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2) - 초량밀면, 부산의 밀면맛은!?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2) - 초량밀면, 부산의 밀면맛은!?
2010.11.29(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부산역에서 시간을 떼우는 도중 이것저것 음식을 찾아봤는데, 부삭역 근처 맛집으로 밀면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오오! 밀면! 밀면하면 경주에서 먹은 현대밀면이 딱! 떠오르는 내게 사람들은 밀면의 원조는 부산이라고 일러주었는데, 과연 부산 밀면의 맛은 어떨지..! :+:관련 글 보기:+: 혼자 경주여행을 가다!(4) - 셋째날. 정말 고질적인 질병(!?)과도 같은 습관이지만 건물의 외관을 찍지않는다. 초량밀면.. 왜 가게 겉은 찍지 않은 것인가..! 포스트 할 때 매번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금세 까먹는 점이 또 문제다. 아무튼, 1층에 위치한 초량밀면은 이미 유명한 집인지 크고 사람도 많았다. 그렇다. 또 내 ..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1) - 이제는 우리가 집에가야 할 시간.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1) - 이제는 우리가 집에가야 할 시간.
2010.11.25(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용두산 공원까지 느긋하게 둘러보고, 다시 PIFF광장으로 돌아왔다. 주변에 먹거리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있다는 귀동냥을 듣고 주변을 돌아돌아 찾은 것이 바로 '비빔당면'이었다. 비빔당면? 그렇다. 비빔당면. 처음엔 무슨 음식인지 역시 헤매었지만, 말 그대로 당면을 비벼놓은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직접 적당한 좌판(포장마차가 아닌 말그대로 좌판이었다.)에 비비고 들어 앉아 비빔당면과 동생의 리퀘스트에 따른 떡볶이를 시켜서 먹었다. 보기와 다르게 떡볶이 떡이 꽤 큰편이라서 놀랐다. 비빔당면은 미리 담아둔 당면을 체에 넣어서 뜨신 물에 담갔다 빼서 탈탈 털어 소스를 얹어 준다. 파시는 아주머니가 힘이 좋으..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5) - 2일차, 쌍둥이 돼지국밥을 가다!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5) - 2일차, 쌍둥이 돼지국밥을 가다!
2010.10.25(이어집니다:D) :+:2일차 일정:+: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다들 짐작하겠지만, 대연동에 간 이유는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서였다. 돼지국밥집도 유명한 곳이 많다고는 하는데 보편적으로 많이 추천받은 곳이 대연동이었다. 그러나 대연동의 위치가 좀 애매하다보니 일정중에 시간을 빼기가 여의치 않았는데, 일정이 갑자기 한산해진 이유도 있었고 (요트경기장을 가려다가 거리가 애매해서 포기해버렸다.) 전철도 쿨하게 1일권을 끊지 않았는가! 그래서 이왕 온 것. 맛난 것좀 먹어보자라는 마음에 대연동으로 향했다. 대연역에서 나와 모퉁이 하나만 꺾어 들어가 직진하다 보면 나오는 곳. 그다지 길을 헤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추천받은 쌍둥이 돼지국밥이다. 점심시간에..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4) - 2일차, 벡스코에서 만난 시장.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4) - 2일차, 벡스코에서 만난 시장.
2010.10.22(이어집니다:D) :+:2일차 일정:+: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벡스코가 보여 벡스코로 이동하였다. 다음달이면 지스타가 열린다고 하던데.. 마음이 선덕선덕..하지만 경비가...TㅁT.. 누가 저 부산에 좀 데리고 가실분 없으신가요...(...) 마음만 무성할 뿐 실제로 갈 수 없을 지스타.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아무튼 벡스코에 도착하니 이상한 천막이 세워져있는 것이 보였다. 뭐지?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옮겼다. 정체는 바로 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벡스코 내에서도 박람회가 진행중이었지만, 밖에 전국 시장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팔고 있는 곳이었다. 오오..! 뭔가 멋진걸? 마침 시기가 점심시간이 될 즈음이라 돌아다니면서 점심거리를 찾아보기 시작했..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3) - 2일차, 빕립. 나와 싸울텐가?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3) - 2일차, 빕립. 나와 싸울텐가?
