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외장하드 사용하기 - MacOS 외장하드 설정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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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서 본격적으로 외장 하드를 사용하기 위한 설정방법에 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는 포스팅입니다. 윈도우와 맥에서 동시에 사용하되, 맥북에서 주로 사용할 외장하드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외장 하드 히타치 TOURO™ Mobile 설정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맥북에서 외장 하드를 사용할 예정이었고 타임머신 기능을 이참에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따라서 맥북에서 사용하기 편한 용도로 포맷을 해야 했습니다. 외장 하드 포맷을 결정하는 과정부터 세팅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외장 하드 사용 용도 확인
1) 기본적인 작업 파일(문서, 사진 등…) 저장
2) 타임머신 사용
3) 메인 데스크톱에서 대용량 파일 복사(특히 사진)
4) 멀티미디어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라이브러리 저장
2) 타임머신 사용
3) 메인 데스크톱에서 대용량 파일 복사(특히 사진)
4) 멀티미디어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라이브러리 저장
따라서 외장 하드를 사용할 때 맥과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하드를 어떤 방식으로 포맷하느냐에 따라 읽기 ・ 쓰기의 여부가 갈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선 각 포맷 방식에 대해서 간략하게만 살펴보겠습니다.
1) NTFS - 윈도우에서 읽기・쓰기가 가능하지만, 맥에선 읽기만 가능합니다. 별도로 NTFS for Mac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쓰기가 가능합니다.
2) FAT32 - 윈도우, 맥에서 읽기・쓰기가 가능하지만, 맥에서는 200GB 이상의 용량은 인식되지 않고, 파일 하나당 4GB 이상의 용량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즉, 4GB 이상의 파일을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3) exFAT - fat32의 단점을 극복했지만,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4) MacOS 확장 저널링 - 맥에서 읽기・쓰기가 가능하지만, 윈도우에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2) FAT32 - 윈도우, 맥에서 읽기・쓰기가 가능하지만, 맥에서는 200GB 이상의 용량은 인식되지 않고, 파일 하나당 4GB 이상의 용량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즉, 4GB 이상의 파일을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3) exFAT - fat32의 단점을 극복했지만,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4) MacOS 확장 저널링 - 맥에서 읽기・쓰기가 가능하지만, 윈도우에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파티션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Windows에서 적당한 대용량의 파일을 옮길 수 있는 공간을 파티션으로 나누고 나머지 부분은 맥OS 저널링으로 포맷하여 맥OS 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파티션 공간을 나누는 것도 문제였는데요. 제가 동영상을 보는 타입은 아니다 보니 대용량 파일을 복사하더라도 양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여 9:1, 다시 말해 900GB : 100GB의 비율로 파티션을 나누어주기로 했습니다.
외장 하드 포맷하기
(디스크 유틸리티)
외장 하드를 연결한 상태라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가 목록에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장 하드를 선택하고 상단에 있는 탭에서 ‘지우기’를 눌러 포맷 메뉴로 향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지우기 탭에 가면 포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MS-DOS(FAT)로 잡혀있는데요. 저는 맥OS에서 사용할 예정이므로 맥OS 저널링을 선택했습니다.
(포맷을 선택합니다.)
보시면 Mac OS 확장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Mac OS 확장(저널링) - 일반적으로 맥OS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Mac OS 확장(저널링, 암호화) - 접근하기 위해선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3) Mac OS 확장(대소문자 구분, 저널링) - 파일의 이름의 영어 대소문자를 구분합니다.
4) Mac OS 확장(대소문자 구분, 저널링, 암호화) - 2, 3의 혼용입니다.
2) Mac OS 확장(저널링, 암호화) - 접근하기 위해선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3) Mac OS 확장(대소문자 구분, 저널링) - 파일의 이름의 영어 대소문자를 구분합니다.
4) Mac OS 확장(대소문자 구분, 저널링, 암호화) - 2, 3의 혼용입니다.
저는 외장 하드에 타임머신 백업 및 기타 자료를 저장할 예정이라 암호화를 해줬는데요. 암호화를 하게 되면 외장 하드를 연결할 때마다 외장 하드의 암호를 물어보는 창이 뜨게 됩니다.
포맷은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외장 하드 파티션 나누기
(파티션 나누기)
파티션을 추가하여 포맷을 지정하고 크기를 지정합니다. 바꾸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혹여나 타임머신을 켜지 않으셨다면 파티션을 나누고 외장 하드를 타임머신 하드로 사용하겠느냐는 메시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
(타임머신 메시지)
제가 원하는 위치도 아니었고, 지금은 관련 없으므로 ‘나중에 결정’을 눌렀습니다. 이렇게 파티션을 추가하고 나면 맥에서 하드가 다음과 같이 보이게 됩니다.
(외장 하드)
하나의 하드는 물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고요. 이렇게 작업을 해두니 윈도우에서 외장 하드를 연결하면 WIN이라는 FAT32 하드만 표시되고 나머지 하드는 아예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만족스럽습니다.
맥과 윈도우 사이에서 파일 호환은 참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외장 하드를 사용하면서 어떤 식으로 포맷을 할지도 무척 고민했는데요. 사용하시는 분에게 맞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식이겠지요.
여기까지 간단하게 살펴본 맥에서 외장 하드 포맷 후기였습니다. 외장 하드를 통한 다른 사용기도 차차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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