 10GB에 매일 추가 2GB, 전부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사의 LTE 무제한 요금제인 전국민 무한 75요금제는 75,000원입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5,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고 부가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데요. 부가서비스의 가격과 약정요금할인, 부가세를 포함하면 최종적으로 68,750원을 내야 합니다.

  전국민 무한 75요금제는 음성은 무선 통화만 무제한이며, 문자는 무제한으로 같고 데이터는 기본 8GB에 매일 추가 2GB, 그리고 전부 소진 후에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사의 LTE 무제한 요금제는 LTE8 무한대 85요금제가 있습니다. 기본료는 85,000원인데요. 역시 모든 할인과 부가세를 더하면 실제 납부 금액은 70,500원입니다. 3사 중에서 가장 비싼 요금인데요. 음성은 무선 무제한, 문자는 무제한이며 데이터는 무제한이되 일 2GB 소진 시 3Mbps의 속도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를 24개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KT가 S사와 L사 대비 각각 39,650원, 81,600원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 가격 차이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각각 10잔, 20잔씩을 더 마실 수 있는 차이인데요. 작다면 작지만 매달 일정 금액이 차이가 나는 만큼 결코 무시할 순 없는 가격인 것 같아요.

(강력한 올레클럽)

  더군다나 기본 제공량도 KT가 가장 많다는 것(10GB)을 생각하면 체감하는 격차는 더욱 크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KT는 이달 초부터 완전무한 87, 97, 129 요금제를 강화하였는데요. 바로 기존까지 8,000원 상당으로 제공되었던 ‘알짜팩’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알짜팩은 지니팩(6,000원), 올레tv mobile팩(5,000원), 링투유(900원), 캐치콜(500원), 영화 할인권(4,000원)까지 총 16,400원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팩인데요.

(알짜팩)

  8,000원으로 배에 이르는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모자라 요금제에 기본으로 포함하면서 KT의 완전무한 요금제가 갖는 장점이 더욱 극대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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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살펴본 KT의 ‘굿초이스’ 캠페인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스펀지 플랜’과 ‘완전무한 요금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KT의 스펀지 플랜은 기존 사용자 혹은 신규 KT 사용자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특히 저는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사용하는지라 12개월 약정 프로그램과 완전무한 요금제 모두가 매력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차치하고 ‘굿초이스’에 담긴 고객 우선 메시지는 앞으로 변화할 KT olleh의 모습을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고객 우선이라는 마음을 잃지 않고 계속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KT 굿초이스 캠페인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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