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매트를 다시 보게 하는 규조토 발 매트

요새 제 주변에서 갑자기 카카오톡으로 흥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발 매트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규조토 발 매트인데요. 이 문장을 보시고 아마 대체로 두 가지 의미로 고개를 갸웃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규조토 발매트가 뭔데?'일 것이고, 두 번째는 '그걸 왜 인제야?'일 텐데요.


제가 알기로도 규조토 발 매트가 반짝인기를 끌었던 게 재작년 즈음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이걸 왜 기억하고 있냐면 저도 재작년에 두 개나 사서 화장실에서 잘 쓰고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발 매트는 옷감으로 된 제품을 많이 선택하실 겁니다. 푹신푹신한 느낌과 함께 발의 물기를 마지막으로 탁탁 털고 나가죠. 기존의 천으로 된 발 매트는 특성상 자주 세탁하기가 어려운데요. 그러다 보니 발 매트가 세균의 온상이 되는 일도 잦다고 합니다.


규조토 발 매트는 ‘발 매트는 푹신푹신하다.’라는 생각을 근간에서부터 흔들어놓는데요. 규조토라는 이름에서 짐작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규조토 매트는 아주 딱딱한 매트입니다. 정확히는 돌판이라 해도 좋겠네요.




그럼 이 딱딱한 돌판을 왜 발 매트로 쓰느냐. 그것은 물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상당해서입니다. 규조토 발 매트를 파는 곳. 그리고 구매 후기 등을 보면 물기를 흡수하는 영상 등을 올려둔 곳이 있을 텐데요. 이 영상을 보시면 규조토 발 매트가 물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규조토의 특성 때문이라고 하네요.


규조토는 규조류라는 단세포 생물의 유해가 쌓여 만들어진 흙이라고 합니다. 규조토의 특징은 다른 물질을 빠르게 흡수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초기 다이너마이트가 규조토에 니트로글리세린을 넣어 만들기도 했다고 하죠. 물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흡수한다고 합니다.



|발에 물을 묻히고 콕 찍어봤습니다.


저도 집에 규조토 발 매트를 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규조토 발 매트를 사면 사포를 하나 주는데요. 흡수력이 떨어지면 사포로 표면을 곱게 갈면 다시 흡수력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2년 가까이 쓰면서 흡수력이 떨어진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이는 쓰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욕실에서 별도의 발수건을 쓰고 있지 않고, 발을 씻고 바로 밖으로 나와 발 매트를 발수건 대용으로 쓰시는 분이라면 사포로 관리를 좀 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발등에 남는 물기가 여전히 신경 쓰이실 수도 있겠죠.



|금세 색이 연해지며 물이 사라집니다.


저는 화장실에 별도의 발수건을 마련해둬서 발수건을 이용해 우선 발을 닦고 그다음 수건으로 미처 닦지 못한 마지막 물기마저 규조토 발 매트가 잡아준다는 생각으로 쓰고 있습니다. 발수건이야 자주자주 빨아주니 저는 이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카카오톡으로 갑자기 공유됐길래 제 경험을 조금 이야기했더니 구매하시는 분이 조금 더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아예 편하게 정리해서 보여드릴 겸. 겸사겸사 규조토 발 매트를 소개해드릴 겸 가볍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규조토는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고, 일본 히로사 제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으니 괜찮은 곳에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찾아보니 전체적으로 제가 샀을 때보다 가격이 내려갔네요.


구매 링크

히로사 규조토 발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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