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다 / 낳다 / 나다
단어 정의
[형용사]『…보다』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낫다]² 〔낟ː따〕
[동사]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낳다]
〔나ː타〕
[동사]『…을』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한다. ≒배출하다.
〔나타〕
[동사]『…을』
1 삼 껍질, 솜, 털 따위로 실을 만들다.
2 실로 피륙을 짜다.
[나다]
━ ⅰ『…에』
1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2 『…으로』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3 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
4 신문, 잡지 따위에 어떤 내용이 실리다.
━ ⅱ『…에』『…에서』
1 홍수, 장마 따위의 자연재해가 일어나다.
2 농산물이나 광물 따위가 산출되다.
3 어떤 현상이나 사건이 일어나다.
4 인물이 배출되다.
━ ⅲ『…에/에게』
1 이름이나 소문 따위가 알려지다.
2 문제 따위가 출제되다.
3 흥미, 짜증, 용기 따위의 감정이 일어나다.
4 구하던 대상이 나타나다.
━ ⅳ『…에서/에게서』
1 돈, 물건 따위가 생기다.
2 생명체가 태어나다.
3 소리, 냄새 따위가 밖으로 드러나다.
4 신체에서 땀, 피, 눈물 따위의 액체 성분이 흐르다.
━ ⅴ『…이』
1 {‘…이’ 성분은 조사가 붙지 않은 단독형으로 쓰인다} 어떤 나이에 이르다.
2 병 따위가 발생하다.
3 생각, 기억 따위의 심리적 현상이 일다.
4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
5 기풍, 멋 따위가 더 나아지다.
6 어떤 작용에 따른 효과, 결과 따위의 현상이 이루어져 나타나다.
7 속도, 열, 빛 따위의 속성이 드러나다.
8 맛이 생기다.
━ ⅵ
1 햇빛 따위가 나타나다.
2 사람 됨됨이나 생김새가 뛰어나다.
3 밖으로 나오거나 나가다.
━ ⅶ『…을』
1 철이나 기간을 보내다.
2 살림, 세간 따위를 따로 차리다.
━ ⅷ[북한어]선거나 추천 따위를 통하여 일정한 일을 맡을 사람이 나타나다.
[Ⅱ][보조 동사]
━ ⅰ
1 (동사 뒤에서 ‘-어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끝내어 이루었음을 나타내는 말.
2 (동사 뒤에서 ‘-고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 ⅱ[북한어](동사 뒤에서 ‘-어 나다’ 구성으로 쓰여)
1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여러 번 겪거나 치름을 나타내는 말.
2 앞말이 뜻하는 상태가 일정한 정도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말.
낫다 / 낳다
단적인 예로 '유노윤호 임신사건'이 있을 수 있겠죠. (사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뜻을 정확히 알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참고해둡시다.
+나다
낫다 + 았다 → 'ㅅ'이 탈락하여 '나았다'라고 적어야 합니다.
낳다 + 았다 → '낳았다'가 됩니다.
나다 + 았다 → '났다'가 됩니다.
낫다 같은 경우 어미가 바뀌며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낫다 - 나아 - 나으니 - 나았다
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예는 응용문제와 함께 수록합니다.
응용문제
없는듯 온종일 방에 누워지내고 있다.
'뽀삐가 빨리 ( ) 할텐데...'
다가가 보고싶지만, 이제 막 새끼를 ( ) 예민해진 뽀삐에게 가면 새끼 강아지나 뽀삐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부모님 말씀을 듣고 나는 그냥 컴퓨터의 전원을 넣었다.
인터넷을 켜고 팬클럽 사이트에 접속한다. 지금 사이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크게 다쳤다는 기사가 ( ). 그 아래에는 빨리 ( ) 바라는 팬들의 댓글이 즐비하다.
오타가 즐비한 댓글들을 보고는 나도 서둘러 댓글을 단다.
'XXX가 빨리 ( )면 좋겠어요'
역시 난 남들보다 ( ). 저런 오타투성이의 댓글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니까.
하지만 그 당시에 이 작은 댓글이 그와 같은 큰 사건을 ( ) 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어제 우리집 강아지 뽀삐가 새끼를 (낳았다).
→ [낳다]〔나ː타〕1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낳았다'라고 적어야 합니다.
새끼를 (낳아) 배가 홀쭉해진 뽀삐는 기운이 하나도 없는듯 온종일 방에 누워지내고 있다.
→ 위와 동일합니다. (낳다 - 낳아 - 낳으니 - 낳았다)
'뽀삐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 [낫다]²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어미활용에 따라서 '나아야'라고 적어야 합니다.
다가가 보고싶지만, 이제 막 새끼를 (낳아)…
→ [낳다]〔나ː타〕1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낳아'라고 적어야 합니다.
지금 사이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크게 다쳤다는 기사가 (났다).
→ [나다]ⅰ-4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어미활용에 따라서 '났다'라고 적어야 합니다.
그 아래에는 빨리 (낫기를) 바라는 팬들의 댓글이 즐비하다.
→ [낫다]²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낫기를'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XXX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 [낫다]²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어미활용에 따라서 '나았으-'라고 적어야 합니다.
역시 난 남들보다 (낫다). 저런 오타투성이의 댓글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니까.
→ [낫다]¹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낫다'라고 적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이 작은 댓글이 그와 같은 큰 사건을 (낳게) 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낳다]〔나ː타〕2의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낳게'라고 적어야 합니다.
* 문맥파악여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