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극, <책 읽어주는 죠바니의 카르멘> - 오감이 즐거운 연극.
연극, <책 읽어주는 죠바니의 카르멘> - 오감이 즐거운 연극.
2011.03.22본 리뷰는 레뷰(Revu.co.kr)의 프론티어로 선정되어 보게 된 연극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읽어주는 죠반니의 카르멘 프로스페르 메리메 작, 이용주 연출, 2011 오랜만에 레뷰에서 연극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덧붙여 레뷰 사이트는 언제쯤 정상화가 되는걸까요. 아니면 저만 안들어지는걸까요? 뭔가 열심히 공사중이시긴 하던데 안그래도 느린 서버에 허구언날 터지는 에러 때문에 글을 송고를 못하겠더랩니다. 네, 아무튼 이번에 레뷰에서 이라는 연극의 표를 제게 선사해 주었습니다. 대학로 원더 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이었는데요. 이 날은 문화생활의 동반자 쿠린양도 바쁘고 해서 혼자 연극을 보러갔답니다. 길이 무척 가까워 보였는데 골목길 깊숙히 들어가야 ..
비빔 인 서울(beVIM in SEOUL) (2) - 이들은 제대로 섞였는가?
비빔 인 서울(beVIM in SEOUL) (2) - 이들은 제대로 섞였는가?
2011.03.15공연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공연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공연 리뷰로 이어집니다. 우선 공연에 대한 감상을 적기 전에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비빔 인 서울(beVIM in SEOUL)이라는 이름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beVIM의 의미는 소문자 be와 활기, 활력을 의미하는 대문자 VIM을 조합 각각의 알파벳을 음(陰, 소문자)+양(陽, 대문자)으로 보아 음과 양의 조화로움으로 활력이 넘치게 하라! 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즉 만물을 生 하게 하라! 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전통문화와 힙합문화 전반을 잘 비벼내어 서울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무대화한 세트에서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가 신명나게 한 판 놀아보는 과정을 공연화 한다는 취지를..
<여우, 늑대를 말하다> - 그러니까 말하고 싶은게 뭔데?
<여우, 늑대를 말하다> - 그러니까 말하고 싶은게 뭔데?
2010.12.29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23일, 역시 여성중앙(http://woman.joins.com/)에서 당첨된 이벤트의 일환으로 청담동 유씨어터에서 상연중인 를 보러 갔습니다. 예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청담역에서 내려서 좀 익숙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남구청역에서 더 가깝더라구요. 다시 길은 오리무중. 이 날은 바쁘고 피곤함을 호소하고 있는 문화생활의 동반자 쿠린양을 맛있는 거 사준다고 꼬셔서 데려갔더랩니다. 알고보니 강남구청역에서 언덕하나를 타고 내려가야 도착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렇게 접근성이 좋은 위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표를 받고 한시간이 조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밥을 먹으러 돌아다녔더니 그 근처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밥을 먹을 수 없는 ..
<옥탑방 고양이> - 이중계약은 나쁜겁니다.
<옥탑방 고양이> - 이중계약은 나쁜겁니다.
2010.12.24본 리뷰는 레뷰(Revu.co.kr)의 프론티어로 선정되어 관람한 연극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이후 근 3개월만에 레뷰에서 연극표를 받았습니다. 이상하게 연극을 제외한 많은 것(!?)들은 족족 떨어지는데 이상하게 연극류만 당첨률이 좀 높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전 연극리뷰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뭐,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만..^^;) 아무튼, 대학로 SM틴틴홀에서 현재 오픈런중인 연극을 보러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틴틴홀은 혜화역에서 꽤 가까운 편이라서 크게 늦지 않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도 역시 바쁜 쿠린양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과감히 혼자 보는 시도를 했더랩니다. 네.. 그래요. 도 악어컴퍼니 작품이더라구요,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순수하게, 그리고 순수하게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순수하게, 그리고 순수하게
2010.12.20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여성중앙(http://woman.joins.com/)에서 실시했던 이벤트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에 당첨되어 연극을 보러간 이야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연극의 일시는 화요일 저녁 8시 공연이었는데, 연말이라 일도 일대로 바쁘고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그 전날 당첨문자가 와서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응모사실조차 잊고 있으면 잘 당첨되는 것 같아요.) 역시 문화생활의 동반자 쿠린양과 함께 가기로 결정을 했었는데요. (여기서 파토나면 전 또 시커먼 남정네와...ㅜ.ㅜ) 역시 서로 일이 많은지라 힘들게 시간을 내서 겨우 보러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더 일찍 퇴근한 제가 연극을 볼..
<푸른관 속에 잠긴 붉은 여인숙 2> - 그래,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푸른관 속에 잠긴 붉은 여인숙 2> - 그래, 하고 싶은 말이 뭔데?
2010.12.14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연극 리뷰에서 덧으로 살짝 언급했던 연극, 안티리얼리즘의 절정-_-.. 연극인 (이하 붉은 여인숙 2)에 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친구가 초대권을 구했는데 제게 선뜻 양보해주는 바람에 볼 수 있게 된 연극이었습니다. 저야 뭐 반색하며 '어인일로?'라며 냉큼 받아놓고 역시 문화생활의 동반자 쿠린양과 약속을 잡고 혜화로 향했는데요. 혜화로 향하면서 그냥 큰 포스터려니 하고 카탈로그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것은.. 그렇습니다. 이었습니다. :+:관련 글 보기:+: 을 보고왔습니다 지난 리뷰를 보신분이 계시다면, 아시겠지만 제가 올해 들어 연극을 본 것중에 단연코 '참패했다!'라는 생각이 든 연..
