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와 함께, 가능성의 상자 라이브박스 Vol.4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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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포스트 혹시 기억하고 계신가요? SK텔레콤과 메가박스가 만나 시작한 캠페인인 ‘가능성의 상자’에 대한 포스트였습니다. 가능성의 상자 Vol.2인 심성락과 인생 with 두번째 달이 바로 그것이었지요.
포스트 말미에 글을 남겼습니다만 가능성의 상자 Vol.4인 ‘윈터플레이’의 공연에 당첨되어 보러 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네, 오늘은 지난 포스트의 연장선으로 ‘윈터플레이’ 공연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며칠 동안 윈터플레이 노래를 열심히 예습하고 다녀온 폭풍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가능성의 상자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포스트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짧게 설명해 드리자면 ‘가능성의 상자’는 SK텔레콤과 메가박스가 만나 시작한 캠페인으로서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라이브 박스’와 고객이 원하는 곳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노마드 시네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윈터플레이의 콘서트는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메가박스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요. 일찍 도착한 김에 티켓 수령처가 만들어져 있는지 둘러볼 겸 메가박스를 먼저 슬슬 구경했습니다.
아직 정식 부스가 세워지진 않았지만 윈터플레이의 사진과 ‘가능성의 상자’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윈터플레이 옆에는 ‘Goodbye Winter, Hello Spring’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 문구를 봤을 때 아마 오늘 공연의 주제, 혹은 제목이 아닐까… 하고 짐작했었는데요. 이는 제 예상대로 들어맞았습니다.
아직 부스가 세워지지 않은 고로 저는 다시 일정을 위해서 움직였습니다. 다시 메가박스에 돌아온 시간은 약 오후 여섯 시 반 정도였는데요. 8시 시작인 공연이라서 표를 7시쯤부터나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분이 받아가신 모습이었습니다.
아차! 싶어서 저도 표를 받았는데요. 너무 늦어버린 탓인지 제 자리는 저~기 멀고 먼 P 열이 되었습니다. 아, 사진도 찍고 취재 좀 하려고 했는데… 제 부덕함이 참담한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OTL
매번 있던 포토존도 설치되어 많은 분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가시더군요.
남은 시간 동안 근처 카페에서 밍기적밍기적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에 맞추어 자리로 향했습니다. P 열은 정말 멀고도 멀더군요.
점점 무대가 어두워지더니 이윽고 윈터플레이가 나왔습니다!
아… 왜 카메라를 들고 와서 사진을 못 찍니. 자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사진 찍기가 어렵더라고요. 부지런하지 못함을 한탄하며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rx100을 이용하여 디지털 줌까지 활용하느라 다소 손 떨림이 심할 수 있습니다… 첫 곡은 ChaCha로 시작을 했습니다. 멤버들이 실제로 이야기하는 건 이번 공연을 통해서 처음 들어봤는데요. 트럼펫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한 씨가 말을 정말 재미있게 하시더라고요. 중간중간 추임새(?!) 때문에 공연을 보다가 빵빵 터졌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꽤 신기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가수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소개하는 형식이었는데요.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서 답을 받아 소개를 할 수 있는 독특한 시도였습니다. 아직 미발표곡이라 제가 미처 인지 하지 못하고 동영상을 올려버렸네요.^^;
아무튼 공연에서 휴대폰을 꺼내게 하는 무척 색다른 시도였습니다. 이는 SK텔레콤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하는 소심한 추측을 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응답이 날아왔고요. 이 중에서 가장 괜찮은 대답을 해주신 분은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옆자리가 빈 관객이 제일 앞줄에 있다 하여(!?!) 무대 위로 올라온 분이 있었는데요… 뭔가 싸~ 하다 싶었는데 정말 프러포즈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즐겁게 공연 보러 왔는데 아닌 밤 중에 이게 웬 염장이랍니까… 그러지 마세요, 저 진짜 궁서쳅니다…(…) 재치있는 멘트로 프러포즈에 한 방에 성공하셨지만, 보는 관객을 씁쓸하게 만드는 그런 이벤트였습니다. 네, 제가 좀 슬퍼서 그래요…T_T
멀리 있다는 게 참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혜원 씨 정말 예쁘고 키 크고… 노래 잘하시고요. 이주한 씨는 트럼펫이 일단 끝내줬고요. 입담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박수 치면서 즐겁게 노래를 듣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더군요.
