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퇴치의 날을 맞아, 아이폰X 정품 실리콘 케이스 프로덕트 레드 에디션
지난 12월 1일은 ‘에이즈 퇴치의 날’이었습니다. 이제는 다양한 기업 컬래버레이션 덕분에 익숙하실 텐데요. 빨간 리본 혹은 빨간색을 입힌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직 에이즈가 퇴치되지 않았음을 상기하면서 이 시즌의 수익금은 에이즈 퇴치와 관련된 단체로 기부하는 형태의 프로모션이 많은데요. 애플 또한 여기에 참여해 (PRODUCT)RED 제품을 선보입니다.
애플과 (PRODUCT)RED
|아이폰7 (PRODUCT)RED 에디션
애플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 그리고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판매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PRODUCT)RED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7 (PRODUCT)RED 버전은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플이 선보인 액세서리
나름 한정판 제품이다 보니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판매를 중단해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이밖에도 애플워치 스트랩,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케이스 등으로 빨간색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폰X 실리콘 케이스 (PRODUCT)RED
제가 이번 아이폰X과 함께 쓰려고 선택한 케이스도 (PRODUCT)RED 제품입니다. 빨간색 케이스를 골랐는데요. 예전에 아이폰6를 쓸 때 범퍼로 빨간색을 썼는데, 맘에 쏙 들었던 기억이 나서 골랐습니다.
|아이폰7 정품 실리콘 케이스
아이폰7 때도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선택해 썼습니다. 100일, 그리고 지금은 약 1년이 지나 ‘너덜너덜’해졌는데요. 실리콘 케이스의 내구성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아이폰X과 가장 잘 맞는 정품이니까요. 결국, 다시 고르게 되네요.
케이스는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본체가 들었는 패키지가 전부입니다. 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고요. 리셀러나 오픈마켓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동소이할 듯합니다.
뒷면의 커버를 열어젖히면 바로 케이스를 만져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뒷면 후면 카메라에 맞춰 구멍이 세로로 나 있고요. 버튼 부분은 씌워져 있으며, 진동 레버 부분만 뚫려 있습니다.
하단은 완전히 열려있습니다. 지난 케이스는 이 부분이 문제가 됐는데요. 제가 만져보고 몇 번 탈착해보면서 살펴보건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머잖아 같은 문제를 겪으리라 생각합니다.
(PRODUCT)RED 제품의 특징인 빨간색입니다. 평소엔 빨간색 제품을 잘 내지 않는데요. 액세서리는 다행히(?!) 서둘러 단종하거나 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케이스를 끼우고 이리 보고 저리 봤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로 잰 듯 꼭 맞습니다. 어쨌든 정품이니까요. 적당한 두께가 아이폰X를 어느 정도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색상인데요. 개인적으로 완전히 진한 빨강을 생각했는데, 실제 제품은 조금 다른 느낌의 빨간색이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 사이에 갭이 좀 있는데요.
밝은 곳에서 보면 빨간색이라기보다는 조금 자주색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언뜻 보고 이번에 새로 나온 로즈 레드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제 생각에도 완전히 짙은 빨강이 아닌 것 같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검빨 조합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색상을 빼고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늘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기리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도요.
|언젠간 이 부분이 망가지겠죠.
시중에 파는 저렴한 케이스가 나쁘다는 이야기도 이젠 옛말입니다. 아니, 물론 나쁜 케이스는 있겠지만, 웬만한 업체에서 품질관리 기술이 늘면서 기본은 하는 케이스를 저렴하게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서드파티 케이스로 엘라고 아이폰X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는데요. 색상은 엘라고 쪽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버하는 면적도 하단을 깨끗하게 막아줘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만, 지금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최소한의 스크래치 말고 충격엔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제거 실수로 몇 번 떨어뜨리고 마음의 평온함을 찾으면 그때 갈아주려고 합니다. 지금 덜컥 충격을 대비하지 않기엔... 아이폰X이 너무 비싸요.
|스웨이드 부분에 (PRODUCT)RED가 적혀있습니다.
이번 아이폰X 케이스 또한, 시간을 들여 써보면서 달라진 느낌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구해서 쓰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이라는 요소를 리뷰에 담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애플의 아이폰X PRODUCT(RED) 색상 실리콘 케이스를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조금 요란한 느낌은 들지만, 눈에도 쏙 들어오고 제가 좋아하는 검은색-빨간색 조합이라 마음에 듭니다.
아이폰X을 쓰면서 또 많은 케이스를 써보겠지요. 그 전에 가장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살펴봤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1일에는 일이 바빠 업로드가 조금 늦었네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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