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치 센서와 라이카를 품은 스마트폰, 파나소닉 DMC-CM10

  파나소닉에서 카메라 스마트폰인 DMC-CM10을 공개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카메라라고 하는 루믹스 DMC-CM10. 어떤 기기인지 간단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파나소닉에서 카메라 스마트폰인 DMC-CM10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출시한 DMC-CM1을 잇는 제품인데요. CM1 출시 당시부터 관심이 있었던 터라 후속기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출처가 아닌 외신을 통해서 먼저 소식을 접했는데요. 간단한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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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X DMC-CM10

  파나소닉은 1인치 대형 센서에 2천만 화소를 탑재한 카메라 스마트폰인 루믹스(LUMIX) DMC-CM10을 발표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이를 두고 커뮤니케이션 카메라라고 소개했는데요. 이렇게 소개한 데는 전작인 DMC-CM1에서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나소닉은 2015년 3월 카메라 스마트폰인 DMC-CM1을 출시했었습니다. 출시 당시 카메라 잃어버리면 전화해서 찾으면 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CM10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진기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게 LTE를 지원하면서 통화 기능이 빠졌다는 점이 그런데요.

  파나소닉은 이를 최근 이용자의 생활 스타일이 통화, 이메일 중심에서 사진과 동영상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DMC-CM10을 이용하면 LTE 통신을 지원해 촬영한 사진을 SNS에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전화 기능까지 넣는 것보다 본래의 성격에 집중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부 제원을 좀 더 살펴보면, DMC-CM10은 1인치 크기의 2천만화소를 지원하는 대형 카메라 센서를 탑재하고, 28mm F2.8 LEICA DC ELMARIT 렌즈를 채택해 더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크기는 폭 135.4mm x 높이 68mm x 깊이 21.1mm로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DMC-CM10은 이외에도 ISO 125-12800(확장 25600) 지원, 매뉴얼 촬영 및 RAW 촬영을 지원하고, 초당 50매 초고속 연속촬영과 15fps로 4K 동영상(29분 59초 또는 4GB 제한) 촬영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으로서 DMC-CM10은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채택했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지원합니다. RAM은 2GB고, 용량은 16GB입니다. 특이한 점은 내부 용량을 SDXC/SDHC/SD 카드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카메라에 가깝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퀵차지 2.0 충전방식을 지원하는 2,600mAh Li-On 배터리를 채택, 기본 배터리로 사진 약 3백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DMC-CM10의 가격은 미정이며 일본에서 2월 25일 한정 판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DMC-CM1이 약 899달러였던 걸 생각하면 DMC-CM10도 비슷한 정도이거나 살짝 비싸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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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믹스 공식 홈페이지에선 예시 사진도 볼 수 있는데요. 무척 뛰어난 사진입니다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예시 사진은 전문가가 촬영했다는 걸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간단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더카메라(http://thenewcamera.com/panasonic-cm10-announced-in-japan-with-20mp-1inch-sensor/)
- 파나소닉 보도자료(http://news.panasonic.com/press/news/data/2016/01/jn160119-4/jn16011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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