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디오(Audio)
뱅앤올룹슨 시그니처 사운드가 녹아있는 스피커, Beoplay M3 살펴보기
뱅앤올룹슨 시그니처 사운드가 녹아있는 스피커, Beoplay M3 살펴보기
2017.12.20오디오필에게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라는 브랜드는 논란의(?!) 브랜드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처럼 오디오에 관해 얕게 아는 사람에겐 혼란의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Beoplay M3를 써보며 느낀 점, 그리고 뱅앤올룹슨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해보려고 합니다. 뱅앤올룹슨, Beoplay M3 먼저 뱅앤올룹슨 이야기부터 잠깐 해볼까 합니다. 뱅앤올룹슨 브랜드를 들으면 반응이 대개 두 가지로 나뉩니다.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라는 쪽이 하나, '비싼데 돈값 못하는 브랜드'가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는 뱅앤올룹슨의 철학 때문에 더 불거진 느낌인데요. 모든 음향 기기를 제작하면서 사운드 엔지니어가 최고의 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사운드 값을 조절했기에 정확한 기기의 계측값은 공..
다시 돌아온 노이즈 캔슬링, WH-1000XM2의 첫인상
다시 돌아온 노이즈 캔슬링, WH-1000XM2의 첫인상
2017.12.04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MDR-1000X의 첫인상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후에 다른 글로 소개를 해드리려고 했는데, 사정상 그럴 수 없게 돼버렸습니다. 이유인즉슨, 제가 MDR-1000X를 덜컥 팔아버려서입니다. 사실 살 때부터 후속기에 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걸 알고 구매를 했던 건데요. 근데 그놈의 ‘이왕이면’ 병 때문에, 후속기가 나오면 가격이 더 내려갈 테니 일단 팔고 보자 싶어서 한 달 남짓 쓰고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신제품은 무려 3가지가 나오는 바람에 한참을 고민한 것도 사실인데요. 그 결론인 WH-1000XM2 제품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H-1000XM2 WH-1000XM2 패키지는 지난 MDR-1000X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
언제 어디서나 기가지니, 휴대성이 더해진 기가지니 LTE를 만나다
언제 어디서나 기가지니, 휴대성이 더해진 기가지니 LTE를 만나다
2017.11.27올 초 소개해드린 기가지니를 기억하시나요? 제가 기자간담회에 직접 다녀오면서 내용을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kt에서는 지난 23일, 좀 더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휴대성을 강화한 기가지니 LTE가 그 주인공입니다. 여기에 내년에 출시한 기가지니 버디, 그리고 기가지니 키즈워치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각 제품의 특징이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있는 어디든, 당신과 함께 이번 기가지니 LTE를 소개하면서 내 건 문구가 바로 '당신이 있는 어디든, 당신과 함께'입니다. 이 말인즉슨 내가 어디에 있든지 인공지능과 항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요. kt가 기가지니 인공지능을 핵심 플랫폼으로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기가지니 ..
다재다능한 블루투스스피커 멀티박스, 아이리버 IR-R2000 살펴보기
다재다능한 블루투스스피커 멀티박스, 아이리버 IR-R2000 살펴보기
2017.11.21다양한 오디오 제품 중, 가장 많이 약진한 제품을 꼽아보자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에 못지않은 다양한 기능을 갖춰 소비자를 유혹하는 제품군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면서 그만큼 소비자의 눈도 올라가 이제 웬만한 제품에는 쉽게 성이 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장을 오래된 음향의 강자 아이리버가 두드렸는데요. 아이리버의 멀티박스 IR-R2000을 살펴봤습니다. 아이리버 IR-R2000 오디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라도 아이리버 브랜드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요? 학창시절부터 고급화된 MP3P로 큰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스텔앤컨(Astell&Kern)이라는 걸출한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을 내놓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계륵을 뛰어넘은 이어폰, 소니 WI-1000X의 첫인상
계륵을 뛰어넘은 이어폰, 소니 WI-1000X의 첫인상
2017.10.16WF-1000X 후기를 두 번에 걸쳐 소개해드렸습니다. 제가 이번 소니 1000X 제품 중 하나를 구매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운이 좋아 모든 제품을 길게 체험해본 후에 하나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만족감도 더 높은 것 같고요. 이왕 제품을 써보게 된 것. 후기를 정리해두면 더욱 좋겠죠. 그래서 이번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인 WI-1000X 제품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WI-1000X 제품 열어보기 WI-1000X 또한 간단한 패키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무선 헤드폰인 WH-1000XM2와 거의 같은 크기의 패키지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WF-1000X보다는 풍부한 구성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체 말고도 충전 케이블, 유선 변환 케이블, 하이브리드와 컴포트 이어버드, 기내용 어댑터..
호불호 갈리는 완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 1주일 청음해 봤더니...
호불호 갈리는 완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 1주일 청음해 봤더니...
2017.10.13이전 포스팅에서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그중에서도 완전 무선 이어폰인 소니 WF-1000X 제품의 첫인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청음 후기는 나중에 남기기로 했는데요. 약 1주일 정도 열심히 듣고 다니면서 그 후기를 이제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느낀 WF-1000X의 느낌은 이랬다는 걸 참고해주세요.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음색 완전 무선 이어폰에 뛰어난 음질을 바라는 건 아직 살짝 이른 느낌이라고 봅니다. 카메라에서 판형이 있듯, 리시버에서는 드라이버의 규격이 있으니까요. WF-1000X의 음질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소니의 다른 이어폰과 음질적인 특성을 공유하는 듯한데요. 살짝 V곡선 느낌이 나는 평이한 음질입니다. 소리가 왜곡되거나, 특정 음역이 두드러지지도 않는네요. 음질 자체가 다른 리시버와..
