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미술관 옆 돈까스를 다녀왔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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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기로 고생중인 레이니아입니다:) 목감기가 단단히 들었나봐요, 목소리가 나오질 않네요 OTL..
일전에는 삼청동에 구경도 할 겸, 쿠린님과 함께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더라구요 OTL....
비가 오는게 꼭 나쁜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고 나왔는데 비가 와서 조금은 슬픈 방문이었습니다. 삼청동을 한바퀴 휘휘 돌면서 조금 늦은 저녁으로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봐두었던 '미술관 옆 돈까스'라는 집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미술관 옆 돈까스...나름 독특한 상호명을 가지고 있지요? 실제로도 옆에는 아트선재센터. 미술관이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아마 차용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는 영화도 기억나고... 이래저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독특한 상호명입니다.
대표메뉴인 미술관 옆 돈까스(\5,000원)와 날치알 주먹밥(\2,000)원을 시켰습니다.
비가 올 때 왠지 생각나는 오뎅국물이죠. 국물이 시원하니 먹기 좋습니다.
아예 양푼채로 주고 비닐장갑을 줘서 알아서 만들어먹으라는 메뉴를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주려나..' 하고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5개가 예쁘게 담겨서 오네요.
돈까스 소스는 여타 다른 돈까스 소스와 다를바 없습니다. 빈 그릇은 옆에 김치와 단무지를 덜어 놓는 그릇입니다. 김치랑 단무지도 너무 시거나 하지 않고 맛이 적당히 들었네요.
단촐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물리지 않고 바삭바삭한게 참 맛납니다. 더군다나 주변 카페에서는 음료수 한잔이 돈까스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더욱더 훈훈하게 먹을 수 있지요. '이거 대박이다!'라고 먹을 것은 아닙니다만, 가격대비 양도 맛도 만족스런 메뉴였습니다.
별건 아닙니다만 샐러드 위에 토핑으로 시리얼을 올려주신건 좀 특이하네요. 밥은 조금 부족하다 싶긴 한데, 아마 더 달라고 하면 주시지 않으려나요? (저는 주먹밥을 따로 시켜서 부족하진 않았습니다만...)
저녁시간에 사람도 참 많았고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돈까스를 서비스로 더 튀겨주시는 훈훈한 모습 등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수제비라든지 여타 다른 메뉴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네요. 더 들어갈 양이 안되서요:)
아무튼 가볍게 밥을 먹고 와플이 유명하다는 집을 찾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후에 사진은 제가 깔끔하게 까먹어서 없네요^^;)
식당이 사람의 왕래가 많은 편에 크게 있는 편이라 저녁시간에 붐비는 것은 조금 좋지 않았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무난한 가게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가시는 길:+:
일전에는 삼청동에 구경도 할 겸, 쿠린님과 함께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더라구요 OTL....
비가 오는게 꼭 나쁜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고 나왔는데 비가 와서 조금은 슬픈 방문이었습니다. 삼청동을 한바퀴 휘휘 돌면서 조금 늦은 저녁으로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봐두었던 '미술관 옆 돈까스'라는 집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미술관 옆 돈까스입니다.)
미술관 옆 돈까스...나름 독특한 상호명을 가지고 있지요? 실제로도 옆에는 아트선재센터. 미술관이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아마 차용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는 영화도 기억나고... 이래저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독특한 상호명입니다.
대표메뉴인 미술관 옆 돈까스(\5,000원)와 날치알 주먹밥(\2,000)원을 시켰습니다.
(오뎅국물이 나옵니다.)
비가 올 때 왠지 생각나는 오뎅국물이죠. 국물이 시원하니 먹기 좋습니다.
(날치알 주먹밥)
아예 양푼채로 주고 비닐장갑을 줘서 알아서 만들어먹으라는 메뉴를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주려나..' 하고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5개가 예쁘게 담겨서 오네요.
(소스)
돈까스 소스는 여타 다른 돈까스 소스와 다를바 없습니다. 빈 그릇은 옆에 김치와 단무지를 덜어 놓는 그릇입니다. 김치랑 단무지도 너무 시거나 하지 않고 맛이 적당히 들었네요.
(미술관 옆 돈까스)
단촐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물리지 않고 바삭바삭한게 참 맛납니다. 더군다나 주변 카페에서는 음료수 한잔이 돈까스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더욱더 훈훈하게 먹을 수 있지요. '이거 대박이다!'라고 먹을 것은 아닙니다만, 가격대비 양도 맛도 만족스런 메뉴였습니다.
별건 아닙니다만 샐러드 위에 토핑으로 시리얼을 올려주신건 좀 특이하네요. 밥은 조금 부족하다 싶긴 한데, 아마 더 달라고 하면 주시지 않으려나요? (저는 주먹밥을 따로 시켜서 부족하진 않았습니다만...)
저녁시간에 사람도 참 많았고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돈까스를 서비스로 더 튀겨주시는 훈훈한 모습 등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수제비라든지 여타 다른 메뉴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네요. 더 들어갈 양이 안되서요:)
아무튼 가볍게 밥을 먹고 와플이 유명하다는 집을 찾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후에 사진은 제가 깔끔하게 까먹어서 없네요^^;)
식당이 사람의 왕래가 많은 편에 크게 있는 편이라 저녁시간에 붐비는 것은 조금 좋지 않았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무난한 가게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가시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코너에서 우회전하여 길을 따라 올라가면 풍문여고, 덕성여중, 덕성여고가 나란히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리로 주욱 올라가시면 아트선재센터가 좌측에 보입니다. 그 옆입니다.
반대편에는 정독도서관이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
▶ 미술관 옆 돈까스(http://www.미술관옆돈까스.kr)
설마 사이트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찾다보니 있네요. 들려보세요^^;
반대편에는 정독도서관이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
▶ 미술관 옆 돈까스(http://www.미술관옆돈까스.kr)
설마 사이트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찾다보니 있네요.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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