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을 다녀왔어요.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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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한참 올 듯 안올 듯 하던 주말, 하늘공원을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하늘공원이 저는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요. 인터넷하다가 하늘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나 다른 글들이 있는 걸보고 충동적으로 '하늘공원이나 가볼까..' 하다가 다음날 바로 간단하게 꾸려서 출발했지요.
(그나마 서울에 있는 곳을 골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서 제 특성인 길치를 유감없이 발휘해 잠깐을 헤매어 겨우 도착한 월드컵공원. 알고보니 하늘공원은 큰 공원에 속한 요소(!?)더라구요:)
들어가는 길에 화분(!?)에 다양한 꽃을 모아 심어놨는데, 한가지 꽃으로 통일한 것이 아니라 한 화분에도 여러가지 꽃을 심어놓은 점이 특이했습니다. 예쁜 꽃이 많아서 공원으로는 갈 생각도 안하고 꽃보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네요.
안타깝지만 꽃에 대한 관심을 잠시 거두고 하늘공원의 초입으로 들어섰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하늘계단이 눈 앞에 있더군요.
하늘계단은 291개로 이루어진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유모차나 계단을 걸을 수 없는 분은 어떡하냐구요? 옆에 돌아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왕 온 계단, 안올라가 볼 수가 없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에는 친절하게 몇개 단위로 이렇게 판을 붙여놓았더라구요. 이걸 봐가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올라가는 난간 옆에도 꽃이나 풀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가느라 크게 힘들진 않았는데, 높긴 높네요.
하늘계단을 올라 전방대를 주욱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비..비둘기인가요!? 아무튼 새도 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옆에서 망원렌즈를 마운트 하신 분이 열심히 찍고 계셨는데 지나가기가 왠지 죄송해지던..^^;
꽃이 한창일 때가 아니라서 꽃구경은 못하나 싶었는데 아직 많이 피어있네요. 이름은 모르지만 이 노란 꽃이 정말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역 앞의 홈플러스에서 사온 간식도 여기서 까먹구요:)
사진도 찍었지요.
원래는 끝까지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조금 늦게 출발한 이유도 있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전망대를 지나 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면 하늘계단을 통하지 않은 길과 만나게 됩니다. 대두분 옆으로 돌아 올라가신 다음에 하늘계단을 통해 내려오시던데, 저는 미련하게 그걸 반대로...)
풍력발전소 날개를 보고왔었어야 했는데..!
아는 것도 없이 출발하니 우왕좌왕하다가 금세 돌아와버리는군요. 아쉬웠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움직여서 그런지 봐야할 것도 제대로 못보고 돌아온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이런 것도 좋지않나..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다음엔 좀 더 많이 보고 돌아오겠지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 모양입니다.
다음번엔 장마가 좀 가시고 맑은 날에 다녀오고 싶네요. 하늘공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공원도 주욱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데이트코스로 가면 참 좋겠습니다만..."OTL"
:+:가시는 길:+: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길 건너 마포 농수산물시장을 질러가시면 나와요:)
(월드컵 경기장)
사실 하늘공원이 저는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요. 인터넷하다가 하늘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나 다른 글들이 있는 걸보고 충동적으로 '하늘공원이나 가볼까..' 하다가 다음날 바로 간단하게 꾸려서 출발했지요.
(그나마 서울에 있는 곳을 골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서 제 특성인 길치를 유감없이 발휘해 잠깐을 헤매어 겨우 도착한 월드컵공원. 알고보니 하늘공원은 큰 공원에 속한 요소(!?)더라구요:)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길가에 다양한 꽃을 심어놨더라구요)
(다양한 꽃)
들어가는 길에 화분(!?)에 다양한 꽃을 모아 심어놨는데, 한가지 꽃으로 통일한 것이 아니라 한 화분에도 여러가지 꽃을 심어놓은 점이 특이했습니다. 예쁜 꽃이 많아서 공원으로는 갈 생각도 안하고 꽃보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네요.
(육교)
안타깝지만 꽃에 대한 관심을 잠시 거두고 하늘공원의 초입으로 들어섰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하늘계단이 눈 앞에 있더군요.
(노..높다!)
하늘계단은 291개로 이루어진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유모차나 계단을 걸을 수 없는 분은 어떡하냐구요? 옆에 돌아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왕 온 계단, 안올라가 볼 수가 없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발걸음을 뗍니다.)
계단에는 친절하게 몇개 단위로 이렇게 판을 붙여놓았더라구요. 이걸 봐가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나비 그리고 꽃)
올라가는 난간 옆에도 꽃이나 풀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가느라 크게 힘들진 않았는데, 높긴 높네요.
(한강이 보입니다.)
하늘계단을 올라 전방대를 주욱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새..)
비..비둘기인가요!? 아무튼 새도 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옆에서 망원렌즈를 마운트 하신 분이 열심히 찍고 계셨는데 지나가기가 왠지 죄송해지던..^^;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꽃이 한창일 때가 아니라서 꽃구경은 못하나 싶었는데 아직 많이 피어있네요. 이름은 모르지만 이 노란 꽃이 정말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간식)
월드컵경기장역 앞의 홈플러스에서 사온 간식도 여기서 까먹구요:)
(개망초와 나비)
사진도 찍었지요.
원래는 끝까지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조금 늦게 출발한 이유도 있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전망대를 지나 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면 하늘계단을 통하지 않은 길과 만나게 됩니다. 대두분 옆으로 돌아 올라가신 다음에 하늘계단을 통해 내려오시던데, 저는 미련하게 그걸 반대로...)
(내려가는길)
풍력발전소 날개를 보고왔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멀리서만 바라봅니다.)
아는 것도 없이 출발하니 우왕좌왕하다가 금세 돌아와버리는군요. 아쉬웠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움직여서 그런지 봐야할 것도 제대로 못보고 돌아온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이런 것도 좋지않나..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다음엔 좀 더 많이 보고 돌아오겠지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 모양입니다.
다음번엔 장마가 좀 가시고 맑은 날에 다녀오고 싶네요. 하늘공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공원도 주욱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데이트코스로 가면 참 좋겠습니다만..."OTL"
:+:가시는 길:+: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길 건너 마포 농수산물시장을 질러가시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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