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만족감 높았던 연말 쇼핑 : 포포브 레더 애플워치 스트랩
만족감 높았던 연말 쇼핑 : 포포브 레더 애플워치 스트랩
2022.01.07해외 직구를 즐기는 제게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그리고 연말은 제법 괜찮은 물건을 발견하거나 혹은 이미 찜해뒀던 물건을 구매하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현생(?!)이 바빠서 많은 쇼핑의 시간이 없었습니다만, 연말을 맞아 착용하고 있는 애플워치5의 스트랩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저도 지인의 소개로 구매한 포포브 레더(Popov Leather)의 애플워치 스트랩이 그 주인공입니다. 포포브 레더(Popov Leather) 포포브 레더는 캐나다에 위치한 가죽공방입니다. 소개를 보다 보면 공방이라고 하기엔 제법 규모 있는 곳으로 보이는데요. 저도 커뮤니티 소개글을 지인에게 전달 받아서 보게 됐는데, 호윈(Horween) 사의 가죽을 그것도 풀그레인(Full-grain) 가죽을 써서 제품을 만든다고 추천을 받..
ANC 이어폰 중 괜찮은 선택지 : 수디오 T2(Sudio T2) TWS
ANC 이어폰 중 괜찮은 선택지 : 수디오 T2(Sudio T2) TWS
2021.12.27완전 무선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 TWS) 시장에 대해 소개하면서, 뛰어난 편의성과 호환성을 갖춘 고급형 제품과 아예 염가 제품으로 양분화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간 부분(?!)을 담당할 마땅한 제품이 없습니다. 과거 수디오(Sudio) 브랜드를 소개할 때, 늘 가격 대비 품질의 아쉬움을 들면서 가격을 낮추거나 품질을 끌어올리거나를 주문했습니다. 19년 후반 즈음부터는 조금씩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미드레인지 시장에서 고를 만한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수디오 T2(Sudio T2)는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의 핫한 기술인 ANC(Active Noise Canceling)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가격..
새로운 컬러를 도입한 수디오 니오(Sudio NIO)
새로운 컬러를 도입한 수디오 니오(Sudio NIO)
2021.08.30일전에 수디오 니오(Sudio NIO) 이어폰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올해 초에 소개해드렸으니, 벌써 7개월 가까이 지난 일이네요. 7개월이 지나고 수디오에서 니오의 새로운 컬러인 레몬 색상을 새롭게 출시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여름이 살짝 끝나가는 무렵에 여름맞이 제품을 받아본다는 게 조금은 어색했지만, 제품을 받아서 조금 더 살펴봤습니다. 수디오 니오(Sudio NIO) 수디오 니오 레몬 패키지를 보면 산뜻한 느낌의 레몬 색상을 한 제품의 모습이 눈에 띱니다. 이어폰에 유채색, 특히 명도가 높은 유채색을 자주 쓰지 않다 보니 조금 생소한 느낌을 받으며 제품을 열어봤습니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품 색상이 화사하게 달라졌다는 걸 빼곤 차이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데스크탑(키보드, 마우스, 넘버패드) 사용기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데스크탑(키보드, 마우스, 넘버패드) 사용기
2021.06.10글을 자주 쓰는(최근 2개월 간은 업로드가 없었습니다만...) 저는 키보드와 같은 입력 기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솜씨 나쁜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하지만, 손에 익은 도구는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구입니다. 특히 키보드를 오래 쓰면서 생기는 천형인 터널증후군은 도구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입니다. 그런 지점에서 끝판왕(?!)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데스크탑을 요새 쓰고 있습니다. 쓰기 시작한 지 오래 되진 않았습니다만, 후기를 적어볼 만큼은 경험치가 쌓인 것 같아서 간단히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데스크탑 '인체공학 키보드'를 찾았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키보드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분리되는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하고, ..
