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시네마데이'를 다녀왔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전 아직 앓고 있는데요... 그래도 병원에서 피검사도 해보고 -_-; 약도 부지런히 먹어가면서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회사도 안나가고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한결 빨리 나은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는데요.
오늘도 그냥 쿨하게 쉴까... 했습니다만 양이 길지 않은 내용이라 간단히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20일 다녀온 닥.나.라.(다크나이트 라이즈) 시네마데이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세번째 완성, SORENTO R.
게다가 이번 뉴 소렌토 R은 '인터렉티브 소셜무비'라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치 첩보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를 선사하면서 뉴 소렌토 R의 특징적인 기능에 대해서 제대로 각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 같으니 참여해보시길 바래요. 참고로... 꽤 어렵습니다...^^;
(인터렉티브 무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기아자동차와 SK 텔레콤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화제의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시네마데이를 열었는데요. 저는 T리포터 자격으로 이 시네마데이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19일날 개봉을 했는데, 전 20일날 보러갔으니 예매전쟁(!)을 잘 빠져나왔다고 할 수 있겠죠^^;?
청담 CGV
(눈 앞에 보이는 CGV)
알고봤더니 여기는 CJ 계열사가 총출동한 건물이더라구요. 1층에 비비고와 뚜레쥬르도 있고요... 식사를 못하고 왔던지라 급한대로 1층에 있던 비비고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표를 수령받으러 갔지요.
(표 수령은 5층 기아관에서)
1층에 이미 안내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별 불편없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4대가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데는 시간이 좀 지체된 것 같아요.
5층 행사장소에 도착하자 이미 티켓교환처라고 간판을 세워두고 티켓교환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특별히(!?!?) 2층에 자리를 잡아주셨다고 했는데요. 그게 무슨 소린고... 했더니 영화관이 2층구조로 되어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티켓교환처)
사진 옆에 살짝 팝콘 보이시나요?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음료수라도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나...'[각주:1]하고 있었는데요. 팝콘과 콜라도 제공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 영화도 보여주는데 팝콘도 주고 콜라도 줬어... 상냥해...)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콜라와 팝콘을 들고 한 층 올라가 영화관에 들어갔습니다.
(네, 폭풍같이 흔들린 사진 맞습니다.)
(같이 온 가방마저 배려한 넓은 좌석)
집에 있는 쇼파보다 큰 좌석을 보고 여력만 되면 하나 들쳐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_-; 본래는 3인이 1열을 쓰는 것 같은데, 저희는 2인이 1열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정말 넓더라구요. 사실 마음 같아선 집에서 처럼 쇼파에 퍼진 자세로 보고 싶었지만, 그러면 공공장소에서의 예의가 아닌지라 열심히 절제했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보는 도중에 화장실 가고 싶었던 것 참는 것보다 더 안타까운 순간이었어요. ^_^;;
행사가 행사이니만큼 영화 시작전에는 SK 텔레콤의 광고를 볼 수 있었구요.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 뉴 소렌토 R의 인터렉티브 소셜무비의 광고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장장 3시간 런타임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지면을 할애해서 말씀드릴 생각인데요. 제가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려고 이틀 전부터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를 전부 복습하고 왔는데, 그 보람(?!)이 있던 영화였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 재미있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번에 리뷰를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꽤 긴 런타임의 영화였지만, 앉은 자리가 편안하다보니 영화를 보면서 좌석이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옆에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많이 답답한 감이 있는데 말이죠. 뭔가 엄청나게 VIP대접을 받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시네마데이 초대권)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막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를 예매의 압박 없이 볼 수 있었다는 게 일단은 가장 좋았구요. 상냥한 콜라와 팝콘도 좋았고 자리도 좋았습니다. 흠잡을 게 없던 행사였습니다. 영화는 영화대로 기억에 남고, 기업에서 원하는 홍보 효과도 기억에 남는, 고객과 회사가 모두 즐거웠던(?!) 행사가 아니었나 싶어요.
전 특히 문화생활이라면 사족을 못써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불타는 금요일을 제대로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은 조금 빠르게 글을 올려볼까 했는데, 아시다시피 제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뒤늦게 천천히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저는 주말까지 조금 천천히 쉬다 오려고 합니다. 여러분... 음식.. 조심하세요, 두 번 조심하세요. 엉엉...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아무거나 막 드시고 그러면 안됩니다!T_T
그럼 지금까지, 기아자동차 그리고 SK텔레콤이 함께한 <다크나이트 라이즈> 시네마데이 이벤트 포스트의 레이니아였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보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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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 런타임이 3시간이라는 소리를 듣고 꾸욱~ 참고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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