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쉬운 노키아 X5800(eXpress Music) 펌웨어 업그레이드!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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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서브폰으로 노키아 X5800(eXpress Music)(이하 익뮤)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르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관련 리뷰를 써보겠다' 및 '팁을 적어 보겠다' 였는데, 정작 익뮤관련하여 적은 글은 꼴랑 한개. 개봉기 하나밖에 없거든요...
그 이후로 폭발적인 심비안 OS의 경험과 관련 앱의 체험으로 공장초기화를 3회이상 진행하고 걷잡을 수 없는 커펌. 그 수라의 길을 지나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질풍노도의 익뮤를 사용해왔었는데요. 그 간 포스팅이 없던 이유는 다른 관심사가 생겼던 것과 제 귀찮음과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네.. 제탓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오래고 기다리게 만들었던 익뮤의 정식 펌웨어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V10에서 V20으로요. 사실 V20은 다른 국가에선 나와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지 않고 있었지요. 그래서 해외의 V20을 바탕으로 만들어놓은 커펌(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사용자 계약을 위반한 사항이죠..^^;)
이번에 드디어 정품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관련 커뮤니티, 이를테면 노키아 사용자들의 모임 네이버 카페같은 경우엔 폭발적인 방문자를 맞았습니다. 아마 안정화가 될 때까진 계속 이런 현상이 생기겠지요.
펌업이 이미 떨어져나가는 유저를 붙잡기엔 너무 늦지 않았는가.. 하는 개인적인 우려는 나중에 하도록 하구요. 무슨무슨 업그레이드라면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정신을 못차리는 저는 이번 펌업을 귀찮음과 사투를 벌이며 덜컥 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업그레이드만 보면 환장하는 성격이 참 손해 많이 보는 성격이죠.. 영리한 고객은 업그레이드 이후 눈치를 보고 다 상황을 재고 선택합니다. 그런 연유로 전 바보... 펌업 밖에 모르는 바보...)
그래서 덜컥 시작해 버린 펌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서(링크)를 나름 친절하게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솔직히 제가 ppt로 제작해도 저거보단 이쁘고 깔끔하게 만들겠네요...OTL
아무튼 설명서를 대충대충 참조해가며 제가 펌업했던 기록을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혹시 설명서만 가지고도 조금 부족하신 분이 계시다면 저와 함께 차근차근 펌업을 해보자구요:D
우선 준비물로는 뭐가 필요할까요?
네 우선 진행할 대상 익뮤가 필요하구요.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USB 케이블이 필요하겠죠:) 익뮤의 배터리는 충분히 채워졌는지 확인해 봅시다. 부족하다면 전원을 꽂은채로 진행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벌어져도 놀라지 않을 담력과 센스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펌업 종결자...(...)
우선 펌업을 하고 나면 리셋을 요구하므로 그 전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백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시는 분은 바로 다음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PC Suite를 연결한 상태에서 실시할 겁니다. USB케이블을 이용, 익뮤와 PC를 연결하고 PC Suite를 실행해 줍니다.
PC Suite 화면과 함께 업데이트 창이 뜨네요. 지금 당장 필요한건 백업과 펌업이므로 아래 Nokia PC Suite v. 7.1.51.0만 설치했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냥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업데이트를 마치고 PC Suite를 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출력됩니다.
백업을 실행합시다.
백업이 끝났습니다. 참 쉽죠?
이 다음 패치파일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진행할까 하다가, PC Suite 메뉴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잠깐!!
잘 보시면 파일이 NokiaSoftwareUpdaterSetup_en.exe 인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n? 영언가!? 실제로 진행하는데 별로 큰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요. 찝찝하잖아요. 그래서 ko 버전을 구해서 내려받았습니다. ko버전은 공식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OS의 언어와 같은 파일을 받는게 바람직하다고 공식사이트에선 이르고 있네요. 그럼 ko쪽이 더 안전하겠죠?)
다시 다운 받아서 실행을 했습니다.
무언가 단계가 남았다는 것 같은데, 확인을 눌러도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지 않네요. 어떡하지? 하고 고민을 하다가 바탕화면을 봤는데....
맙소사.. 이것이야 말로 정말 펌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거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여태까지 패치를 하기 위한 패쳐 설치파일을 실행해서 패쳐를 설치한 것이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왜이리 번거롭게 해놓았을까요..
그럼 이제 진짜 패치를 진행해 봅시다.
