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넥서스5X, 넥서스6P의 숨겨진 기능


  넥서스5X와 넥서스6P에서 몇 가지 숨겨진 기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실제로 쓸 만한 기능을 추려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구글의 새로운 레퍼런스 폰, 넥서스5X를 쓰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시간이 제법 지났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탑재한 이번 넥서스 시리즈(넥서스5X, 넥서스6P)는 호불호가 살짝 갈리는 기기인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기준이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라는 점이 좀 독특합니다.

  순정상태에 가까운 안드로이드 OS는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를 꺼리시는 분께 반가운 부분이지만, 제조사에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정한 부분이 없어 뜻밖의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기능이 숨어있는 것도 많고요. 그래서 넥서스5X와 넥서스6P를 써보면서 찾아낸 숨은 기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발자 옵션

  초창기 안드로이드는 개발자 옵션이 열려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부 설정값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요. 이를테면 예전에 쓰던 달빅(Dalvik)VM에서 ART로 바꾸는 기능이나 USB 디버깅 모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도도 설정할 수 있었고요.


  이런 기능을 손보면 개인에게 좀 더 알맞은 안드로이드가 됩니다. 하지만 굳이 바꿀 필요가 없을 뿐더러, 잘못 바꾸면 스마트폰 기능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모드는 숨겨진 모드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를 열려면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활성화해서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휴대전화 정보에서 빌드 번호란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수차례 반복해서 누르면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됩니다. 이후에 휴대폰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개발자 옵션’ 메뉴가 새롭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 옵션 메뉴에 들어가면 개발자 옵션 메뉴를 켜고 끌 수도 있고, USB 디버깅 등 여러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이용자가 손댈만한 기능은 그나마 USB 디버깅이나 애니메이션 설정 정도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이용자는 뚜렷한 목적에 따라서만 손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UI 튜너

  제가 넥서스5X를 쓰면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게 배터리 잔량 확인이었습니다. 배터리 잔량 확인을 못하는 건 아닌데, 구체적인 수치를 알기가 어려웠거든요. 상태 표시줄을 두 번 쓸어내려야 잔량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서 번거로웠습니다. 제조사 스마트폰에서는 상태 표시줄에 함께 표시해주는 데 말이죠. 그렇다고 배터리 알림 앱을 다시 설치하기도 번거로운 분은 시스템 UI 튜너를 손보면 됩니다.



  시스템 UI 튜너도 숨겨진 메뉴인데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상태 표시줄을 두 번 혹은 두 손가락으로 한 번 쓸어내려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상태에서 옆에 있는 톱니바퀴 메뉴를 길게 눌러주세요.

  길게 눌렀다 떼면 설정으로 이동하며 동시에 ‘축하합니다. 이제 시스템 UI 튜너가 활성화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설정 제일 아래 메뉴에 시스템 UI 튜너 메뉴가 생깁니다.


  시스템 UI 튜너 메뉴에선 상태 표시줄에 있는 아이콘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내장형 배터리 잔량 비율 표시를 켜면 상태 표시줄 아이콘 내에 배터리 잔량 비율이 숫자로 나옵니다. 가독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상태 표시줄을 반복해서 쓸어 내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돼 좋아졌습니다.


  시스템 UI 튜너가 스마트폰 기능에 문제를 주는 건 아니므로 이것저것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기능은 별도의 글을 정리하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살펴본 숨은 기능 소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스템 UI 튜너 기능이 좋았습니다. 내용이 많지 않다 보니 글이 좀 짧네요. 넥서스 시리즈 쓰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