MOFT 아이패드 슬리브 : 작은 아이디어가 바꾼 사용자 경험
MOFT 아이패드 슬리브 : 작은 아이디어가 바꾼 사용자 경험
2020.11.27간단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킥스타터에서 연이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모프트(MOFT). 모프트에서 또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슬리브로 파우치의 일부분을 접어 노트북 혹은 태블릿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단다. 이름하여 모프트 아이패드 슬리브(MOFT iPad Sleeve)다. 노트북의 각도를 기울이는 것에 대해선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목 건강을 위해서라면 화면을 살짝 기울이고 그 높이를 높이는 것이 좋고, 손목 건강을 위해서라면 바닥에 두고 쓰는 게 좋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어딘가 거치해서 쓰는 일보다 이동하면서 쓰는 일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런 관점에서 들고 다니면서 각도를 조절하는 제품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도 모프트 아이패드 슬리브 ..
장바구니 톺아보기: 휴대용 거치대, MOFT X 무선충전 지원 폰 스탠드
장바구니 톺아보기: 휴대용 거치대, MOFT X 무선충전 지원 폰 스탠드
2020.06.17우연찮게 킥스타터를 통해 발견한 MOFT 브랜드. 직접 제품을 써본 후 몇 차례 추가 구매로 이어진, 내게는 제법 ‘믿고 사는 브랜드’가 됐다. 스마트 기기에 별다른 액세서리를 잘 하지 않는 성향에 잘 부합하는 ‘한 듯 안 한 듯’한 디자인, 그러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비교적 최근 기기인 MOFT X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한 태블릿 스탠드가 아니었나 싶다. MOFT X가 처음 등장할 당시 태블릿 버전과 스마트폰용 버전이 출시가 됐는데, 태블릿 버전만 구매를 결정했다. 그 이유는 기능의 제한 때문이었는데, 스마트폰 MOFT X를 붙이면 무선 충전을 활용할 수 없었다. MOFT X에서 이를 소개하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버전도 연구 중이라 밝혔기에 스마트폰용 MOFT X는 후일을 ..
외부 기기 연결의 자유를 허하라 : CalDigit TS3 Plus Dock
외부 기기 연결의 자유를 허하라 : CalDigit TS3 Plus Dock
2019.09.11*개인 브런치에 발행한 글입니다. 올해 생일 선물로 동생에게 CalDigit의 TS3 Plus Dock을 선물로 받았다. 작년에는 면도기, 재작년에는 T3 SSD를 받았다. 일할 때 쓸 물건을 선물로 받는 게 좀 삭막해 보이긴 하지만, 서로 깊이 고민하지 않고 그 시점에 가장 필요한 물건을 '쿨하게' 선물해주기로 했다.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래서 오늘은 영상으로 올린 TS3 Plus 독 이야기를 살짝 더한다. 아이맥 5K 27인치의 아쉬운 점 오랜만에 회사에 들어가면서 입사 목표였던 아이맥 5K 27인치. 이 목표를 달성한 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아이맥은 지금도 방에서 영상 편집 머신으로, 대부분의 작업의 메인 머신으로 잘 활용해주고 있다. 다만,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가파르게 줄고 있다는 ..
서피스 고와 궁합 척척 스타일러스 : 와콤 뱀부 잉크
서피스 고와 궁합 척척 스타일러스 : 와콤 뱀부 잉크
2019.08.20서피스 계열 제품을 쓰다 보면 한 번쯤 유혹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고 하니, 스타일러스 펜 이야기인데요. 터치 인터페이스에 스타일러스 팬을 이용하면 더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보니 잘 쓰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하고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피스 펜 가격을 보기 전까진 말이죠. 제 서피스 고(Surface Go)의 ‘배보다 배꼽 현상’을 가중하는 서피스 펜. 하지만 찾아보니 생각보다 합리적인 대안이 있더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와콤 뱀부 잉크(Wacom Bamboo Ink)가 그 주인공입니다. 와콤 뱀부 잉크 & 뱀부 잉크 플러스 와콤은 펜 기반 입력장치를 주로 제작하는 제조사입니다. 이제는 컴퓨터 입력장치에서 벗어나 창의력이 필요한 작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원합니다. 아마 많..
