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된장예술과 술'에 다녀왔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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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연이은 맛집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종각에 있는 ‘된장예술과 술[각주:1]’이라는 음식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된장예술과 술이라는 이름이 조금 독특하죠? 안주 및 음주류도 함께 파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갈때마다 식사류만 부지런히 먹고 오는 것 같아요. 네, 저는 술보단 밥이 더 좋습니다.^^;
아무튼 ‘된장예술과 술’을 향해 종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게 앞을 찍는다는걸 자꾸 잊고 나갈 때 찍어서 사진이 많이 어두워진 후에 찍혔네요.
된장예술과 술은 처음에 회사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마땅히 먹을게 없다 싶으면 무난한 메뉴로 간간히 추천하곤 했던 집입니다. 사실 종각도 돌아다니다 보면 음식집은 많은데 ‘아 여기다!’ 싶은 집은 없는 ‘풍요속의 빈곤’ 현상이 있는 동네인데요. 된장예술과 술은 그 중에서 가격도 비교적 무난하고 맛도 비교적 준수한 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일이 조금 지나서 가격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 와서 다른 메뉴(이를테면 게장정식이요 ㅜ_ㅜ)가 혹할 때가 많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지라 가장 저렴한 된장정식을 주로 시켜먹습니다. 이날도 무난하게 사람 수대로 된장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름이 ‘정식’인 만큼 나오는 밑반찬도 다양합니다. 다양하다고 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준수하다고 말씀드렸다시피 반찬들도 다 기본은 합니다. 간도 알맞고[각주:2]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메뉴판에 적혀있듯 ‘웰빙’이라는 취지에도 부합하는 메뉴 구성입니다.
밑반찬들이 모두 등장하고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푸성귀와 된장이 나왔습니다.
푸성귀는 잘게 잘라놔서 밥위에 얹고 그 위에 된장을 얹어서 덮밥처럼 혹은 비벼서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되는 것이 ‘된장정식’입니다. 푸성귀야 뭐 색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된장은 잘박하게 나오며 두부, 풋고추, 고추가루가 조금씩 들어있습니다.
밥은 큰 공기에 담아서 주며, 국은 북어국이었습니다. 국이 매번 바뀌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럭저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조리될 것이 없다보니 맛에서 크게 흠잡을 것도 눈에 띄지 않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된장은 보기보다 간이 세지만, 적당량씩 덜어먹어서 크게 문제라고 느껴지지 않았구요.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고 이만한 질을 보이는 음식이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가격대비 준수한 질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심 때 먹어도, 저녁 때 먹어도 어색하지 않은 메뉴고 술안주 삼을 만한 것도 많아서 저녁때는 반주를 하거나 술을 마시기 위해서 찾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굳이 음식점에 흠을 하나 따지자면 음식점에서 향을 피워놓는데, 향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꺼리시더군요.
크게 흠잡을 것도 없고, 그렇다고 뭐가 정말 대단하다고 할만한 특징이 없다보니 길게 적을 말이 없네요.^^; 가격대비 괜찮으며 무난하게 갈만한 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점심때고 저녁때고 사람이 많아서 조금씩 기다리게 될 정도로 사람이 많네요.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보니 쉬이 도전할 수가 없네요^^;
종각에 들렸을 때, 마땅히 먹을게 없다거나 혹은 뭘 먹을지 생각이 안날 때 한번쯤 들려보시길 권하겠습니다. 크게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지금까지 ‘된장예술과 술’에 다녀온 포스팅, 레이니아였습니다.:)
아무튼 ‘된장예술과 술’을 향해 종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게 앞을 찍는다는걸 자꾸 잊고 나갈 때 찍어서 사진이 많이 어두워진 후에 찍혔네요.
(된장예술과 술. 뭔가 조금 독특한 이름입니다.)
된장예술과 술은 처음에 회사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마땅히 먹을게 없다 싶으면 무난한 메뉴로 간간히 추천하곤 했던 집입니다. 사실 종각도 돌아다니다 보면 음식집은 많은데 ‘아 여기다!’ 싶은 집은 없는 ‘풍요속의 빈곤’ 현상이 있는 동네인데요. 된장예술과 술은 그 중에서 가격도 비교적 무난하고 맛도 비교적 준수한 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시일이 조금 지나서 가격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 와서 다른 메뉴(이를테면 게장정식이요 ㅜ_ㅜ)가 혹할 때가 많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지라 가장 저렴한 된장정식을 주로 시켜먹습니다. 이날도 무난하게 사람 수대로 된장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름이 ‘정식’인 만큼 나오는 밑반찬도 다양합니다. 다양하다고 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준수하다고 말씀드렸다시피 반찬들도 다 기본은 합니다. 간도 알맞고[각주:2]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메뉴판에 적혀있듯 ‘웰빙’이라는 취지에도 부합하는 메뉴 구성입니다.
(밑반찬들 입니다.)
밑반찬들이 모두 등장하고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푸성귀와 된장이 나왔습니다.
(푸성귀와 된장입니다.)
푸성귀는 잘게 잘라놔서 밥위에 얹고 그 위에 된장을 얹어서 덮밥처럼 혹은 비벼서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되는 것이 ‘된장정식’입니다. 푸성귀야 뭐 색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된장은 잘박하게 나오며 두부, 풋고추, 고추가루가 조금씩 들어있습니다.
(밥과 국)
밥은 큰 공기에 담아서 주며, 국은 북어국이었습니다. 국이 매번 바뀌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럭저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푸성귀를 적당히 올리고 된장을 담아 먹습니다.)
크게 조리될 것이 없다보니 맛에서 크게 흠잡을 것도 눈에 띄지 않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된장은 보기보다 간이 세지만, 적당량씩 덜어먹어서 크게 문제라고 느껴지지 않았구요.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고 이만한 질을 보이는 음식이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가격대비 준수한 질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심 때 먹어도, 저녁 때 먹어도 어색하지 않은 메뉴고 술안주 삼을 만한 것도 많아서 저녁때는 반주를 하거나 술을 마시기 위해서 찾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굳이 음식점에 흠을 하나 따지자면 음식점에서 향을 피워놓는데, 향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꺼리시더군요.
(매달려있는 풍경)
크게 흠잡을 것도 없고, 그렇다고 뭐가 정말 대단하다고 할만한 특징이 없다보니 길게 적을 말이 없네요.^^; 가격대비 괜찮으며 무난하게 갈만한 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점심때고 저녁때고 사람이 많아서 조금씩 기다리게 될 정도로 사람이 많네요.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보니 쉬이 도전할 수가 없네요^^;
종각에 들렸을 때, 마땅히 먹을게 없다거나 혹은 뭘 먹을지 생각이 안날 때 한번쯤 들려보시길 권하겠습니다. 크게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지금까지 ‘된장예술과 술’에 다녀온 포스팅,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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