막상 패치 진행은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 그다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종료'버튼을 눌러서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끕니다. 그다음에 USB를 뽑습니다. 아마도 업데이트가 완료된 이후에 자동으로 익뮤가 꺼졌다 켜질겁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초기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Qook&Show 및 기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습니다. 좀 뻥인 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초기화를 진행하지 않으시면 오비스토어 관련 어플이나, 안녕소(hellox)가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어플과 새 OS가 충돌해서 처음엔 작은 오류로 시작해서 나중엔 당황스럽고도 심각한 오류가 (이를테면 전화할 때 액정 내부의 통화버튼이나 기계의 통화버튼을 인식을 못하는 문제 같은 거요. 제가 한번 당해봤습니다. 자칭 시티폰 버그라고...OTL)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안전하게 초기화를 권해드립니다만 도저히 안녕소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은 그냥 쓰시면 되겠습니다.
이 다음은 초기화를 진행하시는 분 부터 읽으시면 되겠네요. 초기화를 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여기서 모든 과정은 끝이 나구요. (혹시나 문자 메시지 등이 날아갔다 하시는 분은 다음 파트부터 읽어주세요.)
초기화의 방법은 키패드를 불러와서 "*#7370#'이라고 누르시면 됩니다. 뒤늦게 알았지만, 이것은 공장초기화라고 '공장에서 출고상태 그대로' 설정을 되돌리는 초기화였습니다.
초기화를 하자
귀찮은 메시지가 뜨는군요.
설치중의 화면이 상당히 긴 편이라서 이대로 뻗어버리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기다려보니까 되네요. 자, 이제 패치 완료입니다. 패치 버전을 확인해보시려면 키패드 창을 불러 *#0000#을 눌러보시면 버전이 표시가 됩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네요. 패치는 이제 완료했습니다.
자, 이제 복원해볼 차례입니다. 날아간 설정들을 복원시켜야겠죠. PC Suite는 켜져 있으실테니, 다시 USB를 꼽습니다.
그리고 파일의 백업을 눌러줍시다.
그 후, 다음과 같은 작업을 거칩니다.
오, 다시시작하니 테마부터 돌아와있네요. 하지만 폰트 설정해놓은 것은 홀라당...ㅜ.ㅜ 소중한 폰트였는데 말이죠. 파일은 남아있으니 다시 설정해야겠죠.. 저는 이제 버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프트웨어 버전 V 20.7.006... 펌업이 완료된 순간입니다.
네, 지금까지 익뮤의 정펌을 펌업하는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물론 제 익뮤는 테마를 적용한 것이고 여러분들 또한 테마를 적용하셨을 테므로 조금 다른 모습이 보일 수는 있지만 사실 결국은 같은거 잖아요? (어차피 여러분들도 테마 각자 선택하셔서 다 다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점이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정펌을 하고 나서 이것저것 테스트하면서 장, 단점을 몇개 소개해 드릴께요.
[장점]
1. 속도가 빨라졌다.
- 체감속도가 꽤 빨라졌습니다. 물론 이전에 커펌을 해보지 않은터라 잘 모르겠지만, 각 폴더로 이동할 때 화면이 넘어가는 속도나 스크롤을 올리고 내릴 때 화면의 움직임이 훨씬 유려해졌습니다. 또한 문자등 키입력을 할 때 약간 딜레이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거의 사라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아주 약간은 남아있습니다.)
2. 뮤직플레이어의 변화.
- 드디어 앨범아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모든 노래는 아이튠즈로 관리하는데 (아이폰의 영향) 아이튠즈로 앨범아트를 씌워놓으면 익뮤로는 보이지 않는건가 했는데, 아마 익뮤가 앨범아트를 그동안 지원을 잘 안했나 봅니다. 드디어 앨범아트를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군요.
3. 키네틱 스크롤
- 키네틱 스크롤이 처음엔 뭔가 했더니, 화면의 아무부분이나 누르고 드래그를 하면 화면이 움직이는 기능이었습니다. 아이폰에 원래 지원되는 기능이라 별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렇죠.. 익뮤는 언제나 스크롤바를 콕! 터치해줘야 움직이곤 했었죠.. 이 것도 꽤 편해진 것 같습니다.
4. 가로전환
- 옆으로 뉘이면 자동으로 화면이 바뀌긴 했는데 이젠 키패트도 변하네요. 근데 자이로센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인식을 그다지 잘 못하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의 느낌이...)
- 원문을 남겨 놓을께요.
