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책 한 권. T 스토어 eBook을 만나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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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무척 운치있는(?!) 타이틀 화면과 만나게 됩니다. 네, 글 쓴 시간 중에서 이거 그린 시간이 절반 이상 들어가리라 생각합니다..ㅠ_ㅠ 쓸데없이 손은 느리면서 왜 이렇게 일을 꼭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네? 팔자라구요?!
가을입니다. 아니, 그냥 '가을입니다.'라고 하기엔 조금 늦은 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느새 선선한 날씨를 지나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겨울이 다가왔다고 느끼는 기준은 밖에 나가서 입김을 불었을 때, 하얀 입김이 보이기 시작할 때인데요. 지난 달에 T 리포터 MT를 다녀왔었는데, 그 때 밤에 나가서 입김을 불었더니 하얗게 입김이 보이더라구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일조량도 줄고, 기분은 급격하게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요, 저 가을 탑니다...(응?) 각설하고요. 가을을 타거나 하는 여러 이유로 울적해질 때, 제가 늘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집에 있는 책을 집어 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책은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만, 유독 이 때가 되면 책을 많이 집어드는 것 같아요.
eBook을 만나다.
하지만 아무래도 eBook의 경우, 단말기만 가지고 있으면 어마어마한 책을 넣어서 볼 수 있는 반면에 종이 책은 부피 부분에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길이나 기타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면서 eBook을 접하게 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꿋꿋하게 책을 한 권씩 넣어다니면서 종이 책을 읽습니다.
(eBook을 볼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그럼, eBook을 전혀 읽지 않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그러면 오늘 같은 글을 쓸 이유도 없겠죠. 제가 eBook을 접하게 된 공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침대 위입니다.
침대 위에서 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참 자세가 불편합니다. 엎드려 읽자니 팔꿈치가 아프고, 누워서 읽자니 두 팔이 아프고요. 옆으로 돌아 누우면 각각 책장을 넘기는 팔이 아파요. 혹은 침대에 누워서 책 읽으려고 머리 맡을 뒤졌는데, 책이 저 멀리 책상 위에 있어서 이불을 털고 나와야 할 때! 생각만해도 끔찍하게 귀찮네요!
그럴 때, 뭔가는 읽고 싶고 일어나자니 귀찮고... 하다가 찾게 된 것이 T프리미엄과 T스토어에서 받아둔 eBook입니다!
T 프리미엄에서 eBook 받기
(T 프리미엄은 사랑이요, 축복이요, 믿음입니다.)
(31권이나 무료로 제공되는 이 훈훈함)
(속상한 마음은 9,100 포인트로 풀어봅니다.)
(eBook 리더 어플까지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T store Book이라는 eBook 전용 어플까지 설치해야 합니다. 용량은 책이다보니 크게 신경쓸만한 용량은 아닙니다. LTE를 사용하더라도 무난하게 받을 수 있는 용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운 받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설정을 지원합니다.)
뒹굴뒹굴 누워서 책을 읽다 보니 토요일 오후가 또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진짜 책을 넘기는 듯한 기능과 편리한 책갈피 기능은 덤!)
T Store에서 책 구매하기
(eBook 카테고리로 들어가니 책이 또 한가득)
(그야말로 어마어마합니다.)
세부카테고리로 들어가니 다양한 카테고리에 다양한 책이 있더라구요. 특성 상 장르 편중 경향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만하면 상당한 양을 자랑하고 있네요.
(하지만 여러분은 300원만 있우면 살 수 있습니다!)
정말 사고 싶었던 것은 비밀이에요...(...) 그런데 위의 책 같은 경우 생각보다 저렴(?!)하고 출판사가 표시되어있지 않더군요. 비단 이 책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둘러보다 보니 이런 비슷한 책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들의 출처가 어디인고... 하고 찬찬히 조사를 해봤더니. 바로 '트레이드올북스(Trade All Books)'라는 서비스가 있었더랩니다.
트레이드 올 북스(Trade All Books)
(트레이드 올 북스)
작가 및 출판사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써, eBook 출판을 돕는 곳인데요. eBook을 만들 수 있는 저작툴 제공부터, 교정이나 디자인 의뢰까지 연결 시켜줘서 하나의 상품성을 지닌 eBook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만들어진 eBook은 바로 T Store eBook 코너로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eBook 코너가 풍성해질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제가 가진 글도 없고 뭐도 없는 지라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언젠간 저도 제 이름을 단 글을 출판할 수 있을까요? 이건 누구나 갖고 있는 아름다운 꿈이 아닌가 해요...^^;
가을 날, 책 한 권 어떠세요?
종이 책의 풍부한 감성을 느끼는 것도, eBook의 편리함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다는 것이지 그 수단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럼 가을의 끝자락을 아쉽게 움켜잡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책 읽는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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