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말고 리패키징 주세요. 아이폰 리패키징 폰 판매 시작

스마트폰을 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저렴한 수단을 꼽자면 중고 구매가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몇 가지 위험부담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죠. 저렴하게, 하지만 거래 불확실성의 위험을 덜고 싶다면 아이폰 한정으로 ‘리패키징 폰’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리패키징 폰?

리패키징 폰은 말 그대로 패키지 작업을 다시 한 스마트폰을 뜻합니다. 원칙적으로 스마트폰을 개통한 후 법적으로 14일 이내엔 개통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했으면 반품이 되는데요.

취소폰이 많지는 않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 꾸준히 늘어나는데요. 이 폰을 모아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다시 재포장을 마쳐 판매하는 걸 ‘리패키징 폰’이라고 합니다.

중고폰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중고판매는 판매자가 정상 유무를 확인하고 오픈 마켓과 같은 별도의 유통채널을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합니다. 흔히 ‘업자’라고 부르는 전문 판매점 물량도 있고, 순수한 개인 판매자의 물량도 모두 ‘중고폰’에 포함되죠. 그러니 정상 여부를 검증하는 주체에 관한 신뢰, 거래 성사의 불확실성, 거래 대상의 신뢰(사기 문제 등), 사후지원 여부(비정품, 벌크) 등을 검증해야 합니다.

｜이게 이렇게 사기 힘들었나 싶기도 하죠.

이렇게 발품을 들여 사면 상황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지만, 한편으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신경을 쓰는가....’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리패키징 폰 구매 과정

이 지점에서 리패키징 폰은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검증하는 주체가 통신사(kt)고요. 거래 채널은 통신사 직영 쇼핑 채널에서 진행합니다. 재고 관리가 자체적으로 진행되므로 거래 성사야 두말할 것 없고, 애플 정품을 보장하므로 사후 지원 서비스도 확실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구성품까지도 완벽하게요.

또한, 자체 개통을 지원해 공시지원금이나 추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현시점 기준으로 8만3천9백을 할인받을 수 있네요. 그리고 쇼핑몰 별 상이한 일부 할인 서비스가 아닌 기존 kt직영샵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각종 포인트 혜택. 문화상품권 등을 적용할 수 있어 어떻게 구매하느냐에 따라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폰 구매후엔 할 수 없는 것. 스마트 단말 보험도 리패키징 폰에선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만 리패키징 폰을 구할 수 있는데, 애플케어 플러스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선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이폰 자체의 무상보증수리 기간은 애플의 정책을 따른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은 최초활성화 시점부터 1년까지기에, 리패키징 폰을 구매하면 구매 시점에 따라 무상보증수리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이미 경과돼 버렸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리패키징 폰은 아이폰8, 아이폰8+, 아이폰X의 세 가지를 구할 수 있으며, 아이폰8 64GB 제품 기준으로 정상출고가에서 23만7천6백원 저렴한 70만8천4백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

→ 아이폰 리패키징폰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