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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의 깊은 관심과 얕은 이해도를 갖춘 보편적 비주류이자 진화하는 영원한 주변인.

줌(Zum.com)을 살펴보았더니...

  • 2011.08.09 10:42
  • IT/웹 & 서비스(Web & Service)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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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한 개방형 포털 줌(Zum.com)의 베타테스터가 되어 살짝 둘러본 소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줌은 공개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각주:1] 사전 베타테스터를 신청받는다고 해서 본 김에 저도 별 생각없이 등록을 했었더랩니다.

  그랬더니 4일날 메일로 Zum.com 베타 시작이라는 메일이 날아왔었습니다. 4일부터 11일까지 1주일동안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 글은 체험한지 1주일도 안되서 적는 단편적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베타테스터를 신청받을 때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따랐었는데요. 줌으로 이동하면 베타테스터 여러분, 환영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그인을 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메인모델 박보영이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깨끗하게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한참을 헤매다 겨우겨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다음과 같은 도움말과 줌의 특징이 제시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줌의 특징과 설명을 보고나면 줌 닷컴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은 텍스트와 함께 동영상으로도 제공하고 있었구요.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구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줌의 메인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박보영이 상큼하게 웃고 있네요.)


  좌측편엔 뉴스가 우측편엔 링크들이 그리고 상단에는 검색엔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게 없네요. 그러면 그냥 각 요소를 하나하나씩 쪼개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줌에서 야심차게 내세운 검색은 원하는 결과를 바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도움말에도 이미 나와있다시피 검색창에 ‘날씨’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엔터를 누르기도 전에 날씨에 대한 부분을 보여준다는 것이 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엔터를 치기전에 해당결과를 보여주거나, 바로 사이트로 이동 가능한 링크를 제공합니다.)


  이 부분은 편리한 기능 같습니다. 엔터를 한번 더 누르고 해당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단계 하나를 줄였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단에 어떠한 사이트가 들어갈 것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파워링크 이런게 들어간다면 골치 아플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정보를 보여주는 키워드가 조금 더 다양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줌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검색엔진의 설정 및 멀티검색기능입니다. 검색 바 좌측에 있는 아이콘을 통하여 어떠한 검색을 사용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몇몇 브라우저에 기본 기능으로 들어있는 기능입니다만, 확실히 편한 기능이죠.


(좌측은 줌의 검색, 우측은 파이어폭스에 내장된 검색창입니다.)


  그 다음은 줌에서 강조하는 멀티검색 기능을 확인해 볼까요. 줌의 검색 엔진을 고르는 화면에서 +를 누르면 검색엔진의 가감이 가능하며 멀티검색을 사용할 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환경설정 창)


  이렇게 설정한 이후 멀티 검색을 실행해 볼까요?

(멀티검색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렀습니다.)

(멀티검색결과. 그나저나 오유에 계신분은 저와 동명이인(!?) 이시군요.)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결과가 전부 새 탭(창)으로 뜨는군요. 사실 대단한걸 기대하진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덜컥 다섯개의 새 탭(창)이 떠버리니 조금은 당혹스럽네요^^; 장점이라고 하기엔 조금 빈약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좌측(환경설정으로 위치 조절 및 제거가 가능합니다.)에 위치한 뉴스탭은 꽤 신선했습니다. 어디서 가져온 뉴스인지 모르겠지만, 광고없는 뉴스라는 말처럼 광고가 없이 바로 뉴스기사만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뉴스가 생각보다 적은 느낌입니다. 포털에 올라온 뉴스를 심심할때 죽 읽어보고는 하는데, 줌에서 올라온 뉴스는 그 가짓수가 너무 적습니다. 탭도 4개밖에 없는데 좌우 전환을 누르면 한 탭에 다른 뉴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탭으로 변환이 되더라구요. 양이 빈약해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우측의 링크들은 ‘앱’이라는 이름으로 추가/제거가 자유롭고 순서도 자유롭다고 합니다.

(설정이 자유롭답니다.)


  하단의 +, - 버튼을 이용하여 그 가짓수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링크 외에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앱을 설치하여 추가할 수 있습니다.

(줌 앱스토어, 애플이 보면 소송걸 기세)


  해당 앱에 없는 것을 추가하려면 위와 같이 검색창에 주소를 넣고 검색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추가가 가능합니다.)

(추가된 모습)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역시 몇몇 브라우저에는 기본적으로 장착이 된 기능입니다. 대표적으로 오페라나 사파리를 들 수 있겠습니다.

(사파리의 예입니다.)


  또한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에서는 speed dial과 같은 확장기능을 이용하여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peed dial과 같은 경우엔 뉴스탭만 제거하면 완전히 줌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능과 일치합니다. 심지어 배경화면 변경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점에서 줌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는 무엇일까요? 인터넷으로 설정값이 저장된다는 점일까요?

  실은 그렇게 본다면 개인적으로 줌보다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것은 위자드닷컴(Wzd.com)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단순히 사이트링크 뿐만이 아니라 일반 위젯들도 추가가 가능하여 훨씬 더 다양한 용도[각주:2]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줌에서 부각할만한 장점은 무엇일까요?

  글쎄요...(...)



  며칠 살짝 굴려봤습니다만, PC나 맥북에서는 파이어폭스 및 사파리, 크롬 확장기능이 이를 충실히 사용하고 있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고, 다른 곳에서 활용한다손 치더라도 크게 매력적인 부분을 느끼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줌의 성격을 단정지을 좀 더 확실한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번 nate.com 해킹사태로 인해 이스트소프트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악재를 이겨내고 줌이 비상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아직은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원래는 11일까지 베타 테스트 기간이었습니다만, 베타테스트가 연장되어 진행된다는 소식입니다. 간간히 사용하면서 새로운 점이 있다면 기존포스트의 활용 혹은 새로운 포스팅을 통해서 소식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Zum.com 이 9월 14일 오후 6시를 기하여 사이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1차 오픈일정은 9월 21일이라고 합니다.

(최종 글 수정 : 11. 09. 14)




감사합니다.
  1. 아니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인터넷 신문에선 화제라고 떠들었습니다만, 제 주위에서 열광하는 사람은 전혀 본적 없습니다. [본문으로]
  2.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지금의 한동안 시작페이지로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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