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지구를 만드는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

  한화그룹에서 한화 태양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매년 봄이 되면 촉각을 곤두세우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황사’인데요.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 소식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께서 염려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황사가 심해지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게 ‘중국의 사막화’인데요. 중국의 사막화가 심해지면서 사막을 넘어온 황사가 막히지 않고 한국까지 날아들어 오면서 문제가 커졌습니다.

  갑자기 제가 왜 황사 이야기를 꺼냈느냐하면, 한화그룹에서 중국 사막화 방지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어 이를 소개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해온 한화그룹이 이번에 한국과 중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숲을 조성했다는 소식인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짧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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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의 숲

  그전에 ‘한화 태양의 숲’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하는 숲인데요. 트리플래닛과는 201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합니다. 현재 한화 태양의 숲 1호는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한화 태양의 숲 2호는 중국 닝샤 마오쓰 사막에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위 사진은 몽골 토진나르스의 사진인데요. 한화그룹이 조성한 숲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제가 황사 예를 들었던 것처럼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는 해당 지역이 사람이 살 수 없는 황폐한 지역으로 바뀌는 것도 문제지만, 황사로 이어져 한국과 주변국에 문제가 되는데요. 그래서 한화 태양의 숲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화 태양의 숲이 해외에만 있는 게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국내에도 한화그룹이 조성한 한화 태양의 숲이 있습니다. 바로 세 번째 한화 태양의 숲인데요. 세 번째 한화 태양의 숲은 서울 우신초등학교에 있습니다. 우신초로 선정하게 된 것은 네티즌 투표와 주변 녹지 비율이나 대기오염 정도 등을 전문가가 심사하여 선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폐 기능이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황사나 대기오염 문제는 더욱 크게 다가올 텐데요. 학교 근처에 한화 태양의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주기도 하고 방음효과나 심미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 '한화 태양의 숲'

  그리고 지난 5월 드디어 네 번째 ‘한화 태양의 숲’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인데요. 중국 닝샤(宁夏)자치구 인촨(銀川)시 징롱회민소학교(泾龙回民小学)에 한화 태양의 숲이 조성되었습니다.

  중국은 소수민족 자치구가 있는데요. 소수민족인 회족(回族)이 거주하는 닝샤자치구는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과 마오쓰 사막 사이에 있습니다. 징롱회민소학교는 작은 소학교인데요. 지역의 조건이 좋지 않을뿐더러, 교육예산이 풍부하지 않아서 학교 근처에 방풍림이나 화단 같은 시설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5월 28일 한화그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숲 조성 행사를 열었는데요. 나무 심기와 화단 가꾸기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징롱회민소학교의 모습인데요. 원래는 화단이 있어야 할 자리지만, 미처 나무를 심지 못하고 가꾸지 못해 을씨년스러운 모습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차이나 상무, 트리플래닛, 중국자연보호관리국, 닝샤자치구 및 인촨시 관계자들과 선생님, 학부모에 학교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나무 심기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징롱회민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생태 감수성 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합니다. 마치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하네요.

  생태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는 아이들인데요. 이번 행사에 아이들은 ‘한중우의’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함께했다고 합니다. 굴림체로 적힌 ‘한중우의’는 한국과 중국의 우정을 의미하는 말이고요.

  학생들이 나무에 직접 이름표를 달아주기도 했는데요. 한화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1,300 평방미터에 모래먼지를 막는 방품림과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비용은 한화그룹이 지원하고요. 화단과 방풍림 조성에 약 1만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게 된다고 합니다.

  나무를 막 심고 난 다음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듬성듬성한 느낌이 들지만, 관리를 잘하면 조만간 푸른 화단이 만들어지겠죠? 이것으로 아이들의 건강에도, 나아가서 황사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지난 두 번째 한화 태양의 숲에도 행사를 마치고 들렸다고 하는데요. 2013년에 조성한 숲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기쁜 소식이죠?

한화 그리고 트리플래닛

  한화그룹에서는 환경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금 소개한 한화 태양의 숲도 이러한 일환으로 시도하는 사업이고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에서입니다.

  한화는 이미 지난 2012년 닝샤 지역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준비를 했었는데요. 숲 조성에 쓰일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의 전력 공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여 중국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화그룹이 좋은 일 한다고 그냥 넋 놓고 보는 게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사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것도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말이죠. 이는 트리플래닛에서 제공하고 있는 게임 ‘트리플래닛’을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안드로이드에서도 받을 수 있는 앱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iOS, 안드로이드)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어 직접 체험해보고자 다운로드하였습니다.

  트리플래닛은 간단한 디펜스 게임인데요. 나무를 심는다는 공공의 목적이 있어서 게임이 자칫 너무 지루하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제법 재미있습니다. 또한, 나무를 구하면 해당 나무를 직접 심고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즐겁게 게임하고, 게임이 직접 지구를 바꾸는 일로 이어진다는 게 즐거운 일이었어요.

  시간 죽이기용으로도 그만이라 잠깐 플레이만 해보려고 했는데 계속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나무에 이름도 붙이고, 그 나무가 심어져 좀 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 등장하는 지명과 곳곳에 등장하는 한화 상징을 보는 재미도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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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태양의 숲부터 시작해서 트리플래닛까지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환경과 기후변화 문제는 방심해선 안 되는 우리 인류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화그룹의 태양의 숲 캠페인은 무척 유익한 캠페인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제가 소개한 트리플래닛 게임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깊어가는 여름에 한화와 태양의 숲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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