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iPhone/iPod Touch 공식 어플리케이션($0.00)
(me2DAY 라고 표시되어있군요)
사실 이전에도 비공식으로 어플은 존재했습니다. Yametoo(야메투)가 그 이름인데요. 이건 제가 사용해 보질 못해서 소개가 불가능하네요. 그 외에도 미투데이 어플리케이션페이지(http://me2day.net/me2/app)에 가시면 미투데이를 하면서 좀 더 편리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는 다양한 어플(iPhone/iPod Touch용만 있는게 아닙니다!)이 소개되어있으므로 미투데이 유저분이시라면 가셔서 이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어플이 많지만요, 우선 오늘 소개할 어플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플을 실행시켜보겠습니다.
(로그인 화면) |
(메인 화면, 닉네임은 모자이크..) |
어플이 실행되고 '로그인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나서 메인화면이 뜹니다. 메인화면이라 함은 하단부에 있는 탭 중 가장 첫번째 탭이 보입니다. (제 경우엔 모아보는/나는/친구들은/소환받은 의 순이었기에 '모아보는'이 메인화면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각 탭에 대한 설명은 이미 미투데이 유저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뒤에 간략하게 설명을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지 탭을 제외하면 화면 우측상단에는 언제나 연필마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게 글쓰기를 하는 버튼입니다.
(글쓰기 모드) |
(가로모드도 지원합니다.) |
(흔들면 입력 취소창이 뜹니다.)
내용란 우측 하단에는 150글자 제한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이콘과 사진도 첨부하여 포스팅 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변경) |
(사진 첨부, 바로 찍어서 올릴 수도 있습니다.) |
아이콘을 설정없이 글을 쓰면 웹에서 사전에 설정해둔 기본 아이콘으로 등록됩니다. 또한 아이콘을 여기서 수정은 불가능하고 사전에 웹에서 업로드를 해서 아이콘을 구비해놔야 합니다.
(글 올리는 중)
사진을 첨부하여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모자이크 툴이 따로 없어서 그림판으로 진행해버렸더니 상태가 조악한점 양해바랍니다.) 3G망과 Wi-fi 중 무엇을 이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사진첨부와 같은 경우엔 속도의 차이가 조금 심하게 납니다. (Wi-fi가 월등히 빠름) 글씨로만 된 포스팅을 할 때는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어플로 올린 글씨는 자동으로 태그에 'me2mobile'이 붙는 것. 알고계시죠? 또한 포스팅할 때에는 기존에 미투를 작성하면서 사용되었던 규칙(/아이디/, \닉네임\, "링크제목":링크할URL 등..)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포스트를 직접 클릭하면 댓글과 미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0, 미투 0. 이른바 망미투)
여기서 아래 댓글쓰기를 누르면 포스팅 화면처럼 댓글을 작성할 수 있구요. 만약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주었을 때, 그 댓글을 누르면 그 사람을 언급하여 댓글(이른바 댓댓글이라고 하죠..)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댓댓글의 장점은 웹의 '친구들과'탭에서 그 댓글들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댓글을 누르면 바로 댓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나옵니다.)
미투도 가능합니다. 아래 버튼 중 미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되어요.
(개인적으로 흠모하는 작가 김영하 선생님의 미투..) |
(미투 메시지) |
(기타탭) |
(하단부 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기타탭에 가시면 나머지 탭이 보이는데요. 이 기타탭 우측 상단에 '편집'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구성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하단부에 있는 탭의 종류와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iPod을 이용할 때와 똑같이 변경하면 바뀌어지는데요, 사실 iPod때고 이거고 단지 어플리케이션 순서를 바꾸듯이 바꾸면 되는줄 알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위의 스크린 샷처럼 필요한 아이콘을 드래그하셔서 하단탭에 드롭하시면 아래 탭이 바뀝니다. 순서를 바꿀때는 그냥 아래있는 아이콘을 드래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대로 잠시 각 탭의 용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분이 많으실거라 여겨져 필요하신분만 보라고 접어놨어요~)
① 모아보는 : '설정'에서 정해둔 모아보기 필터값에 맞는 글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② 나는 : 내가 작성한 글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③ 친구들은 : 미친(미투친구)들이 작성한 글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④ 쪽지 : 미투데이 내에서 보낼 수 있는 쪽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쪽지는 미친끼리만 가능)
⑤ 소환받은 : 포스팅내에서 /아이디/, 혹은 \닉네임\을 이용하여 자신이 언급되었을 때 미친끼리라면
알람메시지가 갑니다. 이를 미투데이에서는 '소환'이라 지칭하며, 소환받은 글만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⑥ 관심친구 : 미친중에서 특별히 관심을 가는 친구를 모아서 관심친구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친구들의 글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⑦ 구독미투 : 미친을 맺지않고 다른사람의 글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를 모아서 보여줍니다.
⑧ 설정 : 미투데이 어플의 설정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타-설정)
설정 탭입니다. 여기서 각 사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① 계정 : 미투데이에 로그인한 계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픈아이디, 네이버 아이디 가능)
② 업데이트 주기 : 글의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주기를 설정합니다. (1분, 5분, 10분, 30분, 매시간, 수동)
③ 글 가져오기 : 처음에 보여지는 글의 갯수와 제일 하단에서 '더보기'를 클릭했을 때 다시 가져오는 글의
갯수를 설정합니다.