마지막 곡은 제가 좋아하는 집시 걸(Gypsy Girl)이 나왔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버전보다 빠른 비트의 노래였는데, 조금 빠른 비트도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벌써 끝이라니! 아쉬운 마음에 앵콜을 외쳤고… 곧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앵콜곡을 한 곡 더 하고 가능성의 상자 Vol.4 윈터플레이와 함께하는 ‘Goodbye Winter, Hello Spring’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매번 가능성의 상자가 끝나고 그랬듯 윈터플레이의 사인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빠르게 밖으로 나왔지만… 벌써 장사진이 서 있더군요… 아 아쉬워라… 시간이 있었으면 기다렸다가 받고 올 텐데 너무 길어진 줄과 제 일정의 촉박함으로 또 이렇게 아쉬워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보면서 한 가지 놀랐던 사실. 그것은 바로 다음 가능성의 상자 라이브 박스 공연의 주인공이 ‘두번째 달’이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달은 아시다시피 지난 심성락과 인생 with 두번째 달에 등장했던 에스닉 퓨전 밴드입니다. 그리고 제가 참 좋아하는 밴드고요…
지난 번에 두번째 달을 보면서 생각하기도 했고, 심성락 선생님께서 ‘단독 공연을 해도 될 텐데 세션으로 참여해줬다.’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했는데 이렇게 정말 단독 공연이 실현될 줄을 몰랐습니다. 아 벌써 설레요. 두번째 달! 다음 달에도 꼭 이벤트 신청하고 가능하면 예매를 해야겠어요!
가능성의 상자 라이브박스 Vol.4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이 겨우 2번째 참여지만, 라이브 박스는 다녀올 때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라고 했는데, 아직 초반인데 벌써 끝내기 아쉬울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공연이 벌써 기대되기 시작하는 윈터플레이의 ‘Goodbye Winter, Hello Spring’ 공연이었습니다. 매번 반복하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이렇게 좋은 공연을 기획한 SK텔레콤과 메가박스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덧. 제가 동영상을 세 개만 올리고 말았지만, 설마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유튜브는 소중하니까요…
포스트 말미에 글을 남겼습니다만 가능성의 상자 Vol.4인 ‘윈터플레이’의 공연에 당첨되어 보러 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네, 오늘은 지난 포스트의 연장선으로 ‘윈터플레이’ 공연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며칠 동안 윈터플레이 노래를 열심히 예습하고 다녀온 폭풍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메가박스 코엑스
이번 윈터플레이의 콘서트는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
저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메가박스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요. 일찍 도착한 김에 티켓 수령처가 만들어져 있는지 둘러볼 겸 메가박스를 먼저 슬슬 구경했습니다.
(준비 중)
아직 정식 부스가 세워지진 않았지만 윈터플레이의 사진과 ‘가능성의 상자’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윈터플레이 옆에는 ‘Goodbye Winter, Hello Spring’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 문구를 봤을 때 아마 오늘 공연의 주제, 혹은 제목이 아닐까… 하고 짐작했었는데요. 이는 제 예상대로 들어맞았습니다.
(가능성의 상자)
아직 부스가 세워지지 않은 고로 저는 다시 일정을 위해서 움직였습니다. 다시 메가박스에 돌아온 시간은 약 오후 여섯 시 반 정도였는데요. 8시 시작인 공연이라서 표를 7시쯤부터나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분이 받아가신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이 표를 받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차! 싶어서 저도 표를 받았는데요. 너무 늦어버린 탓인지 제 자리는 저~기 멀고 먼 P 열이 되었습니다. 아, 사진도 찍고 취재 좀 하려고 했는데… 제 부덕함이 참담한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OTL
(부스)
(포토존도 있습니다.)
매번 있던 포토존도 설치되어 많은 분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가시더군요.
