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기전, 남산.
오늘도 지난번 포스트에 이어 나들이 다녀온 사진을 살짝 풀어볼까 합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주말동안 바빠서 포스트를 미리 작성할 시간이 없었다는 거죠...OTL
소재는 한동안 신나게 쉬어주는 동안 꽤 쌓였는데, 이제는 쓸 시간이 없다니 지난 번 소재가 떨어진다고 아둥바둥 거렸을 때와 비교하면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포스트가 올라오는 시간 즈음에 중요한 일이 있다보니 주말 내내 투자하느라 시간이 좀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번에 올릴 포스트는 역시 시간이 조금 지난 남산 방문 포스트입니다. 이 날은 사실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 맛집 방문을 위해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아직 남산은 위도가 높아서인지(!)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더라구요. 함께가기로 하신 분께서 길을 살짝 헤매셔서 버스 한정거장을 왔다갔다 하게 된 날이기도 했습니다^^;(전 덕분에 사진 많이 찍어 좋았어요~)
이날 방문한 맛집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풍경을 보시면 어디를 다녀왔는지 알고 계시는 분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나름 유명한 집에 다녀왔어요^^
자, 아무튼 짧은 설명과 함께 남산 사진 업로드 하겠습니다.
남산을 올라가는 길은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회현역에서 405번 버스를 타고 쭈욱~ 올라갔습니다.
(창 밖에는 개나리가 한가득 피어있더군요.)
(남산공원을 지났습니다.)
(본격 수평 못맞춘 사진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에 찍은 거라 수평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ㅜ_ㅜ
(아직 가지만 무성한 나무)
(저멀리 남산타워, 아니 N서울타워의 모습이 보입니다.)
(벚꽃이 보이려고 해요.)
(꽃이 이제 슬슬 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하얀 목련이 예뻐서..^^;)
밥먹고 카페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살짝 지나쳐왔습니다.
(개나리가 노랗습니다)
(내려가자 벚꽃이 핀 곳도 있더군요.)
목표로한 집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태원 역이 근처에 있어서 방향만 어림잡고 내려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랬더니 개인적으로 낯익은 곳이 나왔네요. 이태원 주공아파트입니다. 제 친척이 살던 곳이었어요. 어렸을 때 자주 놀러가곤 했었는데, 점점 낯익다 싶더니 이런 곳으로 길이 이어졌더라구요^^;
아파트 단지 앞은 이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날도 제가 코감기로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후식으로 커피 대신에 유자차를 마셨는데요. 길 따라 내려와 정면에 보이는 집에서 유자차를 주문했는데 맛이 독특하더라구요. 가게도 예뻤구요.:)
이날 결국 이태원역으로 가려고 했지만 길을 따라 내려왔더니 녹사평역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녹사평역에서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이날 들렸던 맛집은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작업까지 끝내긴 했는데 글쓸 시간이 없다보니 자꾸 늦어지네요..ㅜ_ㅜ 부지런히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진으로 떼운 포스트를 올리구요. 내일은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쉬고, 수요일날부터 다시 포스트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징검다리로 휴일을 맞으신 분들은 즐거운 휴일 되시구요. 아쉽게도 출근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힘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내일 모레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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