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Tworld를 만나보세요. SKT 온라인 사이트 개편 살펴보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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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T 리포터 활동과 관련된 포스트를 듣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오늘 가져온 포스트는 SKT 온라인 사이트인 Tworld(http://tworld.co.kr)가 사이트 개편을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그럼 짧막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 world
그래서 이것저것 찾기도 복잡하고, 세부메뉴도 많아지고... 해서 개인적으로 통신사 홈페이지는 대부분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다른 통신사는 정말 '던전'이라 할 정도로 싫어했는데요. 제가 오죽했으면 '서평'을 쓰면서 이 부분을 비판한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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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모두 사이트가 리뉴얼이 되었습니다만, 제가 비판한 곳은 아직도 '던전' 소리를 듣고 사네요...
물론 지금은 모두 사이트가 리뉴얼이 되었습니다만, 제가 비판한 곳은 아직도 '던전' 소리를 듣고 사네요...
사이트가 지저분하다 못해 너저분해진 것도 문제였지만, 태블릿PC등의 도입으로 점차 IE위주의 사이트가 문제를 보이기 시작했던 것도 문제였습니다. 사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쓸 때부터 ActiveX 사용은 무척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의 경우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바람에 플래시 메뉴를 볼 수 없는 문제도 있었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통신사 홈페이지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이 달 들어 공사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사가 끝난 이후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새로워진 T world
(처음엔 아직도 공사중인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단출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이전 페이지와 비교를 해보셔야하는데, 제가 준비를 못한게 아쉽네요. 아마 이미지 검색을 하시면 쉬이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조금 아쉬운 부분^^;)
T world 사이트가 기존과는 무척 많이 달라졌는데요. 뭐가 달라졌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새로운 T world를 만나다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T world 특징
보시면 특징이 딱딱 나와있죠? 그래서 오늘 포스트의 진행방향은 이 특징을 중점으로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잠시 메인화면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메인화면을 보시면 전 정말 지금 공사가 덜 끝난 줄 알았을 정도로 단출한(?!) 구성입니다. 그래서 참 보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운데 검색창이 있고 우측에 로그인, 좌측엔 자주 사용하는 메뉴가 나와있지요. 그러나 또 이렇게 단출한 구성이라고 해서 정보량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위메뉴가 각각 있어요.
(각각 하위 메뉴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정말 특징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 world 특징 - ① 새로워진 UI. 3단 UI
(로그인 후 화면, 가입정보가 표시됩니다.)
가입정보가 표시되는 것은 당연한거구요^^;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면 사이트가 3단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크게 좌측/본문/우측 으로 나눌 수 있구요. 각 메뉴에 상단 네비게이션은 일관성있게 달려있습니다.
저도 전문가답게 설명할 자신은 없지만, 웹사이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먼저 2가지 개념을 몇가지 설명해야할 것 같아요. 이는 각각 UI와 UX입니다. 간단히만 설명할께요. UI는 User Interface의 약자로 사용자가 해당 컨텐츠를 어떻게 이용하도록 하느냐를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화면 설계라고도 할 수 있구요.
UX는 User Experience의 약자로 사용자의 경험을 의미합니다. 이 경험은 좀 광범위하지만 컨텐츠와 상호소통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웹사이트를 만들 때 많이 고민하는 게 이 UI와 UX[각주:1]인데요. SKT의 새 사이트는 이를 훌륭하게 다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좌측에 메뉴이동을 위한 네비게이션을 둬서 이동하기 위한 메뉴를 제공했구요. 상단 네비게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이 웹페이지 트리의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파악하고 같은 위상의 메뉴를 이동하기 쉽게 제시합니다.