<안녕, 피투성이 벌레들아> - 피투성이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닌.
<안녕, 피투성이 벌레들아> - 피투성이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닌.
2010.11.24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막도 내렸고, 보고 온지도 상당히 오래된 연극 리뷰입니다. 써놓고 뇌리에서 사라졌다가 최근에 겨우 찾았네요.. 아하하..! 이번에도 추천을 받아 보러가게 된 연극입니다. 연극표도 싸게 구하게 되나 싶었는데, 친구를 통해서 무료로 보게 된 연극이지요. 다시 한번 그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미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말이죠..) 이번에 보게 된 연극은 ‘안녕, 피투성이 벌레들아.(이하 벌레들)’라는 조금 자극적인 제목의 연극입니다. 제목을 보았을 때부터 뭔가 이거 난해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난해하더라구요. 열심히 고민을 해봤지만 해석하기 어려웠던 연극이었어요. 이번에는 혜화역에서 조금 떨어진 선돌극장에서 연극을..
연극, <극적인 하룻밤> - 그놈의 연어초밥 때문에
연극, <극적인 하룻밤> - 그놈의 연어초밥 때문에
2010.11.22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16일, 두번째로 소개드리지만 매번 말랑말랑한 연애포스팅으로 제 가슴을 절절히 흔들어 놓으시는 블로거 버섯공주(http://mushroomprincess.tistory.com/) 님께서 여신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대학로에서 이라는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마침 그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카메라를 두고 갔더라구요, 그래서 찍어놓은 사진마저 없는 이 슬픔...(...) 그래도 이런 저런 이미지들을 구해서(여담이지만, 극적인 하룻밤이라고 구글 이미지 검색을 했더니 버섯공주님 사진이 나오이다...), 힘빼고 가볍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 그리고 연어초밥 어느 남녀의 결혼식, 결혼하는 여자의 옛 애인인 남자 정훈은 피로연에 들려..
연극을 쉽게 이해하는 학습방법
연극을 쉽게 이해하는 학습방법
2010.09.28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니 기운도 제로 의욕도 제로입니다. 다들 겪고 계시죠 이 나른한 느낌. 더군다나 기껏 돌려보냈던 감기군이 보고싶다 저를 쫓아오는 바람에 또 코를 훌쩍거리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매번 열심히 써서 비축분(?)도 좀 만들어보자.. 싶은데 하루하루 다음날 포스팅하기에도 바쁘네요 하하하하... 이번 포스트는 지난번 연극 수업 때 배웠던 것을 나누기 위한 포스트로써 '연극을 쉽게 이해하는 학습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연극을 보는데 무슨 놈의 학습이 다 무엇이며, 고작 연극하나 보러가는데 뭐 이렇게 복잡하게 배워야할게 많느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소개하고자 하는 방법이 그렇게 어려운 방법도 아..
연극,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연극,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2010.09.09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 레이니아입니다:) 독자, 그리고 이웃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바쁘고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제때제때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으로 가슴이 아프답니다. ㅜ_ㅜ 이번에 간단하게 적어볼 포스트는 연극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제가 연극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배웠던 것인데, 제 개인적으로도 동의하고 제 스스로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 내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네, 그것은 바로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입니다. 연극은 일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연극은 굉장히 소비적인 문화향유입니다. 단순하게 영화랑 한번 비교해 볼까요? 연 극 영 화 가 격 10,000~50,000 유동적 9,000~18,000 장 소 제한적 ..
연극, <마누래꽃동산>을 보고 왔습니다.
연극, <마누래꽃동산>을 보고 왔습니다.
2010.09.08본 리뷰는 레뷰(Revu.co.kr)의 프론티어로 선정되어 보게된 연극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뷰님. 또 저를 굽어살피셔서 이렇게 9월달의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태환 연출님이 연출을 맡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부푼 꿈을 안고 쿠린님과 함께 신사역에 있는 강남 동양아트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연극에 대한 부족한 감상(?)을 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편의상 존칭어나 경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시작을 한다. 어떤 할머니가 새하얀 옷을 입고 새하얀 우산을 들고 말없이 우리를 바라보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암전. 그리고 ..
연극, <풀포러브(Fool for Love)>
연극, <풀포러브(Fool for Love)>
2010.08.11레이니아입니다:) 여태 제게 클릭당 30원씩 던져주시고 어느날 문득 머그컵 하나 주셨던 레뷰에서, 무슨 바람이 부셨는지 제게 연극표를 덜컥 하사하셨습니다! :+:관련 글 보기:+: 레뷰(Revu)에서 머그컵을 받았습니다. 프론티어라고 뭔가 어마어마한 확률로 체험단을 선정하는 건데요. 레뷰에서는 아무리아무리 도전해도 선정되지 않길래 '그냥 제 팔자는 아닌갑다.' 하고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연극 프론티어가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등록을 하면서 날짜를 보니 8일. 제 생일이라 미리 선약이 잡혀있는 날이었습니다. '에이, 뭐 안되겠지..'하고 취소하는 걸 잊고 살다보니 이런 건 또 왜이리 잘 되는지... 아니아니, 왜 뽑아주셨냐는 건 아니구요.. (앞으로도 뽑아주시면 고맙습니다?) 이런 공교로운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