"본 제품은Assisted GPS(A-GPS) 기능을 지원합니다. A-GPS를 사용할 경우, 위성 위치(satellite fix)를 더욱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의 기기 및 선택된 위치 서버(location server)간에 네트워크 기반 위치 정보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의 특정 ID를 교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정보의 교환은 고객을 개인적으로 식별되지 않도록 진행됩니다. A-GPS는 인터넷 서비스로 A-GPS 사용시 데이터 요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길기도 하네요. 무슨소린지 제대로 설명을 해놓았다기 보다는 통보를 해놓은 것 같군요. 문제는 이게 재부팅을 하면 매번 뜬다는 사실입니다. (거절하고 나면 부팅해도 그런 메시지가 뜨지 않는군요.) 사실 스마트 폰이 그렇게 껐다 켰다를 많이 하는 폰은 아닙니다만, 귀찮은 건 사실이에요. 자세히 설명이라도 해주던가...
현재 관련 커뮤니티에서 설정에 들어가면 폰이 먹통이 된다.던가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등. 문제가 보고된 사례도 왕왕 있습니다. 펌업을 하실 때 이 점 숙지하시고 진행하세요. (위에도 적어놓았습니다만.)
역시 느끼는 것이지만, 펌업이 나오면 기다렸다 하는게 영리한 사람인거에요...
아무튼 저는 안녕소 패닉이 조금 커서 이참에 아예 커펌을 한번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저질러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직 폰에 기프티콘이 조금 남아있어서.. 그거 다 쓰고 도전해 볼께요. 아무튼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레이니아였습니다:)
(요런 스마트폰이에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누가 말하더군요.)
질풍노도의 익뮤를 사용해왔었는데요. 그 간 포스팅이 없던 이유는 다른 관심사가 생겼던 것과 제 귀찮음과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네.. 제탓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오래고 기다리게 만들었던 익뮤의 정식 펌웨어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V10에서 V20으로요. 사실 V20은 다른 국가에선 나와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지 않고 있었지요. 그래서 해외의 V20을 바탕으로 만들어놓은 커펌(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사용자 계약을 위반한 사항이죠..^^;)
이번에 드디어 정품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관련 커뮤니티, 이를테면 노키아 사용자들의 모임 네이버 카페같은 경우엔 폭발적인 방문자를 맞았습니다. 아마 안정화가 될 때까진 계속 이런 현상이 생기겠지요.
펌업이 이미 떨어져나가는 유저를 붙잡기엔 너무 늦지 않았는가.. 하는 개인적인 우려는 나중에 하도록 하구요. 무슨무슨 업그레이드라면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정신을 못차리는 저는 이번 펌업을 귀찮음과 사투를 벌이며 덜컥 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업그레이드만 보면 환장하는 성격이 참 손해 많이 보는 성격이죠.. 영리한 고객은 업그레이드 이후 눈치를 보고 다 상황을 재고 선택합니다. 그런 연유로 전 바보... 펌업 밖에 모르는 바보...)
(이미 제 손발은 덜덜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덜컥 시작해 버린 펌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서(링크)를 나름 친절하게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솔직히 제가 ppt로 제작해도 저거보단 이쁘고 깔끔하게 만들겠네요...OTL
아무튼 설명서를 대충대충 참조해가며 제가 펌업했던 기록을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혹시 설명서만 가지고도 조금 부족하신 분이 계시다면 저와 함께 차근차근 펌업을 해보자구요:D
※ 참고로 저는 케이블로 PC와 연결하여 Nokia PC Suite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펌웨어를 실시하였습니다.
(OS는 Window7 기준입니다.)
(OS는 Window7 기준입니다.)
※ 참고 하나 더.
정펌업을 한 이후에 안녕소(hellox, 롬패쳐)가 제대로 실행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백업을 해도 몇몇 크랙한 어플은 원상복귀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으니 저처럼 업데이트만 보면 손발이 벌벌 하시는 분이거나 안녕소와 작별해도 전혀 무관하신 분, 순수 정식 펌웨어(순정이라고 하죠) 이용자들께서만 펌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련 커뮤니티에서 설정에 들어가면 폰이 먹통이 된다.던가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등. 문제가 보고된 사례도 왕왕 있습니다. 펌업을 하실 때 이 점 숙지하시고 진행하세요.
정펌업을 한 이후에 안녕소(hellox, 롬패쳐)가 제대로 실행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백업을 해도 몇몇 크랙한 어플은 원상복귀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으니 저처럼 업데이트만 보면 손발이 벌벌 하시는 분이거나 안녕소와 작별해도 전혀 무관하신 분, 순수 정식 펌웨어(순정이라고 하죠) 이용자들께서만 펌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련 커뮤니티에서 설정에 들어가면 폰이 먹통이 된다.던가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등. 문제가 보고된 사례도 왕왕 있습니다. 펌업을 하실 때 이 점 숙지하시고 진행하세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죠?)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벌어져도 놀라지 않을 담력과 센스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펌업 종결자...(...)