완전 무선 이어폰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만나다. 소니 WF-1000X
완전 무선 이어폰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만나다. 소니 WF-1000X
2017.09.29얼마 전에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를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예전에 만져봤던 느낌을 잊지 않고 지를 정도로 인상적인 제품이었는데요. 첫인상 이후에 글을 잇고 싶었지만... 새로운 제품의 출시 소식과 함께 홀라당 팔아버리고 그 후속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속기가 등장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소니 WF-1000X 제품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 패키지를 열어보면서 제품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형태에 따라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WI-1000X, 무선 헤드폰 WH-1000X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WF-1000X는 완전 무선 이어폰답게 패키지도 가장 작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본 제품 본체와 다양한 액세서리..
펜더(Fender)의 DNA를 녹여낸 블루투스 스피커
펜더(Fender)의 DNA를 녹여낸 블루투스 스피커
2017.09.08펜더(Fender)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는 분은 모르실 브랜드입니다. 아마 전자는 악기를 좀 다루는 분이실 텐데요. 왜냐하면 펜더는 기타, 베이스, 앰프 등 음악 장비에서 유명한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펜더에서 최근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다양한 업체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비하고 내놓는 요즘,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라 생각해 출시 기념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담았습니다. 펜더 블루투스 스피커 런칭 파티 빨리 쓴다고 했는데, 벌써 2주가량 지난 행사네요. 지난달 말, 서래마을에서 펜더 런칭 파티 행사가 열렸습니다. 치적치적한 날씨라 우산을 들고 간 기억이 남는군요. 내부에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초대된 것으로 보이는 모임..
소음을 잠재우는 놀라운 헤드폰 소니 MDR-1000X의 첫인상은?
소음을 잠재우는 놀라운 헤드폰 소니 MDR-1000X의 첫인상은?
2017.08.14헤드폰, 많이 쓰시나요? 리시버 중에서 음악을 제대로 듣고 싶으면 헤드폰으로 청음을 한 번쯤은 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요. 방향이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최근 헤드폰을 구매해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최근 구매한 헤드폰, 소니(Sony)의 MDR-1000X 제품입니다. 작년에 직접 보고 온 제품, 벼르고 벼르다 덜컥 질렀는데요. 그 첫인상을 정리했습니다. MDR-1000X 사실 MDR-1000X를 써본 게 처음은 아닙니다. MDR-1000X 출시 때 이미 청음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시끄러운 발표회장이 조용해지는 신선한 경험을 했습니다. 언제고 다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직접 구매해서 다시 써보게 됐네요. 아, 저는 비닐을 벗기고 사진을 찍었지만,..
Sudio TVA와 함께하는 여름 토트백 이벤트
Sudio TVA와 함께하는 여름 토트백 이벤트
2017.08.07지난 Sudio TRE 후기에서도 짧게 말씀드렸지만, 가장 저렴한 보급형 이어폰인 TVÅ(이하 TVA)의 새로운 색상을 입수했습니다. 여름 토트백 이벤트와 함께 제품을 받았는데요. TVA 제품은 지난번에 짧게 소개해드렸던 터라 색다른 건 없겠습니다만, 달라진 색상을 비롯, 그동안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를 중심으로 짧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Sudio TVÅ 작년에 이어 새롭게 받은 Sudio만의 선물상자입니다.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그래서 바보 같이 리본을 푸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상자를 열면 열린다는 사실을 이제 알고 있거든요. 상자를 열면 From 카드와 함께 Sudo TVA가 들어있습니다. TVÅ를 스웨덴어 사전으로 찾아봤더니 '둘(二)'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로 만든 제품이라..
운동할 때 쓰기 좋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TRE의 첫인상은?
운동할 때 쓰기 좋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TRE의 첫인상은?
2017.08.03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할 때, 심심찮게 들려오는 이야기는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없는가?'입니다. 물론 없진 않습니다. 그 수가 무척 적을 뿐이죠. 오픈형 이어폰은 상대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에 밀려 그 수요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오픈형 또한 커널형(혹은 인이어) 이어폰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특유의 공간감도 있고요. 또한, 외이도 크기에 따라 오픈형이 아니면 작용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Sudio의 TRE는 보기 드문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Sudio TRE 살펴보기 Sudio 브랜드가 그렇듯, 깔끔한 패키지가 인상적입니다.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흰색을 써볼 수 있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옆면에는 제품명 TRE가 적혀있..
100일 동안 써본 비츠X 사용기 - 느낀 점을 중심으로
100일 동안 써본 비츠X 사용기 - 느낀 점을 중심으로
2017.07.05약 2개월 전에 왜 에어팟의 대안이 비츠X인가?라는 이야기로 비츠X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드린 적 있습니다. 사실 이건 비츠X 리뷰를 위한 전초작업(!?)이었는데요. 막상 그 후로 비츠X에 관한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제가 바쁜 건 둘째 치고 비츠X가 워낙 편해서 따로 글을 적어야 할 필요를 못 느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뒤늦게, 비츠X에 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보다 좀 더 만족스러웠던 비츠X의 뒤늦은 사용기입니다. 비츠X 열어보기 먼저 비츠X를 간단히 열어보겠습니다. 비츠X에는 여러 색상이 있는데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블루 색상입니다. 블랙이 훨씬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싶어서 블루를 선택했는데요. 조금 튀는 느낌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