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 측정기

  전국을 돌아다니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 측정기. 이번에는 지인을 만날 겸 겸사겸사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에서 살펴보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 직접 확인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달과 이번 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속도를 측정했었습니다. 오늘은 아마 다양한 장소를 측정하는 포스팅 중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요. 한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두문불출하다가 다녀온 대구의 광대역 LTE-A 속도 측정기입니다. 긴 시간 다녀오지 못해서 글이 길진 않네요.

(새로운 앱으로 속도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정보통신부에서 새로운 인터넷 속도 측정 앱을 출시했는데요. 신기해 보였고, 정부 기관에서 측정하는 앱이라 측정하는 앱을 조금 바꿔보았습니다. 자주 들리곤 하는 송도에서 속도를 측정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늘 제가 자랑했던 대로 빠른 속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새로운 앱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은 어떨지, 기대하며 대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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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으로

  동대구에는 지인을 만나면서 겸사겸사 속도도 측정하러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지인과 온종일 데이트를 할 것은 아니므로 긴 시간 있어야 할 필요는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충격적인(!?) 일정을 계획했으니, 오후 3시에 서울에서 동대구로 내려가서 당일 오후 9시 반에 다시 서울로 출발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오후 3시에 대구를 내려가면 5시 즈음에 대구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즉, 전 대구까지 내려가서 단 4시간 30분 동안 대구에 있다가 올라오는 계획이었는데요. 마음 같아선 하루 정도 느긋하게 있으면서 구경하고 놀았으면 했지만, 당장 다음날에 일정도 있었고 다른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해외 출장 준비도 해야 해서 시간적 여유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은 급하게 내려간 대구 방문기입니다. 대구 내려가서 담소와 저녁, 그리고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했습니다. KTX를 타고 대구로 향했는데요. 늘 느끼는 거지만 KTX는 참 빠르고 편합니다. 창밖을 구경도 하고 잠시 다른 걸 했다고 생각했는데 금세 대구에 도착하더라고요.

  대구로 향하기 전 서울의 날씨는 무척 후덥지근하여 대구는 더 더우려니… 하고 긴장 잔뜩 하고 내려갔는데요. 생각보다 대구 날씨는 청명하고,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아름다운 날씨였어요. 해는 좀 뜨거웠지만요.

  동대구역에 도착하여 가장 처음으로 측정해보았습니다. 161.74Mbps로 준수한 속도를 보여주는데요. 이때가 약 5시였고 동대구역에 어마어마한 사람이 있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아니 기대 이상의 속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100Mbps만 나오더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겪는 경우를 거의 못 봤는데요. 161.74Mbps면 정말 양호한 수준이죠.

  동대구역 역사에서 속도를 잠시 측정하고 대구 약속의 메카인 동성로로 향했습니다. 동성로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요. 중앙로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지하철 역에서)

  지하철 역에선 조금 더 잘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167. 86Mbps라는 속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느린 속도는 아니지만, 조금 더 좋은 속도가 나왔으면 하는데 살짝 아쉬웠어요.

동성로

  30분이 조금 못 되어 중앙로역에 도착했습니다. 랜드마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좋았고요. 사람 많은 동성로라 속도가 높게 나오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많은 사람 속에서 SK텔레콤 광대역 LTE-A의 속도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동성로)

  94.09Mbps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처럼 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비교적 쾌적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대구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놀러 가기보다는 일하러 많이 가게 되었는데요.

  다음 방문은 꼭 놀러 가는 것이길 기원합니다.

  예쁜 구름을 구경하면서 동성로의 랜드마크, 대구 백화점 앞에서 속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155.74Mbps가 나왔는데요. 약속장소로 사랑받는 곳인데도 속도가 무척 잘 나왔습니다. 대구 백화점 앞에서는 광대역 LTE-A 속도로 상대방을 독촉할 수 있겠네요. ‘어디야?’ ‘빨리 와’… 등등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간단하게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출출해서 간단하게 초밥 몇 점 집어먹으러 스시오로 향했습니다.


  그때그때 접시를 치워주시는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초밥을 해치울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신 나게 먹고 커피도 한잔 하고 나왔더니 어느새 해가 꼴딱 졌더라고요.

  밤이 되자 선선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지만, 조금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역시 많은 사람이 있는 동성로입니다.

  138.65Mbps네요. 사진 뒤를 보시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빠른 속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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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Mbps를 뛰어넘는 정말 빠른 속도를 볼 순 없었지만, 많은 인파 속에서도 100Mbps를 웃도는 빠른 속도를 대구에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하는 것처럼 빠름~빠… 아니,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순 없었지만, 이렇게 양호한 속도가 안정적인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널뛰기하는 속도보다는 안정적인 망이 사용자에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서울과 전국을 오가며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를 측정해보았는데요.

  지역에 따라 조금 편차는 있지만, 200Mbps를 웃도는 빠른 속도에서부터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속도까지 다양한 속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양호한 속도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SK텔레콤 광대역 LTE-A와 함께한 2개월가량의 후기가 여러분께서 SK텔레콤 광대역 LTE-A의 품질을 엿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대구에서 측정한 SK텔레콤 광대역 LTE-A 후기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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