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앱을 한 번에! Pay What You Want 번들 소식

  오랜만의 번들 소식입니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매력은 살짝 떨어지지 않나 싶은데요. OndeSoft에서 진행하는 Pay What You Want 번들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름과 달리 원하는 금액대로 내기 어려운 번들이라는 점은 미리 말씀드릴게요!

  레이니아입니다. 오랜만에 번들 소식을 전하네요. 최대 12종의 맥용 소프트웨어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번들이 올라와서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Ondesoft에서 진행하는 Pay What You Want: The 2016 Mac Bundle인데요. 본디 페이스북 페이지(링크)로만 간단히 소개해드리려다가 눈에 띄는 프로그램도 있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세한 앱을 하나하나 뜯어보진 않고 간단히 모습만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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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 What You Want

OndeSoft 홈페이지에서 12종의 맥용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번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 2달러 이상을 내야 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평균가 미만의 금액은 9개의 소프트웨어가 제외된 단 3개의 소프트웨어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가격은 현재 평균가격인 13달러 전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번들이 많이 판매될수록 점점 평균가가 오르기 마련이라 빨리 구매할 수록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lip PDF For Mac

  PDF 파일을 가로로 넘길 수 있는 플립북(Flip-book)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일종의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2) RapidWeaver6

  꽤 알려진 프로그램입니다. HTML 그리고 CSS를 손쉽게 수정해 홈페이지나 웹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프로그램이고 번들에 자주 등장하는 소프트웨어이기도 합니다.

3) Mac Blu-ray Player

  맥에서 블루레이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맥북에어를 쓰고 있기에 이 하드웨어로 블루레이를 보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 관심도 없었는데, 실제로 맥 환경에서 블루레이를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진 않다고 하네요. 그중에서 인터페이스 등이 깔끔하다는 평입니다.

4) Elite Keylogger Pro

  키로그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키로그 프로그램은 남이 악의적으로 설치해 정보를 탈취하는 수단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과 공용으로 쓰는 컴퓨터 등에서 로그를 남겨 문제 해결을 위해 쓰기도 합니다. 쓰는 목적에 따라서 나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죠.

5) Focused

  종종 번들에서 보는 저작 도구입니다. 마크다운을 지원합니다. 여러 형태의 테마를 갖추고 있고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경음악을 재생하는 선 모드(Zen mode) 같은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한글 지원여뷰는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6) Hear

  일종의 이퀄라이저 프로그램입니다. 미리 설정된 프리셋을 이용할 수도 있고 이용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소리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맥북 기본 스피커는 썩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취향으로 설정할 수 있겠네요.

7) Elmedia Player PRO For Mac

  비디오 플레이어 겸 스트리밍 동영상을 다운로드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러 번들에 이미 나온 바 있어 저는 이 제품 시리얼을 꽤 가지고 있네요.

8) Boom2

  기존에 있는 맥의 소리를 확장할 수 있는 일종의 이퀄라이저 프로그램입니다. 작년에 할인 소식(링크)을 전해드리기도 했네요.

9) Unclutter for Mac

  오늘 소개해드리는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지금 제 맥북에 설치된 프로그램입니다. 상태 바에서 스크롤을 내려 숨겨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클립보드 편집, 임시 폴더, 메모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후기(링크)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10) Disk Expert

  맥에 연결된 하드디스크의 이용량을 확인하고 어떤 프로그램이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최종적으로 불필요한 용량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컴퓨터의 처리 속도 향상 효과도 볼 수 있겠지요.

11) CleanExit

  하드디스크에 있는 민감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쓰는 맥을 폐기할 때 유용한 프로그램이겠네요. 혹은 중고 거래 전에 쓰는 것도 좋겠습니다.

12) Airy YouTube Downloader

  유튜브 동영상 주소를 입력하면 원하는 포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른쪽에 가격 입력 부분에서 Beat the Average Price 부분을 선택하면 12개의 앱을 모두 받을 수 있고, 아래 Pay What You Want 부분에서 2달러 이상을 입력하면 10~12의 3개 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작 상품성 있는 앱은 1~9까지 몰려있기 때문에 제목을 고려해본다면 낚시 제목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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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는 지금까지 약 4천 개의 번들이 팔렸습니다. 마감 기한이 연장된 것으로 보면 꾸준히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번들에서 자주 보는 앱들이라 다른 기회를 기다리셔도 좋습니다. Unclutter는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인데, 그냥 따로 구매하는 게 저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따져보시고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고민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꽤 많은 앱을 이미 가지고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구성이네요.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Pay What You Want 번들 (https://deals.ondesoft.com/sales/pay-what-you-want-mac-bundle-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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