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태블릿
서피스 고: 나는 잘 썼지만, 감히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서피스 고: 나는 잘 썼지만, 감히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2020.06.16* 개인 브런치에 작성된 글입니다. 서피스 고, 1년 동안 어떻게 썼냐고요? 저는 잘 썼지만, 추천하진 못하겠어요. | 얼마 전, 옆자리 동료에게 고이고이 간직해오던(?!) 서피스 고(Surface Go)를 팔았다. 서피스 고는 2018년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서, 자리를 옮기기 전까�� brunch.co.kr 얼마 전, 옆자리 동료에게 고이고이 간직해오던(?!) 서피스 고(Surface Go)를 팔았다. 서피스 고는 2018년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한참을 함께하다가, 자리를 옮긴 후 방안 한 구석에 머물고, 더 나은 주인에게로 적을 옮기게 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피스 고2의 소식이 전해졌다.(나는 분명 미리 서피스 고2 소식을 전했다. 정말이다!) 실제 판매..
서피스고(Surface Go) 사용기 - 왜 서피스고인가?
서피스고(Surface Go) 사용기 - 왜 서피스고인가?
2019.02.14지난 글에서 첫인상, 그리고 서피스 고의 태블릿으로서 아쉬운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이제 좋은 점을 찾아볼 차례죠. 서피스 고를 쓰면서 분명히 나아진 점이 있습니다. 이번엔 서피스 고를 선택한 이유를 꼽아보며, 뛰어난 생산성을 갖춘 서피스 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휴대하기 좋은 텍스트 에디터저는 외부에서 사진과 글이 혼합된 원고 작업을 하는데요. 맥OS를 주로 쓰기에 맥북 12인치 모델이 참 괜찮은 선택지였습니다. 그래서 잘 쓰다가 맥북프로 15인치로 교체하면서 비용 문제를 해소하려고 판매했습니다. 맥북프로 15인치가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들고나갈 수 없는 기기가 아니니 쓸 수는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제 생활 패턴에서 이동하면서(지하철), 외부에서(취재) 글을 쓸 일이 많다 보니 이게 쉬운 일..
서피스고가 못 만든 태블릿에 불과한 이유
서피스고가 못 만든 태블릿에 불과한 이유
2019.01.24서피스 고(Surface Go)를 이용해 작업을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네요.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야 하는데, 뭐부터 풀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먼저 자극적인 제목을 내걸어봤습니다. 서피스 고는 태블릿으로서 아쉬운 기기입니다. 그리고 이는 기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소프트웨어인 윈도우10에 기반한 문제가 많습니다.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 한참은 부족한 화상 키보드가장 먼저 키보드의 부재를 꼽고 싶습니다. 윈도우10에 화상 키보드가 없는 건 아닙니다. 아니, 화상 키보드는 윈도우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춘 입력 방식이자, 훌륭한 보조 입력 도구입니다. 문제는 화상 키보드가 마음처럼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선 화상 키보드를 불러와야 할 때, 그 동작이 민첩하지 않습니다..
맥OS 9년차가 새로 산 윈도우 PC: 서피스 고(Surface Go)의 첫인상은?
맥OS 9년차가 새로 산 윈도우 PC: 서피스 고(Surface Go)의 첫인상은?
2019.01.212010년에 처음으로 맥OS(MacOS)를 접하고, 병행 업무를 포함해 맥OS만 9년차를 맞았습니다. 현재 업무는 맥OS 위주로 하고 있고요. 특히 근 4년 동안은 병행할 업무가 거의 없어지면서, 윈도우는 정부 관련업무나 연말정산에서나 켜보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나마 연말정산도 작년부터는 맥에서 할 수 있게 바뀌었더라고요. 최근 업무 형태를 조금 바꾸면서 쓸모 없어진 기기를 팔고, 필요한 기기는 사는 과정에서 새롭게 들인 기기가 있습니다. 네, 오늘 소개할 서피스 고(Surface Go) 제품인데요. 오늘은 이 기기의 첫인상을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서피스 고(Surface Go)서피스 고는 작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롭게 공개한 서피스 2in1 기기입니다. 서피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지만..
"윈도우 노트북, 이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서피스 북 2(Surface Book 2) 만나보기
"윈도우 노트북, 이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서피스 북 2(Surface Book 2) 만나보기
2018.05.31근래에 봤던 PT 중 인상 깊던 PT를 꼽자면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북 공개 때를 꼽겠습니다. 서피스 프로 시리즈로 윈도우 태블릿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힌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이 낸 서피스 북은 이제 전통적인 노트북(랩탑) 폼팩터를 채용할 줄 알았거든요. 그랬던 서피스 북의 모니터 부분이 딱! 분리되던 모습이 얼마나 놀랍던지요. 연출까지 완벽해 새벽에 라이브로 시청하다가 소름이 쫙!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서피스 북이 두 번째 모델인 서피스 북 2를 내놓고, 한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서피스 팬 파티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먼저 만나볼 기회가 있어 여길 다녀왔습니다. 서피스 팬 파티(Surface Fan Party)이번 행사의 이름은 서피스 팬 파티. 서피스 시리즈의 팬..
모두를 위한 고급형 터치 노트북,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의 첫인상
모두를 위한 고급형 터치 노트북,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의 첫인상
2018.04.02이런저런 IT기기 리뷰를 쓰면서 요즘처럼 시들할 때가 있나 싶습니다. 이는 흔히 말하는 '권태기'가 왔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전에 하드웨어로 볼 수 있는 찬란함을 쉽게 보기 힘들다는 점도 제가 시들한 이유입니다. 이러던 차에 곧 출시할 기기인 모두시스의 트윙글북1 요가(MDS-2500AY-F) 제품을 써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제품은 제게 감흥을 줄 수 있을까요? 약 두 편에 걸쳐 제품의 첫인상과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요가 디자인 모두시스 트윙글북1 ‘요가’라는 이름처럼 이 제품은 360˚로 돌아가는 요가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요가 디자인은 노트북과 태블릿 모두 형태를 추구하는 이용자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힌지를 돌리는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거든요. 일반적으로는 노트북처럼 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