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kt토커(kt talker)

1초에 1.98원만 내면 되는 식당, kt ON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라오스 여행과 함께 소개드렸던 kt 로밍ON 서비스를 기억하시나요? 통화료가 1초에 1.98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매략적인 정책이었는데요. 이 1초에 1.98원을 그대로 적용한 식당이 홍대에 생겼습니다. 이름도 kt ON식당이라는데요. 어떤 식당인지 직접 다녀왔습니다.




kt ON식당 찾아가기


kt ON식당은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있습니다. 주차장 골목 즈음이라 합정역에서 가는 게 좀 더 가까울 것 같은데요. 지도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바로 옆에 ‘캐슬프라하’가 있어서 여길 목적지로 하고 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골목에 들어오면 지나치기 힘든 비주얼이기도 하고요.




kt 브랜드 색인 민트색을 함뿍 쓴 외관은 기분 마저 상쾌하게 하는데요. 무제한 식사를 1초에 1.98원에 즐길 수 있다는 도발적인 문구도 볼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4시까지는 디저트 카페로 영업하고, 2시간의 브레이크 타임 후에는 6시부터 디너 부페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지만, 지금 폭발적인 인기이므로 가시려면 마음의 준비를 굳게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한 번 갔었는데, 오후 4시부터 디너 대기 줄이 있었고, 한창 때는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 때문에 포기하고 평일 오전 오픈 시간을 맞췄는데요.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당장 실내 자리는 없고 테라스 자리만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실내로 들어가면 1층엔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부페와 계산대가 있고요. 2층에 자리가 있습니다. 자리가 그다지 많진 않았어요. 계단도 좁아서 사람이 많으면 조금 혼잡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라스쪽 자리에 앉으니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시계가 눈에 띄네요.




처음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주는데요. 설명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타이머를 누르고, 계산 전 이 타이머를 눌러 종료한 후 들고 가 계산하면 된다고 합니다. 최대 1시간까지 있을 수 있고, 1초에 1.98원을 적용해 30분은 3,564원, 60분은 7,13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단체 인원의 가격은 조금 다른데요. 이는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얻은 수익은 모두 결식아동 단체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kt ON식당에서 디저트 즐기기


설명을 모두 들은 후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오픈 초기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릴 줄 몰랐는지 조금 준비나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갔을 때는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됐는데요.


우선 많이 부족했던 전자레인지를 조금씩 늘렸고, 오전에 빈약한 메뉴를 조금 늘려 디너 타임에 볼 수 있던 핫윙과 미니 돈까스를 오전에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왠지 디저트 타임인데 핫윙이 있더라고요.




디저트 카페인만큼 음식의 가짓수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샐러드, 과일, 빵과 다과류가 주로 있었는데요. 오뚜기존이라는 곳이 있어서 여기서 즉석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아마 많은 분께서 여기서 배를 채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아침에 많이 먹는 편도 아니라 그냥 가볍게 먹었습니다. 떠먹는 컵피자는 한 번 사먹어보고 싶었던 건데, 기회가 닿아 잘 먹었습니다.




음식의 품질은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제가 가기 전에 이미 여러 후기를 찾아본 덕에 기대를 많이 버리고 간 덕분일까요? 저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팝업스토어 가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지 예상하지 못했던 거겠죠.




오히려 새로 나온 핫윙을 남성 두 명이서 전부 퍼간다든지... 하는 배려가 부족한 행동에 눈살이 좀 찌푸려졌던 것 같아요. 마음껏 먹는 부페니 할 말은 없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부페에서 다른 사람의 기회를 앗아가는 게 올바른 행동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샐러드 조금과 다과,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즐겼습니다. 마침 운 좋게 핫윙이 있어서 핫윙도 2~3조각 맛 봤고요. 적당히 배불러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이 조금 빠르게 흐르는 감은 있었습니다만, 약 37분 가량 이용하고 다음 일정이 있어 서둘러 나왔어요.



다양한 이벤트와 로밍ON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kt ON식당은 kt가 로밍 요금제를 1초에 1.98원으로 조정하면서, 그리고 데이터ON 요금제로 무제한 데이터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성 팝업스토어입니다. kt는 로밍ON 서비스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통화요금을 1초에 1.98원으로 조절했는데요. 덕분에 그동안 과도했던 로밍 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국가의 음식이 ON식당의 요일별 디너 메뉴가 됐습니다.


새로운 요금제인 데이터ON 요금제도 통신비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했는데요. 그래서 1초에 1.98원, 그리고 무제한. 이 두 가지 요소를 합쳐 1초에 1.98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죠. 설명을 듣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그리고 매력적인 마케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중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나봐요. 지금 kt ON식당은 엄청난 인기거든요.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픈 후 박서준 싸인회도 있었고요. 16일엔 화사 팬미팅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밖에도 인스타그램 후기 업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kt ON식당은 20일까지만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입니다. 요새 인스타에서 핫한 ON식당에 방문해보고 싶으시다면 더 늦기 전에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참고 링크

kt ON식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