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내놓는 슈피겐코리아에서 이번에 식품 브랜드와 협업한 결과물을 내놨습니다. '슈피겐x오뚜기 갤럭시S20 시리즈 컬래버 패키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슈피겐이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액세서리를 만드느냐는 질문엔 물음표를 붙이겠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데는 느낌표를 붙이고 싶네요.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아이폰11 출시 시즌에는 주류업체인 진로와 한정판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던 슈피겐은 갤럭시S20 출시를 앞두고 '갓뚜기'라고 불리는 오뚜기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슈피겐x오뚜기 갤럭시S20 시리즈 컬래버 패키지에는 케이스와 에코백, 스마트폰 스트랩, 오뚜기 숟가락, 와펜 스티커가 포함돼 있으며, 이 모든 액세서리에는 오뚜기 카레 로고가 들어갑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S20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갱신한다는 시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진로나 곰표보다는 결과물이 덜 예쁜 것 같네요. 이런 게 소위 '힙'함이라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