(연결하여 PC Suite를 누릅시다.)
(실행해 줍니다.)
(응?)
PC Suite 화면과 함께 업데이트 창이 뜨네요. 지금 당장 필요한건 백업과 펌업이므로 아래 Nokia PC Suite v. 7.1.51.0만 설치했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냥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업데이트를 마치고 PC Suite를 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출력됩니다.
(PC Suite 화면입니다.) |
(파일-백업을 실행합시다.) |
백업을 실행합시다.
백업이 끝났습니다. 참 쉽죠?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군요)
(받기 시작했습니다.)
(다 받았습니다.)
잠깐!!
잘 보시면 파일이 NokiaSoftwareUpdaterSetup_en.exe 인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n? 영언가!? 실제로 진행하는데 별로 큰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요. 찝찝하잖아요. 그래서 ko 버전을 구해서 내려받았습니다. ko버전은 공식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OS의 언어와 같은 파일을 받는게 바람직하다고 공식사이트에선 이르고 있네요. 그럼 ko쪽이 더 안전하겠죠?)
다시 다운 받아서 실행을 했습니다.
(이번엔 ko에요)
무언가 단계가 남았다는 것 같은데, 확인을 눌러도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지 않네요. 어떡하지? 하고 고민을 하다가 바탕화면을 봤는데....
(너..넌 뭐냐)
맙소사.. 이것이야 말로 정말 펌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거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여태까지 패치를 하기 위한 패쳐 설치파일을 실행해서 패쳐를 설치한 것이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왜이리 번거롭게 해놓았을까요..
그럼 이제 진짜 패치를 진행해 봅시다.
잠깐!!
중간에 장치 드라이버를 새로이 설치를 하게 되는데 간혹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당황하여 선을 뽑아버리던가 하는 실수는 절대 하지 마시고..(익뮤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그냥 기다리시면 다시 알아서 자동으로 장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합니다.
중간에 장치 드라이버를 새로이 설치를 하게 되는데 간혹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마, 깜짝이야.)
이 때 당황하여 선을 뽑아버리던가 하는 실수는 절대 하지 마시고..(익뮤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그냥 기다리시면 다시 알아서 자동으로 장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합니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종료'버튼을 눌러서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끕니다. 그다음에 USB를 뽑습니다. 아마도 업데이트가 완료된 이후에 자동으로 익뮤가 꺼졌다 켜질겁니다.
(켜저라..켜저라..) |
(오늘만큼 이 화면이 반가웠던 적도 드물겁니다.) |
자, 그러면 여기서 초기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Qook&Show 및 기타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습니다. 좀 뻥인 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초기화를 진행하지 않으시면 오비스토어 관련 어플이나, 안녕소(hellox)가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어플과 새 OS가 충돌해서 처음엔 작은 오류로 시작해서 나중엔 당황스럽고도 심각한 오류가 (이를테면 전화할 때 액정 내부의 통화버튼이나 기계의 통화버튼을 인식을 못하는 문제 같은 거요. 제가 한번 당해봤습니다. 자칭 시티폰 버그라고...OTL)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안전하게 초기화를 권해드립니다만 도저히 안녕소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은 그냥 쓰시면 되겠습니다.
이 다음은 초기화를 진행하시는 분 부터 읽으시면 되겠네요. 초기화를 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여기서 모든 과정은 끝이 나구요. (혹시나 문자 메시지 등이 날아갔다 하시는 분은 다음 파트부터 읽어주세요.)
자, 이제 여기서 초기화를 시켜야 하는데요.
(과감히 갑니다.)
초기화의 방법은 키패드를 불러와서 "*#7370#'이라고 누르시면 됩니다. 뒤늦게 알았지만, 이것은 공장초기화라고 '공장에서 출고상태 그대로' 설정을 되돌리는 초기화였습니다.
초기화를 하자
(응..?!) |
(으악!!!) |
귀찮은 메시지가 뜨는군요.
(꽤 오래걸리는 설치중) |
(완료했습니다.) |
설치중의 화면이 상당히 긴 편이라서 이대로 뻗어버리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기다려보니까 되네요. 자, 이제 패치 완료입니다. 패치 버전을 확인해보시려면 키패드 창을 불러 *#0000#을 눌러보시면 버전이 표시가 됩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네요. 패치는 이제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파일의 백업을 눌러줍시다.
