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달력을 받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티스토리 달력에 당첨되었다는 소식 알고계시죠?

:+:관련 글 보기:+:

• 티스토리 탁상달력 당첨(!)

 언제쯤 오시려나 학수고대하고 있던 티스토리 달력이 세밑에 겨우 제 품에 오셨답니다!:)

(TISTORY라고 선명히 적혀있는 박스입니다.)

 부푼맘을 이끌고 서둘러 박스를 깔끔하게 뜯어보았습니다.

(마무리도 티스토리 스티커로.. 하지만 바로 제거!)

(오! 달력!)

달력이 예쁜 비닐에 담겨서 왔습니다. 그런데 무척이나 깜짝 놀랐습니다.

(비닐이 작살이 났어요 ㅜ_ㅜ)

 사실 비닐을 쓸.. 일은 없습니다만, 이왕 오는거 예쁘게 온전하게 오면 좋지 않습니까..!? 날씨가 춥다 보니 비밀이 딱딱하게 굳어서 조그만 충격에도 쉬이 깨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좋은 선물 보내주시고도 아쉬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네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지 그러셨습니까..

 내용물을 살펴보겠습니다.

(두개의 구성입니다.)

 처음에 접힌 종이는 편지인가? 뭔가 싶어서 펼쳐보았는데요.

(벽에 붙이는 달력이었습니다.)

 오, 사진이 잘 인화되어있는 달력이네요. 실제로 달력의 기능을 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사진 보는데에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탁상달력만 올 줄 알았는데 나름 서프라이즈한 구성물이었어요.

(블로거들의 사진과 TISTORY 감성으로 만들었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TISTORY 감성도 좋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신경 쓰... (죄송합니다, 많이 아쉬웠어요.) 달력이 깔끔하게 보기가 좋네요. 그럼 가볍게 달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력부입니다.)

(사진부입니다.)

 달력부는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요.. 마분지 같은 재질로 잘 나와있습니다. 수성잉크에 번지는 것은 아닐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깔끔하게 잘 되어있네요. 좌측에는 사진, 우측에 달력이 있습니다. 독특하게 사진부에는 한겹 코팅이 되어있더군요. 후면에는 사진을 찍으신 원작자 분의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가 있는 부분엔 무코팅, 사진은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인쇄를 한 이후에 코팅을 따로 하지 않았는가 싶네요. (인쇄업자가 아니므로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서 사진은 유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지문이 묻거나 그러진 않네요. 저도 달력을 만들게 된다면 이렇게 만들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꽤 깔끔한 달력이에요.

(뒤에는 초대장도 4장 들어있습니다. 보이시면 사용하세요-_-;)

 티스토리는 가입할 때 초대장을 필요로 하죠. 다른 유저분이 초대해서 가입을 하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초대하신분의 초대관리 메뉴에 만드시는 모~든 블로그의 주소가 남습니다. 제가 초대한 분들의 주소도 제게는 남아있는 것이죠. 그래서 언제나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활동하시는 분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것은 논외로 칩시다..

 지금 여기 나와있는 초대장으로 가입을 하신 분들은 아마 그런 것 없이 바로 가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누구 초대로 가입했다기 보다는 티스토리 오픈하면서 메일 신청을 받아서 보내준 초대장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가입은 올드 유저 레이니아 되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이와같이 액션 스티커도 있어서 달력에 붙일 수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의 평생 새해 목표인 금연, 다이어트 그리고 별도로 애인만들기라는 목표가 담겨있습니다. 위에는 생일 및 기타 월 표시 스티커가 있네요.

 매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 준비를 하면서 고심하는게 있다면 이 달력과 다이어리일겁니다. 예전에는 다이어리를 큼지막한 걸 썼었는데 점차 컴팩트한걸 찾게 되네요. 그리고 좀 저렴한 걸로요..^^; 그래서 다이어리는 얻은 업체마크가 크게 찍혀있는 녀석을 쓸 것 같아요.

 달력도 은근히 안 쓰일 것 같으면서도 두고두고 쓰이는데, 멋진 블로거분들의 사진으로 한번씩 달력을 쳐다볼 때마다 흐뭇해질 것 같네요. 앞으로 자주 손이 타진 않겠지만, 제 책상 위에서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튼, 달력 잘 받았습니다! 올해는 저도 예쁜 사진 찍어서 더 좋은 결과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도 듭니다!
여기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