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체험기 - 작고 뛰어난 스마트폰
IFA 2014에서 삼성전자 전시관 이야기만 해서 심심하진 않으셨나요!? 다른 전시관도 틈틈이 놀러가서 많은 제품을 구경했는데요. 조금 뒤늦게 올리는 다른 전시관 소식입니다. 조만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소니 엑스페리아 Z3...의 작은 버전.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버전에 관한 글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시작하는 IFA 2014 관련 포스트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관을 둘러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물론 삼성전자관을 중심으로 IFA 2014를 살펴보았지만, 삼성전자관만 보고 떠나오기에는 IFA 2014는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였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관을 둘러보면서 틈틈이 다른 전시관도 둘러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소니 전시관에서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살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이미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출시 소식이 들려오고 홍콩폰 등지에서는 예약판매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제가 직접 살펴본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디자인과 간단한 체험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스펙
외관을 살펴보기 전에 공개된 스펙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기 - 127.3 x 64.9 x 8.6mm, 129g
디스플레이 - 4.6” FHD IPS Display
해상도 - 1280 x 720(HD), 319ppi
배터리 - 2,600mAh(일체형)
CPU -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1
RAM - 2GB
카메라 - 후면 2,070만 / 전면 220만 화소
방수방진 - IP68
4.6인치라는 작은 크기지만 갖출 건 다 갖추었는데요. 후에 엑스페리아 Z3도 살펴보겠지만, 엑스페리아 Z3의 성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특히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게 소니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죠. 예쁜 디자인과 더불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을 보신다면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도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디자인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입니다. 하얀색 제품이 전시되어있었으며, 확실히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습니다. 하단 베젤이 커서 소프트키가 들어있을 것 같지만, 안드로이드 버튼은 화면에 있습니다. 상・하단의 베젤 크기가 같아서 뒤집어써도 똑같은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좋지만, 그래도 하단 베젤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뒷면은 위와 같습니다. 가운데 SONY 마크와 위에 작은 NFC 마크, 그리고 하단에 XPERIA 마크가 있습니다. 깔끔한 뒷면은 전작인 엑스페리아 Z2와도 큰 차이가 없으며 이러한 디자인이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눈여겨보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카메라의 위치는 같으며 엑스페리아 Z2에서 카메라 밑에 플래시가 달려있었다면, 이번에는 카메라 옆에 플래시가 달려있습니다.
(옆면의 모습)
옆면의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Z2 시리즈와 같은 위치에 버튼이 있습니다. 옆면의 디자인이 엑스페리아 Z2와 비교하여 조금 달라졌는데요. 조금 더 오목한 느낌이 두드러지게 바뀌었습니다.
(윗면과 아랫면)
윗면과 아랫면입니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으며 확실히 오목한 느낌이 두드러지는데요.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전반적인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외관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특징
소니 전시관의 직원은 열정적이라서 관람객에게 설명을 잘 해주었는데요. 설명을 요청해서 들어본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간단한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는 디스플레이의 강화입니다. 이는 이전 버전인 엑스페리아 Z2에서도 느낄 수 있는 강점입니다만,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거의 눕혀두다시피 했는데요. 그럼에도 디스플레이의 색이 바뀌지 않고 제화면 그대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았을 때는 글씨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전원관리모드)
둘째는 배터리입니다. 기본적인 배터리 성능으로도 2일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대기 전력 기준), 여기서 소니가 자랑하는 STAMINA 모드를 이용하면 4일 8시간을 대기 전력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니의 전원 관리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엑스페리아 Z 시리즈가 배터리 일체형이라는 단점을 무색게 할 만큼 뛰어난 전원관리 기술입니다.
(더 강력한 Ultra STAMINA 모드)
또한, Ultra STAMINA 모드가 있어 이를 이용하면 모든 배터리 소모 앱을 차단하여 배터리를 한층 오래가게 해줍니다. 같은 상태에서 Ultra STAMINA 모드를 사용하니 대기 시간이 10일 20시간까지 늘어났는데요. 다만, 이때는 지정된 몇 가지의 기능(전화, 문자 등…)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대 절전 모드에서 몇 가지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과 달리 고정되어있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놀라운 전원 관리 능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카메라 기능)
마지막으로 카메라입니다. 스마트폰의 화소 중 최상급인 2,070만 화소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다양한 카메라 앱과 더불어 1/2.3인치의 엑스모어 RS IMX135 BSI CMOS 센서가 보여주는 화질은 단연 뛰어나다 하겠습니다. 직원이 시연할 때는 베스트 샷 기능을 보여주었는데요.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었지만, 소개하는 직원은 다양한 카메라 기능이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라 손꼽더라고요. 저 역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출시한다고 하는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엑스페리아 Z3 역시 곧 소개해드리겠지만, 무척 매력적인 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손에 쥐기도 편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강력한 카메라까지…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스마트폰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출시하게 되면 꼭 오래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체험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소니 엑스페리아 Z2 사용기 - (6) 노이즈 캔슬링을 즐기다.
- 소니 엑스페리아 Z2 사용기 - (5) 상태 표시줄 아이콘 변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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