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랑의 점자달력 - 함께 새해의 기쁨을 누려요!

2015.12.06 07:00 Hobby/- 기타 취미(Etc)


  연말을 맞아 한화그룹에서 배부하는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을 받았습니다. 사랑의 점자달력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벤트 소식도 있으니 꼭 아래까지 봐주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변에서 슬슬 달력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달력을 보니 다시 한 번 연말이 다가오는 걸 실감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달력을 받아서 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한화프렌즈 데이 후기와 맞물리는 글이기도 한데요. 무슨 달력을 받았는지,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자를 배우다.

  지난 한화 수상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실제 상 사진을 찍어서 함께 올렸습니다. 이는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한화프렌즈 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노력해 받은 상이니만큼 모두 함께 보고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였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지난 한화프렌즈 데이에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점자를 배우는 일이었는데요. 시각장애인이 쓰는 글자인 점자를 한화프렌즈 데이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화와 점자라니. 뭔가 바로 와 닿진 않는데요. 이것도 나름 알고 보면 깊은 인연이 있더라고요.


  한화와 점자를 잇는 연결고리는 한화 점자달력입니다. 달력은 달력이되 그 구성이 점자를 이용한 달력. 시각장애인도 쉽게 달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달력입니다. 달력은 조금 후에 직접 살펴보도록 하고요. 일단 점자를 배운 후기부터 정리해볼게요.

  원래 점자를 맛보기처럼 잠깐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6개의 점으로 다양한 글을 표현할 수 있는 점자는 흥미로우면서도 접근하기 무척 어려운 글자였는데요. 예전에 잠깐 살펴본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한화프렌즈에서 배운 점자도 한 시간 남짓하는 짧은 미니레슨이었는데요. 그래도 예전에 본 것보다는 훨씬 자세하고 세세한 사항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대상으로 점자 수업을 진행하신 분은 실제 시각장애 1급의 점자 번역 교정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실제 점자 이용자에게 배워서인지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점만으로 모든 글자를 표현하긴 어렵고, 경제성의 문제도 있기에 약자 등이 있는데 그래도 점자는 손이 많이 가는 글자라고 하더라고요.

  논술형 문제를 점자로 적고 나면 손바닥에 점자를 찍는 도구의 무늬가 남는다는지…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함께 제시되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접근한 것도 점자를 좀 다르게 본 이유겠지요.

  그리고 드디어 한화프렌즈 기자단 명함에 있던 점자를 직접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제 핸드폰 번호가 적혀있던 것이더라고요. 표의 도움을 받아가며 더듬더듬 글자를 읽을 수 있다는 게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점자와 관련된 자격증도 딸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수준으로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고요. 먼 언제가 인연이 닿는다면…(…)

점자달력을 만나다.

  그리고 이날 집에서 직접 쓸 수 있는 교구재 겸, 내년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점자 달력을 한 부 받아 왔습니다. 한화 점자 달력은 2000년부터 올해까지 16주년을 맞아 총 56만9천부를 배포한 유서 깊은(?!) 달력이라고 합니다.


  한화 점자달력은 2000년부터 56만9천부를 인쇄해 배포한 역사가 있는 달력입니다.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이라는 이름으로 배포하고 있는데요. 만들게 된 계기가 조금 독특하더라고요. 당시 도움을 호소하는 시각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한화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도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에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시작한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은 국낸 민관을 통틀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했는데요. 많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위해 공헌활동을 하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랜 역사를 지닌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활동입니다.


  올해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을 그린 작품이 실렸습니다. 작년에는 프랑스 지방을 그린 작품이 실렸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그림이 실렸다고 하지만, 시각장애인은 이 그림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한화 사랑의 점자 달력. 지금 위에 있는 사진에서 점자가 보이시나요? 살짝 튀어나와있지 색으로 구별되는 게 아니라서 사진으로 놓고 보니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처럼 자세히 보시면 촘촘하게 점자가 표시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자를 읽는 것처럼 손가락을 올려서 만져보면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점자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림을 제외하면 달력은 아주 단순한 형태입니다. 너무 복잡한 형태면 시각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점자를 넣은 이유가 없겠지요. 대신 달력에 들어가야 할 요소는 두루 갖춘, 깔끔한 달력입니다. 그래서 업무용으로 쓰기 좋은 달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짜와 그 아래에는 기념일 등이 점자로 간단히 소개되어있습니다. 가령 1월 1일은 설날(신정)이라고 점자로 표시되어있는 식입니다.


  달력의 요소마다 점자로 표시되어있어 점자를 읽을 줄 안다면 눈을 감고도 달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짜마다 분명하게 떨어져 있어서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장애인에게는 날짜마다 공간이 큼직큼직해서 많은 내용을 적을 수 있습니다. 점자 부분에 무언가를 적긴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달력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이런 건 불편한 축에도 못 들겠죠?


  탁상용 달력도 같은 구성입니다. 달력을 처음 받으면 누구든지 휴일을 찾아보겠죠. 특히 2016년의 설 연휴는 정말 황금연휴네요. 벌써 기대됩니다. 아직 2015년도 안 끝났지만 말이죠. 하하.

  휴일을 쭉 살펴보다 보니 10월에 조금 독특한 날이 있었습니다.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인데요. 이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날이라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이 이동할 때 쓰는 흰 지팡이를 바탕으로 지정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벤트,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을 드려요!


  한화 사회봉사단에서 제공하는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 귀한 의미가 담긴 달력. 저 혼자만 쓰기 아까우니까요. 한화그룹의 지원을 받아 한화프렌즈 기자단의 이름으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께 몇 부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5부 정도를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받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가 많은 댓글이 달리는 편은 아닌 터라 SNS와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셋 다 지원하시면 당첨확률 3배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한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몇 월 며칠일까요?

위 문제의 정답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1. 블로그 비밀 댓글로 연락받을 수 있는 이메일과 함께 남기기
2. 페이스북 페이지(링크)에 좋아요를 누르고 정답을 메시지로 보내기
3. 인스타그램(링크)를 팔로잉 해주시고 정답을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기


  기한은 12월 11일 금요일까지 받겠습니다. 정답자에 한하여 회신해드리며, 회신 메일에 받을 수 있는 주소를 보내주셔야 정상적으로 신청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역사가 깊은 달력. 특히 소중한 뜻이 담긴 달력이라 더 뜻깊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이 배포되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100만부 배포 기념 소식을 볼 수 있겠지요? 그때를 기다리면서 새롭게 달력을 바꿔서 걸어보았습니다.

  한화 사랑의 점자달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본 달력은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서 한화그룹의 지원을 받아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께 증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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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7 16:51
    비밀댓글입니다
    • 2015.12.08 10:06
    비밀댓글입니다
    • 2015.12.12 00:07
    비밀댓글입니다
    • 박영희
    • 2017.09.24 11:35 신고
    저는 시각장애와 지적 장애을 가진 중복장애아을 돌보는 활동 보조도우미 입니다.
    중학교 1학년인 여아인데 아직 글을 읽을 수 없어서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안타까워 하던차에 검색하여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날짜라도 짚어가며 가르켜 줄 기회을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저 역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점자를 간단히 익힌 정도입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신다면 근처 주민 센터 등에 문의해보시거나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