착용감, 음질 개선을 위한 액세서리 : 컵플라이 폼팁 TWS
착용감, 음질 개선을 위한 액세서리 : 컵플라이 폼팁 TWS
2019.08.06* 개인 브런치에 먼저 발행된 글입니다. 착용감이 큰 문제가 아니었던 시절이 있다. 어렸을 적, 쫄바지 입기 싫다고 옷투정(지금도 쫄바지, 레깅스는 좋아하지 않는다.)한 걸 빼면 지금까지 어떤 옷을 꿰어 입어도 별 생각이 없고, 액세서리도 큰 문제가 없었다. 쉽게 익숙해지고 그게 편해졌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그건 어려서 그랬고, 몸을 속이고 있는 중이었음을. 이를 깨닫는 계기같은 사건이 이어폰 폼팁을 구매하면서 생겼던 일이다. 그 이후로 이어폰 폼팁을 꾸준히 사기 시작했고... 그래 이번에도 샀다. 완전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컴플라이 폼팁 for TWS(Comply Foam tip for TWS)다. 잘못은 거지같은 BBX에 있어 블루투스 이어폰 태동기 시절, 제이버드의 블루버드 엑스(Bluebud..
액세서리에 찾아온 북유럽 감성, 마크미렌(MarcMirren) 반지 3종 후기
액세서리에 찾아온 북유럽 감성, 마크미렌(MarcMirren) 반지 3종 후기
2019.05.27일개 소비자인 제게, 디자인에서 좀 있어 보이는(?) 단어는 '북유럽 디자인'이었습니다. 아주 예전 핀율 전시회에서 그가 만든 의자를 감명 깊게 봤거든요. 그 이후로 제게 북유럽 디자인이라고 하면 '깔끔한 느낌의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을 뜻하는 단어가 됐습니다. 이런 걸 기의와 기표라고 하나요? 이어폰, 가방에 이어서 이번에는 액세서리까지 북유럽, 아니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더했습니다. 마크미렌(Marc Mirren)이라는 브랜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마크미렌(Marc Mirren) 이어폰, 가방, 액세서리까지 다들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을 받는데요. 그러니 딱히 이 브랜드에 관한 설명을 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예쁜지, 가격에 맞는 품질을 보여주는지, 쓸 만한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
"이제 에어파워만 남았다" 애플, 에어팟2 공개
"이제 에어파워만 남았다" 애플, 에어팟2 공개
2019.03.21며칠 전 아이패드 미니의 기습 발표로 놀란 가슴을 추스리기도 전에 아이맥을 연달아 소개한 애플이 이번엔 에어팟2를 소개했습니다. 이만하면 25일 행사까지 매일 하나의 하드웨어를 새롭게 고칠 기세인데요. 다른 이야기는 줄이고 일단 에어팟2의 달라진 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에어팟2, 그러니까 에어팟 2세대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기능이 조금 더해졌는데요. 새로운 H1 칩 탑재에 따른 연결성 강화와 헤이 시리(Hey Siri) 지원. Qi 규격을 충족하는 무선 충전 지원 등이 있습니다. 무선 충전 케이스가 2g 정도 더 무겁지만, 이걸 큰 차이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전면에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LED로 무선 충전기에 올렸을 때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가 무선 충전 케이스의 달라진 ..
케이블카드(KableCARD) - 정말 괜찮은 휴대용 케이블
케이블카드(KableCARD) - 정말 괜찮은 휴대용 케이블
2019.02.15일 때문에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 사례를 봅니다. 그리고 이 펀딩의 흥망성쇠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요. 견물생심이라고 하던가요. 보다 보면 사고 싶은 게 늡니다. 그래서 가끔 부담되지 않는 선에 제품을 사고, 또 시원하게 망합니다. 오늘 소개할 케이블카드(KableCARD)라는 액세서리는 적어도 망하지 않은, 아니 꽤 성공적인 제품이라 소개해드립니다. 케이블카드(kableCARD)케이블카드는 보조배터리와 케이블을 주로 만드는 외국 업체에서 내건 킥스타터 프로젝트였습니다. 작은 카드 크기의 액세서리에 모든 기기와 호환할 수 있는 케이블을 넣자는 게 기본 방향이었는데요. 이걸 꽤 영리하게 접근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케이블과 젠더를 모조리 담아 넣어버렸거든요. 기존까지 아이디어 상품은 휴대성의 강화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