(하지만 슬픈 좌석)
남은 시간 동안 근처 카페에서 밍기적밍기적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에 맞추어 자리로 향했습니다. P 열은 정말 멀고도 멀더군요.
윈터플레이
(광고 상영 타임. 사실 정말 먼 자리였습니다.)
점점 무대가 어두워지더니 이윽고 윈터플레이가 나왔습니다!
(윈터플레이)
(윈터플레이입니다.)
아… 왜 카메라를 들고 와서 사진을 못 찍니. 자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사진 찍기가 어렵더라고요. 부지런하지 못함을 한탄하며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rx100을 이용하여 디지털 줌까지 활용하느라 다소 손 떨림이 심할 수 있습니다… 첫 곡은 ChaCha로 시작을 했습니다. 멤버들이 실제로 이야기하는 건 이번 공연을 통해서 처음 들어봤는데요. 트럼펫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한 씨가 말을 정말 재미있게 하시더라고요. 중간중간 추임새(?!) 때문에 공연을 보다가 빵빵 터졌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꽤 신기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가수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소개하는 형식이었는데요.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서 답을 받아 소개를 할 수 있는 독특한 시도였습니다. 아직 미발표곡이라 제가 미처 인지 하지 못하고 동영상을 올려버렸네요.^^;
아무튼 공연에서 휴대폰을 꺼내게 하는 무척 색다른 시도였습니다. 이는 SK텔레콤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하는 소심한 추측을 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응답이 날아왔고요. 이 중에서 가장 괜찮은 대답을 해주신 분은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옆자리가 빈 관객이 제일 앞줄에 있다 하여(!?!) 무대 위로 올라온 분이 있었는데요… 뭔가 싸~ 하다 싶었는데 정말 프러포즈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아 진짜 그르지 마요…)
즐겁게 공연 보러 왔는데 아닌 밤 중에 이게 웬 염장이랍니까… 그러지 마세요, 저 진짜 궁서쳅니다…(…) 재치있는 멘트로 프러포즈에 한 방에 성공하셨지만, 보는 관객을 씁쓸하게 만드는 그런 이벤트였습니다. 네, 제가 좀 슬퍼서 그래요…T_T
(이어지는 노래들)
멀리 있다는 게 참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혜원 씨 정말 예쁘고 키 크고… 노래 잘하시고요. 이주한 씨는 트럼펫이 일단 끝내줬고요. 입담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박수 치면서 즐겁게 노래를 듣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더군요.
마지막 곡은 제가 좋아하는 집시 걸(Gypsy Girl)이 나왔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버전보다 빠른 비트의 노래였는데, 조금 빠른 비트도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벌써 끝이라니! 아쉬운 마음에 앵콜을 외쳤고… 곧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앵콜곡을 한 곡 더 하고 가능성의 상자 Vol.4 윈터플레이와 함께하는 ‘Goodbye Winter, Hello Spring’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
매번 가능성의 상자가 끝나고 그랬듯 윈터플레이의 사인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빠르게 밖으로 나왔지만… 벌써 장사진이 서 있더군요… 아 아쉬워라… 시간이 있었으면 기다렸다가 받고 올 텐데 너무 길어진 줄과 제 일정의 촉박함으로 또 이렇게 아쉬워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차회 예고, 두번째 달
지난 번에 두번째 달을 보면서 생각하기도 했고, 심성락 선생님께서 ‘단독 공연을 해도 될 텐데 세션으로 참여해줬다.’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했는데 이렇게 정말 단독 공연이 실현될 줄을 몰랐습니다. 아 벌써 설레요. 두번째 달! 다음 달에도 꼭 이벤트 신청하고 가능하면 예매를 해야겠어요!
가능성의 상자 라이브박스 Vol.4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이 겨우 2번째 참여지만, 라이브 박스는 다녀올 때마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라고 했는데, 아직 초반인데 벌써 끝내기 아쉬울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공연이 벌써 기대되기 시작하는 윈터플레이의 ‘Goodbye Winter, Hello Spring’ 공연이었습니다. 매번 반복하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이렇게 좋은 공연을 기획한 SK텔레콤과 메가박스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덧. 제가 동영상을 세 개만 올리고 말았지만, 설마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유튜브는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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