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더블할인과 함께 만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시나요? 국내에선 동화로 알려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미문학권에서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게임,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하기도 했죠.
지난 포스팅에서 kt 더블 할인 멤버십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더블할인 멤버십 혜택 중 하나이기도 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kt 더블할인 혜택과 함께요.
kt 더블할인
벌써 시즌3를 맞은 kt 더블할인 멤버십. 이미 그 혜택은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고객이 원하는 날, 원하는 곳에서 혜택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멤버십이 바로 kt 더블할인 멤버십 혜택입니다.
또한, 매번 시즌마다 독특한 컨셉을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는데요. 이번 시즌3 혜택은 할로윈을 맞은 테마파크 관련 혜택이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와 관련된 혜택으로는 지금 제가 소개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가 있습니다.
kt 더블 할인 멤버십이라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를 50% 할인된 가격과 함께 엽서도 한 장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10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니, 만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에 다녀오실 계획이라면 이달 말까지 바삐 걸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매번 제공하는 혜택인 CGV 현장 할인, 뚜레쥬르 할인, 그리고 제가 애정해 마다하지 않는 도미노 피자 할인혜택까지 다양한 혜택이 계속 제공되므로 kt 멤버십 고객 분께서는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를 다녀오다.
매년 가을쯤 되면 서울숲을 한 번씩 다녀오게 되네요. 비단 가을이 아니더라도 서울숲은 사시사철 잠깐 짬을 내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제가 들린 날에는 마침 성동구 골목길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골목길 구석구석 숨은 다양한 가게를 찾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자주 가지 않는 곳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 서울숲역을 나오면 보이는 갤러리아 포레에서 이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전시회장이 있는데요. 갤러리아 포레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니, 후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전시회를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kt 더블할인 멤버십과 함께 다녀오려다 보니 일정을 좀 서둘러 다녀왔는데요. 이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는 2018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덕분에 주말에는 입장 제한이 걸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잦습니다. 저도 입장까지 약 3~40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루이스 캐럴은 흔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한 편만 기억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실제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고도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두 '앨리스'가 주인공이지만요. 그래서 이번 전시는 이 두 작품을 모두 아우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해서 따로 성인이 돼 따로 책을 사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이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는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행사였습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직접 읽으신 분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시겠지만, 막상 전시를 보다 보면 낯익으실 겁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영화, 애니메이션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 내용을 일부 빌려와 함께 묶어서 소개한 게 많다 보니 그러실 겁니다.
이상한 나라 속으로
이번 전시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상한 나라로 가는 곳이고요. 두 번째는 이상한 나라, 세 번째는 이상한 나라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곳입니다.
좀 더 다양한 설명을 듣고자 배우 한예슬 씨가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용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자세하진 않아도 대충의 얼개는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앨리스는 토끼굴을 통해 이상한 나라로 떠납니다. 이 이상한 나라로 가는 깊은 토끼굴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의 첫 번째 공간인 길목, 통로가 되겠습니다. 소설에서 묘한 것처럼 첫 번째 공간은 몽환적인 미디어 아트가 전시돼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분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나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이상한 나라가 되겠습니다. 여기서는 다시 다양한 섹션을 나누고 각 세션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게끔 구성돼 있습니다.
자신의 크기가 달라지며, 자신이 흘린 눈물에 빠지게 되는 눈물샘, 3월의 토끼와 모자 장수를 만난 '매드 티 파티', '재버위키' 시를 바탕으로 한 '아무 말 대잔치',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부분을 토대로 구성한 '앨리스의 집' 등... 이밖에도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모든 섹션을 소개하는 것은 직접 오신 분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일이 되므로, 저는 일부를 간단한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엔 저처럼 카메라를 들고 오시는 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곳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독특한 구조물이 많다 보니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시품 하나하나에 사람이 몰리고 정체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전시가 늘 그렇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찍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여러 가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었고요. 사람이 몰리면 스태프가 적절히 인원을 제한하고 시간을 제한해, 생각만큼 불쾌한 일은 겪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므로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 내가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앨리스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독특한 상상이 매력적이라 생각하는데요. 오디오 가이드에서 나와 있다시피, 당시 빅토리아시기에는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아동의 교육이 경직돼 있고, 동화 또한 그런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데요.
그러나 루이스 캐럴의 책과 상상력은 다분히 유희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읽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수학적이면서 언어적인 은유, 사회 비판적인 요소도 담기면서, 내부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어 오늘날까지 미디어믹스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공간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공간이었습니다. 꿈에서 깨는 과정인데요. 전시를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정말 기나긴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전시를 다 보고 나오니 2시간을 훌쩍 넘긴 시각이더라고요. 그만큼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체험한 즐거움이 많은 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람이 조금 적을 때 긴 시간을 들여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처음을 경험하기에는 이번 kt 더블할인 멤버십을 이용한 혜택이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는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팬 외에도 단순히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시는 분께 좋은 전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시를 마치고 난 후에는 서울숲을 간단히 산책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골목골목 숨겨진 맛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도 반나절 가량을 서울숲에서 보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은 kt 더블할인 멤버십 덕분이었지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kt 더블할인 멤버십 시즌3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할인은 올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았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를 가볍게 둘러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덕분에 지난 주말을 무척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여러분께도 감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나들이 코스입니다. 서울숲에서 깊어가는 가을도 즐기고 이상한 나라에서 잠시 현실과 동떨어진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간단히 kt 더블할인 멤버십,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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