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역사 속으로 흘러간... 줄 알았던 스카이(sky)가 올 하반기 스마트 기기 3종과 함께 돌아올 전망이다.
팬택으로부터 스카이 라이선스를 가져온 착한텔레콤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KITAS 2019)에서 스카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스마트폰·태블릿·폴더폰 세 가지.
스마트폰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물방울 노치를 적용한 기기다. 태블릿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폴더폰은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착한텔레콤은 8월부터 매월 폴더폰, 태블릿, 스마트폰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이들 제품이 착한텔레콤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으로 보긴 어렵다. 기존에 sky 브랜드를 달고 나온 완전 무선 이어폰이나 보조배터리처럼 공장에서 나온 완제품에 로고를 고친 ODM 방식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가격은 10~20만 원대로 예상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