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ink DIR-868L 사용기 - (1)개봉 및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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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링크의 프리미엄 유무선 공유기 D-Link DIR-868L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편의 글로써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설치한 지는 시간이 조금 되었습니다만, 조금 늦게 소개하게 되는 D-Link DIR-868L 후기입니다. 후기가 늦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연재 형태로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서인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D-Link DIR-868L을 처음 개봉하고 설치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D-Link
D-Link(이하 디링크)는 대만의 회사입니다. D-Link라는 의미는 짐작하셨다시피 Data-Link를 의미하는데요. 다양한 유무선 공유기부터 IP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를 생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국내에는 IP 카메라보다 공유기가 많이 알려졌는데요. 특히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공유기 중에서는 꽤 괜찮은 품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저가형부터 고급형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관 검색어가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일 정도로 기가 와이파이에선 많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공유기 회사 중 유명한 회사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서, 그리고 네트워크 장비엔 큰 관심이 없다 보니 보급형 장비를 사용하느라 디링크 제품을 접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제는 철수한 회사의 제품을 쓰거나 삼성 보급형 제품을 쓰기도 했었고요. 그러다가 이번에 비로소 디링크의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D-Link DIR-868L
상단에 기가 와이파이 듀얼밴드 무선 공유기라고 적혀있습니다.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5GHz대역과 2.4GHz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는 이야기죠.
802.11ac 규격 기준 최대 1,300Mbps(1.3Gbps)의 속도를 802.11n 규격 기준 최대 450Mbp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무선 공유기가 802.11ac 기준 속도가 300Mbps 남짓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1,300Mbps이므로 기가 인터넷의 속도를 고스란히 지원합니다.
이렇게 사용하게 된 D-Link DIR-868L 제품입니다. 내부에 브로드컴 듀얼코어 CPU, DDR3 256MB 메모리가 탑재되어있어 많은 기기 접속에도 안정감 있는 네트워크 접속환경을 제공한다는 평을 많이 들은 터라 사용하기 전부터 기대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L라인 특징이 담겨있는데요. 클라우드 기반의 mydlink 서비스를 이용해서 공유기를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USB 단자를 제공하여 USB 메모리 혹은 외장 하드를 연결하여 클라우드 서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USB 단자는 USB 3.0을 지원하여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4년 초에 발매한 기기입니다만, 아직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디링크의 프리미엄 공유기 D-Link DIR-868L. 우선 설치부터 시작해서 위에서 말씀드린 가벼운 특징들을 차차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Link DIR-868L 설치하기
제품의 뒷면을 보면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제품 제원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설치를 중심으로 한 포스트이므로 주요특징은 직접 제가 체험해보면서 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열면 단단하게 포장된 제품이 나옵니다. 다양한 문서가 많은데요. 메뉴얼 CD에 프로그램과 설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나와 있으며, 동시에 종이 설명서로도 충분히 안내되어있습니다. 별도의 카드엔 초기 SSID와 비밀번호가 밴드 별(2.4GHz, 5GHz)로 적혀있으므로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제품 상자 바코드 부분에도 나와 있습니다.
타사 보급형을 쓰던 것과 달리 조금 독특한 형태의 D-Link DIR-868L 본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원통형, 혹은 타워(Tower)형의 제품인데요. 이 안에 3Tx 3Rx 안테나 방식이 적용되어있습니다. 6개의 안테나가 있고 동시에 빔포밍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빔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스마트빔 기술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방사형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발산하면서 동시에 접속한 와이파이 단말의 위치를 감지하고 해당 방향을 향하고 있는 안테나에 무선 신호를 집중하여 와이파이 감도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어디에 있더라도 타 공유기에 비해 높은 감도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은 배기를 위한 배기구가 있습니다. 공유기를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발열이 심하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위아래에 배기구가 있습니다.
제품 전면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깔끔합니다. 전원 LED와 인터넷 LED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점멸하기도 하며, 초록색과 주황색 불이 들어옵니다. 일반적으로는 두 군데 모두 초록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별도로 들어있는 UTP 선입니다. 칼국수 케이블이라고 하나요? 플랫 케이블이 들어있네요. 케이블의 만듦새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소한 액세서리까지 튼튼하게 구성되어 확실히 D-Link DIR-868L 제품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걸 알게 하네요. 디링크 사의 케이블이 다 이런 건가요? 이번이 디링크 제품은 처음이라 신선하고 놀라웠습니다.
제품이 복잡해 보입니다만, 실제 구성은 여타 공유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뎁터를 연결하는 전원 단자, 스위치 형식의 전원 버튼과 인터넷 단자, 단말기 단자(1~4, 단 4번은 iptv 전용 단자), 그리고 USB 3.0 단자가 있습니다. 공유기 연결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인터넷 단자에 인터넷 선을 물리고, 단말기 단자에 UTP 케이블을 연결하여 단말기와 연결하면 끝이죠.
어디에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열심히 만지작거려야 하므로 우선 제가 사용하는 작업 공간에 설치해두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어뎁터를 연결하고 인터넷 선과 단말기 단자를 이용해 데스크톱과 연결하였습니다. 여태까지는 기가 인터넷에서 나오는 단자에서 곧바로 연결했었는데, 중간에 D-Link DIR-868L가 들어왔습니다.
전원을 처음 켜면 약간의 부팅이 필요합니다. 전원에 주황색 불이 들어옵니다. 이윽고 전원이 켜지면 인터넷 신호를 잡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터넷 신호를 잡으면 와이파이를 정상적으로 발사합니다.
스마트폰이나 기타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찾으면 초기 와이파이 SSID인 dlink-****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설치는 모두 마친 셈이죠.
지금까지 아주 기초적인 D-Link DIR-868L 설치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구성품이나 제품의 외관을 주로 살펴보는 포스트라서 핵심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제 D-Link DIR-868L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잠깐 통신과 엮인 일이 있어서 통신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은 있지만, 네트워크에 관해선 거의 아는 바가 없는데요. 이번에 D-Link DIR-868L에 대해 살펴보고 제가 하나하나 조작하면서 배우고 이를 함께 나누어볼까 합니다.
우선 시급한 것은 D-Link DIR-868L의 초기 설정을 하고, 또 출고 당시 펌웨어 버전이 1.08이었는데 이 버전을 2.0대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또 귀찮은 과정 중 하나인데요. 다음 포스트에선 이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D-Link DIR-868L와 함께한 첫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D-Link DIR-868L을 추천하면서
디링크코리아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음"
"위 D-Link DIR-868L을 추천하면서
디링크코리아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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