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얼리즘전 표를 받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옛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인증은 올려야 맛이다." (물론, 뻥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찬란한 인증포스팅 되겠습니다.

 정말 일에도 성격이 있는지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일은 꼭 비슷한 시기에 뭉치게 되네요. 다음주 즈음하여 연극도 보러가기로 하고 부산에도 내려가야 하는데, 이제는 전시회도 다녀오게 생겼습니다.

 네, 아시아 리얼리즘展 표를 받았습니다.

(왠지 눈이가는 그림입니다.)

 리얼리즘(Realism)이라.. 사실 연극이나 문학에 관해서는 사실주의에 대해 먹물 꽤나 읽어보았지만 미술사에 대한 지식은 전무..까지는 아니고 상식수준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조금 설레네요.

<병아리와 함께있는 여자>

 더군다나, 이번에는 낯익은 서양미술이 아닌 동양, 아시아의 리얼리즘에 대한 전시회라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눈이 가는 저 그림도 인도네시아의 그림이라고 하니 내일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이번에는 KT&G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받았습니다.

(티켓이 타고 있어요.)

 경기본부라.. 뭐 본부가 여러개 있나 봅니다..^^; 아무튼, 봉투가 참 얇고 하늘하늘해서 처음엔 센스 없게 1장만 달랑 넣어주는 것은 아니겠지.. (자고로 미술관이나 전시회는 동행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나름 최고의 문화활동이 아니겠습니까!) 했는데 다행히 두장이 들어있었습니다.

(티켓입니다!)

 덕수궁 내에 있는 덕수궁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에, 덕수궁도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티켓이 구성되어 있더군요. 두번에 걸쳐서 뜯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꽤 촉박하네요. 앞으로 한 열흘정도 남았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진즉진즉해서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하지, 왜 이렇게 긴급해져서야 나눠주는 통큰 모습을 보여주시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잘 보고 오겠습니다!^^;;;

 도록도 사고 싶긴 한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섣불리 사기가 겁나네요. 훑어볼 수 있으면 훑어보고 그림이 정말정말 괜찮다 싶으면 큰맘먹고 지를요량입니다.

 미술 전시회는 거의 근 2~3년만에 가는 것 같네요. 마음먹은대로 언제나 일이 따라주는 것은 아니라서 꼭 갈 기회를 놓치곤 했는데, 이번엔 공짜로 표도 생겼겠다. 마음 굳게 먹고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온 이후에 포스팅 남길께요^^ 레이니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