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팀(Verbatim) 104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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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팀에서 새롭게 출시한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 버바팀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버바팀(Verbatim)이라는 브랜드, 알고 계신가요? 저는 처음에 듣고 이게 무슨 브랜드인가… 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CD와 DVD를 만드는 제조사로 알려진 회사더라고요. 예전에 유명했다고 하는데, 아직 전 파릇파릇한가 봅니다. 전 다이요-유덴이나 퓨전 CD를 주로 사용했던 터라…
버바팀에서는 CD를 떠나서 각종 저장매체와 액세서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5,000mAh 제품이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좋아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힘입어 이번에 새롭게 10,4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를 출시한다고 하여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제품은 어떤지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제게 도착한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제품입니다. 전면에 커다랗게 제품 용량인 10,400mAh가 표시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그 밖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2.1A 출력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하얀색 상자에 담겨있으며, 겉으로만 보기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뒷면엔 다양한 언어로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있는 배터리는 리튬이온(Li-On)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입력은 DC5V/1.5A, 출력은 DC 5V/2.1A입니다. 가용횟수는 300회로 되어있네요. 고용량인데도 253g으로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입니다.
제품을 열면 보조배터리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케이블 하나가 더 따라오는데요. 실제 판매 제품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케이블이 2개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제품이 듀얼 USB 단자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듀얼 출력은 각각 2.1A/1A로 일반 듀얼 출력 배터리보다 출력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특징은 잠시 후 살펴보도록 하고 제품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제품을 여러모로 둘러봐도 버바팀(Verbatim)이라는 마크 외엔 표시가 없습니다. 다양한 보조 배터리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을 보지만, 결국 끝까지 남는 디자인은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처럼 깔끔한 디자인이 살아남더라고요. 깔끔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으며, 이를 누르면 배터리 잔량과 기기가 연결되어있다면 기기 충전을 시작합니다. 높이는 22mm로 살짝 도톰한 편입니다. 전면과 후면은 유광재질로, 테두리는 무광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유광임에도 지문이 많이 묻지 않는 점은 좋네요.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예쁜 대용량 보조배터리입니다.
상단에는 입・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는 입력 단자, 좌・우에 있는 USB 단자는 출력 단자입니다. 아래에 In, Out이 적혀있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력 단자는 1.0A와 2.1A로 구분되어있습니다. 2.1A에 기기를 연결하면 기기가 허용하는 경우 더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고속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아이폰6 기준으로 완충까지 120분 정도가 걸리며, 갤럭시 S6 엣지는 0%에서 10%까지 충전하는데 약 9분 정도가 걸립니다.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로 충전하기
가지고 있던 갤럭시 S6 엣지를 충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깔끔한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디자인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충전은 이상 없이 되고요. 2.1A 출력이니만큼 충전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덧붙여 동봉된 케이블은 피복 등을 고급화하여 저항을 줄여, 충전 속도를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러니 동봉된 케이블을 꼭 함께 써주는 게 빠른 충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 밖에도 과전압, 과충전/방전, 과부하 방지 자체보호회로인 PCM 회로가 달려있어 배터리가 충전 중 문제를 일으킬 소지도 막은 건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의 숨어있는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전원버튼을 눌러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무 기기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누르면 전면에 있는 LED 인디케이터가 충전된 잔량을 표시하는데요. LED가 4구가 들어있어 어느 정도 잔량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LED가 2칸이 있는데요. 이러면 절반 정도 배터리가 남아있다는 소리겠죠. 위 사진은 어느 정도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S6 엣지를 동시에 충전한 다음에 측정한 양입니다.
두 제품을 동시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다는 점. 사소하지만, 듀얼 충전이 적용되고 적용되지 않고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한 사람이 다양한 기기를 들고 다니게 된 때는 더욱 말이죠.
10,400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라서 다양한 기기를 여러 번 충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갤럭시 노트4는 약 2.5회, 갤럭시 S6는 3.2회, 아이패드 에어도 1회 완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이만하면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네요.
고속 충전 포스 듀얼 USB 충전기
자매품으로 2A 고속 충전 포스 듀얼 USB 충전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기를 충전하면서 동시에 대용량 보조배터리까지 충전하려다 보면 전원 플러그가 모자란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대표적인데요. 저만 사용하는 멀티 탭이 하나 있음에도 늘 어디에 무엇을 꽂아야 할지 당황하곤 합니다.
그럴 때 도움이 될만한 2A 고속 충전 포스 듀얼 USB 충전기입니다. 제품 옆면에 2 USB PORTS라고 적혀있네요. 한 번에 두 대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 단자가 두 개인 게 특징인데요. 여기에 2A를 지원하여 고속 충전할 수 있는 특징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케이블 단자는 두 개입니다만, 실제 케이블은 하나만 동봉되어있어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하기 위해선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함께 구매하셨다면 케이블이 제공되므로 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에 동봉된 케이블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이대로 충전해보았는데요. 두 기기 모두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딱히 품질이 좋다 나쁘다를 가리긴 어렵습니다만,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 제품의 품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용량도 넉넉하여 다양한 기기를 돌아가며 충전할 수도 있고요. 속도도 빠른 편이었는데요.
여기에 어떤 기기와 두어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은 이 제품을 선택할만한 이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갤럭시 S6 엣지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이 보조배터리 예쁘다고 어디서 파는 거냐고 묻는 지인이 있었을 정도거든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깔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사용하던 보조배터리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앞으로 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살펴본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버바팀 104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추천하면서
버바팀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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