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백송 일품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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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또 하는 일(=벌인 일)이 많아서 포스트 주기가 휘청휘청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는 레이니아입니다!:)
아아.. 나름 주6회 성실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럼 힘내서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왕십리 근처에 있는 '백송 일품 칼국수'집입니다! 회사 끝나고 사장님과 함께 갔어요! 밥사주시는 사장님 사랑합니다!
이날은 느즈막히 간식도 먹어서 나름 속이 든든했는데요. 그래서 저녁을 가볍게 먹을 요량으로 유명한 칼국수집에 가신다고 하셔서 냉큼 따라갔더랩니다.
누군지 몰라도 사진 찍는 실력 정말 즈~질이네요. 네 맞습니다. 제가 찍은거 맞아요...
규모가 꽤 크다 싶었는데 설렁탕 집과 칼국수 집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문은 조금 다르네요. 마당이 있는 풍경이 정겨웠습니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유리창에는 하얗게 성에가 보이네요. 한옥의 뜨끈뜨끈한 방바닥을 기대하며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 사진을 이번엔 깜빡했네요. 여느 식당과 크게 다를바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좌식이었구요, 바로 앞에는 주방이 있고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는 멸치 칼국수, 닭 칼국수, 만두 정도가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메뉴가 적은 집은 왠지 음식을 잘할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칼국수 국물은 자고로 멸치육수라고 생각하는 저는 멸치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아, 칼국수 가격은 5,000원이었습니다. 만두는 시키질 않아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칼국수를 시키고 나니 항아리에 담긴 김치가 나왔습니다. 꺼내서 싹뚝싹뚝 썰어줍니다. 이 김치가 생각보다 매운 편이더라구요. 김치 한 조각에 칼국수 국물 두 숟갈.. 제가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고로 더 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참조해주세요.
칼국수는 생각보다 금방 등장했습니다. 그럼 어디, 얼마나 맛있는 칼국수인지 봐 볼까요?
우선 놀란 점은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대야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요^^? 우선 겉보기엔 무난해보이나 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김이 올라오는 국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감격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국물 두어숟갈이면 온몸이 쫙~ 풀릴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오, 맛있네요. 날이 추워서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정말로 괜찮은 집입니다. 제가 칼국수를 썩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 말이 무색할만큼 괜찮은 칼국수였습니다.
멸치육수도 제대로 우려났구요. 면발도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원래 칼국수가 조금 싱거운 편이라고 하셨는데 이 날은 무슨 실수(!?)가 있으셨는지 아주머니께서 좀 간간하다고 걱정을 하시면서 가져오시더라구요. 짜다 싶으면 육수를 부어주신다고 하셨는데, 먹어보니 좀 짜더군요. 그래서 육수 좀 더 부어서 간을 맞춰 먹었습니다.
면발 몇 젓가락 집어먹고 국물 몇 숟갈 떠먹고... 금세 칼국수는 바닥을 보였더랩니다.
이날 간은 좀 실수하셨다고 하셨고 후속조치가 잘 취해졌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그 외의 부분을 살펴본다면 칼국수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재방문의사가 생길 정도로요. 양도 푸짐한 편이었고 좀 더 사치를 부리면 만두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추가할께요.
추운 겨울날(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날은 정말, 정말 추웠습니다.)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맛있는 칼국수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아아.. 나름 주6회 성실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럼 힘내서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왕십리 근처에 있는 '백송 일품 칼국수'집입니다! 회사 끝나고 사장님과 함께 갔어요! 밥사주시는 사장님 사랑합니다!
(사... 사... 그냥 좋아합니다...)
이날은 느즈막히 간식도 먹어서 나름 속이 든든했는데요. 그래서 저녁을 가볍게 먹을 요량으로 유명한 칼국수집에 가신다고 하셔서 냉큼 따라갔더랩니다.
(꽤 규모가 큰 한옥이었습니다.)
(칼국수) |
(설렁탕) |
(측광 망했어요...)
누군지 몰라도 사진 찍는 실력 정말 즈~질이네요. 네 맞습니다. 제가 찍은거 맞아요...
규모가 꽤 크다 싶었는데 설렁탕 집과 칼국수 집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문은 조금 다르네요. 마당이 있는 풍경이 정겨웠습니다.
(내부 풍경입니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유리창에는 하얗게 성에가 보이네요. 한옥의 뜨끈뜨끈한 방바닥을 기대하며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 사진을 이번엔 깜빡했네요. 여느 식당과 크게 다를바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좌식이었구요, 바로 앞에는 주방이 있고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는 멸치 칼국수, 닭 칼국수, 만두 정도가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메뉴가 적은 집은 왠지 음식을 잘할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칼국수 국물은 자고로 멸치육수라고 생각하는 저는 멸치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아, 칼국수 가격은 5,000원이었습니다. 만두는 시키질 않아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칼국수를 시키고 나니 항아리에 담긴 김치가 나왔습니다. 꺼내서 싹뚝싹뚝 썰어줍니다. 이 김치가 생각보다 매운 편이더라구요. 김치 한 조각에 칼국수 국물 두 숟갈.. 제가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고로 더 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참조해주세요.
칼국수는 생각보다 금방 등장했습니다. 그럼 어디, 얼마나 맛있는 칼국수인지 봐 볼까요?
(오오!)
우선 놀란 점은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대야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요^^? 우선 겉보기엔 무난해보이나 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김이 올라오는 국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감격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온기가 느껴지십니까?)
국물 두어숟갈이면 온몸이 쫙~ 풀릴 것 같네요!
(젓가락으로 집어서..!)
본격적으로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오, 맛있네요. 날이 추워서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정말로 괜찮은 집입니다. 제가 칼국수를 썩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 말이 무색할만큼 괜찮은 칼국수였습니다.
멸치육수도 제대로 우려났구요. 면발도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원래 칼국수가 조금 싱거운 편이라고 하셨는데 이 날은 무슨 실수(!?)가 있으셨는지 아주머니께서 좀 간간하다고 걱정을 하시면서 가져오시더라구요. 짜다 싶으면 육수를 부어주신다고 하셨는데, 먹어보니 좀 짜더군요. 그래서 육수 좀 더 부어서 간을 맞춰 먹었습니다.
면발 몇 젓가락 집어먹고 국물 몇 숟갈 떠먹고... 금세 칼국수는 바닥을 보였더랩니다.
이날 간은 좀 실수하셨다고 하셨고 후속조치가 잘 취해졌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그 외의 부분을 살펴본다면 칼국수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재방문의사가 생길 정도로요. 양도 푸짐한 편이었고 좀 더 사치를 부리면 만두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추가할께요.
추운 겨울날(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날은 정말, 정말 추웠습니다.)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맛있는 칼국수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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