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비글이 우리집에 찾아왔어요.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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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당분간은 뒤늦은 인증포스팅이 주류를 이룰 것 같아요. 빨리 몸이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요사이 포스팅 서두는 죄다 몸져눕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많이 어두운 분위기이군요...(...)
어찌되었건,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약 한달 전, 트위터에서는 다시한번 빈폴에서 빙고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혹시 기억이 나시려나 모르겠네요. 올 초에 저는 빙고 이벤트로 역시 상품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반응이 좋았는지 빈폴에서도 힘을 내어 다시 이벤트를 진행하시던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는 상품으로 비글모양의 인형을 보내준다고 하였습니다. 비글이요?
비글은 그 귀여움과 더불어 애견인 사이에서 슈나우저, 코커 스패니얼과 더불어 3대 X랄견이라는 소리를 듣는 악마견, 켈베로스[각주:1] 등 여러가지 안 좋은 악명이 자자한 견종[각주:2]인데요.
그러한 비글이 인형으로 나오면 뭐랄까.. 귀엽겠네요! 사실 빙고이벤트가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어려운 이벤트도 아니고, 지난번 이벤트 참여로 당첨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선착순 빙고 10명에게는 인형 2개를, 참가상 80명에게는 1개씩을 선물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결과종이는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뭐 그렇죠, 가볍게 선착순에는 들지도 못했습니다 ㅜ_ㅜ 어쩜 그렇게들 빙고를 잘하시는지, 다들 빙고만 연습하고 계셨나요. 아무튼 저는 이전에도 그렇듯 참가상을 노리며 당첨자 발표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운이 좋았습니다. 당첨되었네요.
DM으로 주소를 입력후 실제로 비글이 도착한 시간은 약 3주가 지나서였습니다.
위와 같이 이미지가 나와있어서 귀여운 모습들에 언제오나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게 온다는 사실도 잊어갈 무렵, 커다란 택배박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포장되어있을까요, 단박에 상자를 뜯었더니 바로 인형이 들어있더군요. 저는 과연 위의 3가지 종류중 어떠한 종류를 받았을까요? 왠지 이 시점에서 다음 이시간에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지만, 바로 결과까지 보도록 하죠.
밤에 확인해서 형광등 아래서 찍느라 색이 조금 푸르죽죽한것 같지만, 색감은 이정도가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역시 이미지사진이었던 걸까요..
목끈이 달려있긴 합니다만, 딱히 활용도는 없어보입니다. 그냥 잘 갈무리 지어서 옆에 놓아두는 수 밖에요. 손으로 들고 있다고 해도 왠지 ‘넌 잡고 있어라, 난 앉아 있을테니..’하는 것 같아서 잡아도 흥이 안나네요.
눈을 어째서 이렇게 처리를 해놨는지요.. 정말 눈이랑 눈썹이라도 사서 붙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ㅜ_ㅜ 무척 심술궃어보이네요. 정말 이제 악마견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기세인데요?
끈이 생각보다 길었는데요. 리얼하긴 했습니다만, 앉아있는 버전에서는 마땅히 쓰일 일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목끈도 허접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몸이 부들부들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단단해서 놀랐네요. 전면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독특한 무늬가 그려져 있어요. 전체적인 마감의 완성도는 높은 편입니다.
꼬리 끝까지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네요. 전체적인 완성도는 다시 한번 칭찬할 수 밖에 없네요.
햇빛에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자연광을 받으니 한결 따뜻해 보이네요. 비글에 정말 눈을 붙여주던가 해야지, 지금 상태는 너무 심술궃어보이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촉감보다는 단단하고 차가운 것도 조금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완성도나 마감이 훌륭해서 집 한켠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집에선 알러지가 있는 가족이 있어서 개를 실제로 키울 수는 없지만, 기분만은 개를 키우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정말 얌전한 비글이네요. 집에서 사고 치지는 않겠죠?
지금까지, 빈폴 비글을 받아온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포즈의 비글도 만나보고 싶네요. 레이니아였습니다!
당분간은 뒤늦은 인증포스팅이 주류를 이룰 것 같아요. 빨리 몸이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요사이 포스팅 서두는 죄다 몸져눕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많이 어두운 분위기이군요...(...)
