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조이콘&프로콘)를 손쉽게 충전하는 액세서리 독
요새 제 퇴근 이후의 여가를 책임지는 건 닌텐도 스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처음 산 후에 간단하게 후기를 남긴 후에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는데요. 한동안 게임을 잘 안 했거든요. 젤다의 전설을 불태운 이후 놀랍게도 눈길을 사로잡는 게임이 없어서, 그냥 간간이 잊지 않을 때쯤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나중에 해보도록 하고요.
요새 부쩍 열심히 하는 닌텐도 스위치용 액세서리를 하나 샀습니다. 조이콘, 프로콘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액세서리, Power A 충전 독입니다. 이런 제품도 있다...고 소개하는 차원에서 간단히 정리했어요.
컨트롤러 충전하기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조이콘은 접점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직접 연결한 후 닌텐도 스위치를 직접 충전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프로 컨트롤러(프로콘)는 USB 타입C 단자에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 충전합니다.
|파티게임의 대명사, 뿌요테트... 빠요엔!
닌텐도 스위치는 여러 사람이 컨트롤러를 나눠서 하는 '파티 게임기'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고려한 게임기고요. 그래서 하다 보면 컨트롤러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죠. 저는 프로 컨트롤러 하나를 더 사서 가족 구성원 세 명이서 게임을 종종 즐깁니다. 문제는 이렇게 즐기는 건 좋은데, 컨트롤러를 충전하기가 영 좋지 않다는 건데요.
조이콘이야 본체에 연결해두면 되니 큰 문제는 없는데, 프로 컨트롤러는 늘 깜빡깜빡 잊다가 유선으로 연결한 상태로 게임을 하는 등, 위기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 등이 이리저리 너저분하게 날리는 꼴이 보기 싫기도 했고요.
Power A 조이 프로 컨트롤러 충전 독
그래서 추천받아 산 게 오늘 소개해드리는 Power A 조이 프로 컨트롤러 충전 독입니다. Power A가 대단한 서드파티는 아닌 것 같아요. 제품에 별다른 명칭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저야 추천받아서 그냥 결제만 하고 말았으니... 아마존에서 직구로 주문했고, 오는 데는 약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사놓고 잊으니 오더라고요.
아, 가격은 1만6천원 정도 줬어요. 더 싸게 살 수도 있다고 하고, 이런 형태의 제품이 특이한 형태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곳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귀찮고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냥... 구매하고 말았어요.
물 건너 오면서 패키지는 이리저리 상흔이 남았습니다만, 제품 자체에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내부 포장재는 좀 터졌더라고요. 어설프게 부피가 있는 제품이라 오는 데 이리저리 애로사항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케이블이 이어진 본체, 그리고 프로콘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게 하는 액세서리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충전하기
전원 공급은 USB 케이블로 받습니다. 충전독에 연결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듣기론 충전독에 연결하는 걸 권하진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야 충전독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터라 USB 멀티 충전기에 연결해 설치했습니다. 충전독이야 모니터든 쫓아다닌다지만, 충전기가 쫓아다니진 않을 테니까요.
조이콘은 양쪽에 있는 홈에 그냥 밀어넣으면 됩니다. 따로 걸리는 부분은 없어서 쉽게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빠져야 할 일이 있을까 싶어서. 그리고 괜히 잠금장치 피로도만 늘어날 것 같아서 이 쪽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충전기를 꽂으면 상단의 LED가 빨갛게 빛나고,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프로콘은 별도의 액세서리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USB 타입 C 단자 부분을 맞춰 끼워주면 됩니다. 조금 묘하게 안맞는다 싶었는데 그냥 눌러주니 맞게 들어가네요. 이제 이 액세서리를 굳이 분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충전기 접점에 닿도록 넣어주면 됩니다. 고리 모양의 액세서리를 채택한 덕분에 프로콘을 거꾸로 뒤집지 않아도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마찬가지로 LED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충전속도가 뭐 유별나게 빠른 것 같진 않지만, 그냥 게임을 끝내고 그 자리에 올려두기만 하면 되니까 큰 문제는 없습니다. 게임 한 번에 배터리가 달 만한 기기들도 아니고요. LED로 잘 연결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실수없이 잘 충전하고 있습니다.
조이콘을 추가로 더 사려고 했었을 때, 조이콘을 4개 연결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호시탐탐 지켜봤던 기억이 납니다. 디자인도 예뻐서 나중에 저걸 사야겠다 싶었는데, 조이콘 대신 프로콘을 사버리면서 구매 계획이 먼 길을 돌아 이번 액세서리로 돌아왔습니다. 만약 추가로 조이콘을 사면 이제 본체에 연결해 충전해야겠죠. 가볍게 지른 액세서리로 꽤 만족 중인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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