(다시 백업을 눌러줍시다.)
그 후, 다음과 같은 작업을 거칩니다.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 다시시작하니 테마부터 돌아와있네요. 하지만 폰트 설정해놓은 것은 홀라당...ㅜ.ㅜ 소중한 폰트였는데 말이죠. 파일은 남아있으니 다시 설정해야겠죠.. 저는 이제 버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상단에 소프트웨어 버전 보이시죠?)
소프트웨어 버전 V 20.7.006... 펌업이 완료된 순간입니다.
정펌을 하고 나서 이것저것 테스트하면서 장, 단점을 몇개 소개해 드릴께요.
[장점]
1. 속도가 빨라졌다.
- 체감속도가 꽤 빨라졌습니다. 물론 이전에 커펌을 해보지 않은터라 잘 모르겠지만, 각 폴더로 이동할 때 화면이 넘어가는 속도나 스크롤을 올리고 내릴 때 화면의 움직임이 훨씬 유려해졌습니다. 또한 문자등 키입력을 할 때 약간 딜레이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거의 사라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아주 약간은 남아있습니다.)
2. 뮤직플레이어의 변화.
- 드디어 앨범아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모든 노래는 아이튠즈로 관리하는데 (아이폰의 영향) 아이튠즈로 앨범아트를 씌워놓으면 익뮤로는 보이지 않는건가 했는데, 아마 익뮤가 앨범아트를 그동안 지원을 잘 안했나 봅니다. 드디어 앨범아트를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군요.
3. 키네틱 스크롤
- 키네틱 스크롤이 처음엔 뭔가 했더니, 화면의 아무부분이나 누르고 드래그를 하면 화면이 움직이는 기능이었습니다. 아이폰에 원래 지원되는 기능이라 별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렇죠.. 익뮤는 언제나 스크롤바를 콕! 터치해줘야 움직이곤 했었죠.. 이 것도 꽤 편해진 것 같습니다.
4. 가로전환
- 옆으로 뉘이면 자동으로 화면이 바뀌긴 했는데 이젠 키패트도 변하네요. 근데 자이로센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인식을 그다지 잘 못하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의 느낌이...)
[단점]
1. 안녕소 안녕!
-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도 크래킹이지만, 오비스토어가 원체 불편하고 로딩 속도도 느린데다 익뮤속도까지 더해져 그동안 도저히 사용을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냥 눈딱감고 크래킹 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녕소가 사라졌으니 이제 정품이용해야 하겠군요. 당연한 이야기는 하지만 왠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2. 법적고지1. 안녕소 안녕!
-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도 크래킹이지만, 오비스토어가 원체 불편하고 로딩 속도도 느린데다 익뮤속도까지 더해져 그동안 도저히 사용을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냥 눈딱감고 크래킹 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녕소가 사라졌으니 이제 정품이용해야 하겠군요. 당연한 이야기는 하지만 왠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원문을 남겨 놓을께요.
"본 제품은Assisted GPS(A-GPS) 기능을 지원합니다. A-GPS를 사용할 경우, 위성 위치(satellite fix)를 더욱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의 기기 및 선택된 위치 서버(location server)간에 네트워크 기반 위치 정보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의 특정 ID를 교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정보의 교환은 고객을 개인적으로 식별되지 않도록 진행됩니다. A-GPS는 인터넷 서비스로 A-GPS 사용시 데이터 요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길기도 하네요. 무슨소린지 제대로 설명을 해놓았다기 보다는 통보를 해놓은 것 같군요. 문제는 이게 재부팅을 하면 매번 뜬다는 사실입니다. (거절하고 나면 부팅해도 그런 메시지가 뜨지 않는군요.) 사실 스마트 폰이 그렇게 껐다 켰다를 많이 하는 폰은 아닙니다만, 귀찮은 건 사실이에요. 자세히 설명이라도 해주던가...
현재 관련 커뮤니티에서 설정에 들어가면 폰이 먹통이 된다.던가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등. 문제가 보고된 사례도 왕왕 있습니다. 펌업을 하실 때 이 점 숙지하시고 진행하세요. (위에도 적어놓았습니다만.)
역시 느끼는 것이지만, 펌업이 나오면 기다렸다 하는게 영리한 사람인거에요...
아무튼 저는 안녕소 패닉이 조금 커서 이참에 아예 커펌을 한번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저질러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직 폰에 기프티콘이 조금 남아있어서.. 그거 다 쓰고 도전해 볼께요. 아무튼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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