어찌되었건,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약 한달 전, 트위터에서는 다시한번 빈폴에서 빙고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혹시 기억이 나시려나 모르겠네요. 올 초에 저는 빙고 이벤트로 역시 상품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넵, 비글이요. 출처:위키피디아)
비글은 그 귀여움과 더불어 애견인 사이에서 슈나우저, 코커 스패니얼과 더불어 3대 X랄견이라는 소리를 듣는 악마견, 켈베로스[각주:1] 등 여러가지 안 좋은 악명이 자자한 견종[각주:2]인데요.
그러한 비글이 인형으로 나오면 뭐랄까.. 귀엽겠네요! 사실 빙고이벤트가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어려운 이벤트도 아니고, 지난번 이벤트 참여로 당첨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선착순 빙고 10명에게는 인형 2개를, 참가상 80명에게는 1개씩을 선물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결과종이는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뭐 그렇죠, 가볍게 선착순에는 들지도 못했습니다 ㅜ_ㅜ 어쩜 그렇게들 빙고를 잘하시는지, 다들 빙고만 연습하고 계셨나요. 아무튼 저는 이전에도 그렇듯 참가상을 노리며 당첨자 발표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운이 좋았습니다. 당첨되었네요.
(더불어 제 트위터 계정은 @Reinia_....)
DM으로 주소를 입력후 실제로 비글이 도착한 시간은 약 3주가 지나서였습니다.
(출처 : 빈폴 블로그)
위와 같이 이미지가 나와있어서 귀여운 모습들에 언제오나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게 온다는 사실도 잊어갈 무렵, 커다란 택배박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한 눈에 봐도 빈폴 당첨 상자요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어떻게 포장되어있을까요, 단박에 상자를 뜯었더니 바로 인형이 들어있더군요. 저는 과연 위의 3가지 종류중 어떠한 종류를 받았을까요? 왠지 이 시점에서 다음 이시간에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지만, 바로 결과까지 보도록 하죠.
(강아지 인형의 모습)
이..이런!!!
눈이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눈이 붙어있지 않으니 갑자기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눈 부분의 처리는 심술궃게마저 보입니다. 역시 지X견이 맞았어요..밤에 확인해서 형광등 아래서 찍느라 색이 조금 푸르죽죽한것 같지만, 색감은 이정도가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역시 이미지사진이었던 걸까요..
(목끈이 달려있습니다.)
목끈이 달려있긴 합니다만, 딱히 활용도는 없어보입니다. 그냥 잘 갈무리 지어서 옆에 놓아두는 수 밖에요. 손으로 들고 있다고 해도 왠지 ‘넌 잡고 있어라, 난 앉아 있을테니..’하는 것 같아서 잡아도 흥이 안나네요.
(눈 처리.. 무섭습니다.)
눈을 어째서 이렇게 처리를 해놨는지요.. 정말 눈이랑 눈썹이라도 사서 붙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ㅜ_ㅜ 무척 심술궃어보이네요. 정말 이제 악마견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기세인데요?
(끈은 생각보다 깁니다.)
끈이 생각보다 길었는데요. 리얼하긴 했습니다만, 앉아있는 버전에서는 마땅히 쓰일 일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목끈도 허접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재질은 이렇습니다.)
몸이 부들부들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단단해서 놀랐네요. 전면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독특한 무늬가 그려져 있어요. 전체적인 마감의 완성도는 높은 편입니다.
(앙증맞은 꼬리까지)
꼬리 끝까지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네요. 전체적인 완성도는 다시 한번 칭찬할 수 밖에 없네요.
(봄날의 비글을 좋아하세요?)
햇빛에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자연광을 받으니 한결 따뜻해 보이네요. 비글에 정말 눈을 붙여주던가 해야지, 지금 상태는 너무 심술궃어보이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촉감보다는 단단하고 차가운 것도 조금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완성도나 마감이 훌륭해서 집 한켠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집에선 알러지가 있는 가족이 있어서 개를 실제로 키울 수는 없지만, 기분만은 개를 키우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정말 얌전한 비글이네요. 집에서 사고 치지는 않겠죠?
지금까지, 빈폴 비글을 받아온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포즈의 비글도 만나보고 싶네요.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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