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5 체험기 - (5)사이드싱크를 만나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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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의 글도 어느덧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갤럭시 노트5와 PC의 사이드 싱크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종종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이드 싱크 기능. 함께 살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로 갤럭시 노트5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언팩 때 소개했던 사이드싱크 기능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이드싱크 기능은 이미 있던 기능인데요. 일례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태블릿에서 작은 창을 띄워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한 기능인데 자주 언급되는 기능은 아니었죠. 이번에는 PC와 갤럭시 노트5의 연동을 소개했었는데요. 저도 직접 설치하고 체험해보았습니다.
사이드싱크 설치 및 실행하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그리고 맥OS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홈페이지를 봤더니 아직 맥OS에서는 미지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버전을 설치하여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싱크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설치과정을 진행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이 프로그램 목록에 추가됩니다. 동시에 갤럭시 노트5에도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초기 설정 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이때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갤럭시 앱스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두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시작버튼을 누르면 주변 디바이스를 찾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PC에서도 사이드싱크를 실행하면 되는데요. PC에는 갤럭시 노트5가, 갤럭시 노트5에는 PC가 뜨므로 둘 중 한 곳에서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5에서 PC가 먼저 잡혀서 냅다 갤럭시 노트5로 PC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PC에 접속하겠다는 안내가 표시되는데요. 반대로 PC로 선택하면 갤럭시 노트5에 알림 메시지가 뜨겠죠?
확인을 누르면 사이드싱크 준비화면이 표시되며,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지고 사이드싱크가 시작됩니다.
사이드싱크 사용하기
사이드싱크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PC 오른쪽 아래에 위와 같은 창이 표시됩니다. 위는 갤럭시 노트5에서 받은 알림이 표시되는 건데요. 위 메뉴를 보시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갤럭시 노트5의 아이콘과 똑같거든요. Phone screen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화면을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단축 아이콘들은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기능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단축 아이콘을 누르면 곧바로 갤럭시 노트5의 화면이 PC에 표시되더라고요.
스마트폰 화면이 표시되면 역시 작은 창으로 표시됩니다. 마우스로 클릭하면 어떤 부분이 터치되었는지 애니메이션으로 간단히 보여주네요. 내 파일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드래그 & 드롭으로 파일 전송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폰에 있는 스크린 샷을 PC로 옮기는 경우가 빈번해서 클라우드나 OTG 메모리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사이드싱크로 연결하면 그럴 고민없이 바로 드래그 & 드롭할 수 있겠네요. 또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인터넷 주소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사이드싱크로 들어가자 뜬 알림인데요. 이 상태에서 알림을 클릭하게 되면 윈도우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실행되고 제 블로그가 표시됩니다. 이 기능도 나름 나쁘지 않은 기능입니다. 현재는 Pushbullet 같은 서비스나 iOS 연속성(Continuity) 기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요.
키보드 & 마우스 공유 모드도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마우스 커서를 모니터 옆으로 끌고 가면 자동으로 폰으로 마우스 커서가 넘어가는 기능인데요. 모니터 옆에 스마트폰을 거치해두신 분께는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KM-01 같은 데이터 링크 케이블로 연결한 느낌이 드네요.
즐겨찾기에는 갤럭시 노트5에 있는 앱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싱크로 무엇을 많이 사용할까 하다가 저는 유튜브 앱을 추가해보았습니다. 사이드싱크 창이 항상 위에 표시되어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유튜브로 올렸던 영상을 재생해서, 전체화면으로 키웠더니 위처럼 보였습니다. ‘이거 못 써먹는 거 아닌가!?’ 싶었으나, 오른쪽에 아이콘이 있더라고요. 위에서 두 번째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이 옆으로 돌아가서 모니터에 꽉 채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롬 캐스트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만, 이렇게 보는 것도 썩 나쁘진 않네요. 사실 전체화면으로 보는 것보다는 작은 화면으로 볼 때 전 더 좋았는데요. 그 이유인즉슨…
영상은 유튜브 메인에 보이는 인기 뮤직비디오를 골랐더니 이렇게 나옵니다만, 이처럼 작업하면서 작은 영상을 띄워서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맥OS에서는 유튜브로 작업할 때 볼 수 있는 웹 브라우저도 별도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윈도우에서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활용해 위처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상태에서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어떤 부분은 더 유용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활용방법을 찾아냅니다…(…)
간단한 기능입니다만, 점점 발전하고 있는 사이드싱크입니다. 이번이 버전 4.0 버전이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고, 조만간 맥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맥OS 사용자분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인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 사용하는 사람이 적은 슬픈 기능인데요. 이런 기능이 알고 보면 사용하기에 따라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인데 말이죠… 사이드싱크 기능을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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