특히 저는 우측 네비게이션을 무척 강조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대부분 통신사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무엇을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자신이 어떻게 가입되었는지 확인하고 이를 변경하기 위해서겠죠? 그래서 어떤 페이지에서든지 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네비게이션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UX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T world 특징 - ② 심플해진 메뉴
메인 이야기를 다시 잠깐 하겠습니다. 메뉴가 무척 단출해보이지만 하위 메뉴가 있다고 이야기했었지요? 그런데 하위메뉴가 쫙 펼쳐지는 것을 보고 저는 표시되는 게 '혹시...' 싶어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도(당연하지만) 플래시가 아니더라구요. 아이패드에선 플래시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이 중추 메뉴가 플래시였다면 무척 슬펐을 겁니다.^^;
그리고 또 장점이 마우스로 메뉴를 두 번 이상 따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대부분의 경우 마우스를 올리고 메뉴를 클릭하면
됩니다. 다만 좌측 메뉴만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하위메뉴가 표시되어 이동하는 구조인데요. 이 마우스(커서)를 올리는 방식이 한
두단계로 끝나야지, 여러 단계를 밟아나가면 무척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우선 메뉴 개수가 많이 줄어서 좋아요. 어떤 메뉴에 뭘 찾아가야하는지 이게 무척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T world 특징 - ③ 똑똑한 통합검색
(T world 검색창)
T world 개편의 또다른 특징은 검색창이 활성화되어있다는 겁니다. 이것도 무척 중요한 개념입니다.
사용자의 경우 메뉴를 꼼꼼히 읽어보지 않습니다. 대개 눈에 보이는 대로 몇가지를 클릭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자꾸 실패횟수가 누적될 수록 해당 서비스에 호감을 보이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관적인 UI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불철주야 웹 디자이너나 기획자 분들이 노력하시는 거구요.
아무튼, 사용자들은 눈으로 적당한 자료를 걸러내지 못하면 어떤 방법을 쓸까요? 그렇습니다. 검색입니다. 그만큼 검색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새로워진 T world에서는 이 검색창에도 신쳥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우선 어느 페이지에서든 검색창을 볼 수 있는 점입니다.
(어디든지 있는 검색창)
어느 페이지에서든지 검색창을 통해서 원하는 결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무척 메리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검색창만 두고 끝이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시로 검색 도우미를 살펴봤습니다.)
바로가기가 지원된다는 것도 물론 놀랍습니다만,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메뉴가 어디 카테고리에 속한 것인지 알려주어 분류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결과물마저 훌륭합니다.
(하단까지 분류화가 되어있습니다.)
결과물이 무척 다양할 뿐더러, 가장 신뢰도 높은 것의 경우엔 스마트검색 파트 밑에 직관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T world 특징 - ④ 미니 myT
(빨간 부분이 미니 myT)
이미 아까 1번 특징인 우측 네비게이션에서 강조하기도 했지만, 상단에는 미니 myT라고 해서 자신의 휴대전화 가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결국, 사용자들이 어째서 T world 홈페이지에 방문하는지 인지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만큼 사용자를 이해하고 있다는 소리로 해석할 수 있겠죠.
겹치는 부분이 많으므로 살짝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T world 특징 - ⑤ 다양한 브라우저 지원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부러 이번 사이트 스크린샷은 전부 MacOSX에서, FireFox로 찍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론 잘 되기도 합니다. 그럼 다른 기기에서는 어떨까요?
(아이패드에서 촬영했습니다.)
전 사이트의 고객센터화
우선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를 지원하게 된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비주류(?!) OS와 브라우저를 쓰는 입장에서 이런 부분도 아직은 조금 불완전하지만 지원하게 된 점도 무척 마음에 들고요. 그리고 앞으로를 내다보더라도 웹표준을 지키는 쪽으로 바뀌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 여수 엑스포 후기 때도 말씀드렸지만, SK 텔레콤은 참 작은 것에 큰 의미부여를 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나쁜 말이 아니에요. 사용자가 필요한 사소한 것. 그것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서 개선해 나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 활동을 통해서 얻는 게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무척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사용자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웹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말은 쉽지, 실제로는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만큼이나 괜찮은 퀄리티를 뽑아낸 SKT에게 박수라도 쳐주고 싶네요.
그럼 지금까지, SKT 웹 사이트 개편 소식을 들고온 레이니아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
사족이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편의성엔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비난은 받지 않을께요^^;
아,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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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차 말씀드리지만, 제가 아직 배움이 조금 부족합니다 ㅜ_ㅜ 부족한 부분 있으시면 지적해주세요. 배우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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