④ 모아보기 필터 : '모아보는'탭에서 나오는 글의 필터값을 정합니다. (나는, 모든친구, 관심친구, 구독미투
, 소환글, 쪽지, 댓글, 관심태그 - 웹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⑤ 사진 첨부 : 사진의 크기를 설정합니다.
⑥ 위치 첨부 : 위치 서비스의 사용여부를 설정합니다.
⑦ 알림 : 소환이나 쪽지가 왔을 때 아이폰으로 푸쉬메시지가 가는 여부를 설정합니다. (소환글, 쪽지)
전반적으로 미투어플은 iPhone 및 iPod Touch를 소지한 미투유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어플입니다. (이는 iPod보다 iPhone에서 그 빛을 발합니다.) 어디서든 어플을 실행시켜서 포스팅. 그리고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SNS에서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어디있겠습니까? 제 iPhone페이지 첫번째에, 그것도 첫번째로 올려놓을 정도로 자주쓰는 어플이고 미투데이 유저라면 그만큼 유용한 어플입니다.
단지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각주:1]
사실 편법으로 '친구들과'탭처럼 꾸밀 수가 있습니다. 모아보기 필터에서 '댓글'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차단하면 '친구들과'와 유사하게 사용할 수는 있는데요, 그런건 모아보는 탭이 필요없으신 분들을 위한거구요.. 저는 때때로 불쾌해지기는 하지만 모아보는 탭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기 때문에 이걸 친구들과 탭으로 사용해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리라 믿는데 추가가 안되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2. 미친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구독과 구독끊기는 할 수 있는데 미친 신청을 할 수가 없고 미친 신청을 수락할 수 없습니다. 사파리로 들어가서 하면 가능은 합니다만, 굳이 브라우저의 도움이 필요한 그 자체가 제겐 어플이 부족한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브라우저에서 가능한 기능을 끌어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기타탭의 '편집'버튼 수정좀 부탁드립니다.
이건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문제인지 아닌지.. 하지만 회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나타나있는 편집버튼은 자칫 '눌리지 않는 버튼'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독성자체도 많이 떨어지구요. 아마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버튼좀 고쳐주세요.
4. 글의 위, 아래 버튼이 다른 용도로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글이 모여있는 탭에서 하나의 글을 클릭하면 글의 댓글과 미투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상단에 '∧, ∨' 버튼을 통해서 글을 위 아래로 넘겨볼 수 있는데, 전 당연히 그 버튼이 그 작성자의 다른글을 확인하는데 쓰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저 그 탭에 있는 글의 위 아래를 볼 수 있는 버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개의 글은 굳이 클릭을 하지 않아도 읽을 수가 있기에 위 아래 버튼을 써서 넘기기 보다는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서 다시 스크롤을 하며 읽고있습니다. 매번 위 아래 버튼을 쓰는 것이 모~든 글에 댓글을 다는 용도로는 적당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사용빈도가 극히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작성자의 이전 이후글을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도 사실 사진을 클릭해서 그 사람의 미투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만, 원안보다는 사용률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 태그 수정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수로 태그를 완성하지 못하고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은 태그에 오타.) '낙장불입'인 내용과 달리 태그는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한데요, 태그 수정버튼이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야 등장하기 때문에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도 수정하기가 조금 힘들고 (특히 태그를 아무 것도 작성하지 않았을 때는 제 능력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투 어플 내에서는 불가능하군요. 2번과 같은 이유로, 이 것도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6. 댓글 쓸 때 키보드 자판이 수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키보드 우측 하단(백스페이스 하단)의 '전송'버튼이 있습니다. 미투를 작성할 때 이 버튼은 '다음'버튼으로 바뀝니다. 우측 상단에 '올리기'버튼이 있는 것은 공통적이군요. 문제는 자판이 생각대로 잘 눌리지 않아 백스페이스를 누르려다가 전송을 눌러서 댓글이 작성되어버리는 문제가 왕왕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제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은 극히 부족한 관계로 이게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불가능한 것인지는 판별할 수 없습니다만은 평소에 오타가 잦은 편인 아이폰에 전송버튼마저 오타로 누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버리면 댓글 하나하나 쓰는 순간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네요.
7. 자신의 포스트에 댓글삭제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번과 같은 이유입니다. 브라우저에선 가능한데 어플에서 되지 않는다면 조금 아쉽네요.
미투어플은 저같이 미투를 즐기는 아이폰 유저에겐 축복(!)과도 같은 어플입니다. 하지만 미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꼭 사파리 브라우저의 한 페이지를 미투데이를 켜놓은채로 할애해야 한다는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100% 완벽한 기능을 지원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같은 폰 내부의 브라우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플은 조금 최적화되어있다는 것 외에는(심지어 미투데이는 폰페이지도 있습니다!) 이점이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SNS인 미투데이의 장소적 제한을 해제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비교적 많은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미투데이를 좀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데 큰 장점이 있다.
다만, 사파리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병행 사용해주어야 미투데이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약간은 부족한 점이 보이는 것이 아쉽다.
미투데이(http://me2day.net)
미투데이 iPhone/iPod Touch용 공식 어플리케이션 다운
- 북마크용 각주에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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