2010.10.20많이 늦었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여행기;) (1일차에서 이어집니다.:D) :+:2일차 일정:+: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아침이 밝았다. 조식을 먹고 영화를 볼 생각에 조금 일찌감치 맞춰둔 알람에 발작을 하면서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를 했다. (그나저나 평소엔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여행만 갔다하면 벌떡벌떡...) 잠시 어제 하려다 못한 숙소소개를 마저...:) 어제는 부랴부랴 와서 짐 던져 놓고 나갔다가 돌아와선 바로 뻗어버리는 바람에 못 찍은 사진. 사실 아침에도 못찍었지만, 저녁 때 찍은 사진을 끌어와 남겨보려고 한다. 더블 A룸.(강제지정이었다.) 잠옷도 한번 올려두었지만, 잠옷은 따로 챙겨간 연유로 손대지 않았다. 다행히 잠버릇이 고약한 편이 아니..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2) - 1일차, 지하철을 타고 간 바다.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2) - 1일차, 지하철을 타고 간 바다.
2010.10.16(이어집니다, 평어체..아시죠^^?) :+:1일차 일정:+: 광명역-부산역-숙소-센텀시티-광안리-숙소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숙소인 중앙동에서 센텀시티까지 가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바로 출발한 지금은 아주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 그런데.. 전철역이 어디더라..?!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이정도로 길 못찾는 것은 새삼 신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며, GPS를 이용하여 방향을 잡고 전철역으로 이동했다. 부산지하철에서도 다행히 티머니가 가능했지만, 이번 여행은 지하철을 기반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닐 예정이었으므로 1일권을 이용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1일권 관련 사진을 전혀 찍지 않았구나...(...) 부산지하철에서도 역무원 없이 혼자서 기계로 표를 뽑을 수 있게 되어있다. 화면 우측..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 - 1일차, 지금 영화보러 갑니다.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 - 1일차, 지금 영화보러 갑니다.
2010.10.15(지난 포스트와 이어집니다. 역시나 평어체에요.) :+:1일차 일정:+: 광명역-부산역-숙소-센텀시티-광안리-숙소 일정을 마무리 짓고온 동생과 함께 차를 타고 KTX 광명역으로 향했다. 서울역보다는 따져보니 광명역 쪽이 훨씬 가까워서 택했다. 그리고 뭔가 크고 깨끗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처음 가본 KTX역사는 무지무지하게 큰 느낌이었다. 유리벽이 많아서 투명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고 위에서 아래 플랫폼이 내려다 보이는 것도 꽤 신기한 구경이었다. 13시 46분 차를 타기 위해 30여분 전에 도착해서 서편을 한번 휘익 둘러보고 나자 탑승대기 안내가 떠서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저 멀리서 차가 오는 것이 보였다. 오오, 부산으로 정말 출발하는 것인가!? 더불어 KTX도 처음타본 나에겐 시속 300km의 속도로..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0) - 여행 전.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0) - 여행 전.
2010.10.14지난 부산 여행을 다녀온 포스트입니다. 경주여행처럼 일자별로 나누자니 양이 조금 되어서^^; 조금 더 세분하여 적도록 하겠습니다. (평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가하는 것은 오랜 소원중에 하나였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고 하는데 그 동안은 부산 국제 영화제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었던 탓이고 겨우 그 존재를 찾아냈을 때에는 이미 모든 행사가 끝나버린 후 였고 그 다음해에는 도저히 내가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몇 년을 가본적도 없는 부산에 대해 꿈을 꾸고 있다가 어느순간 깨달은 것은 하나. '내가 시간을 내지 않으면 영영 시간이 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내 성격상 일을 벌여놓지 않으면 하질 않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PIFF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