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X] 클립보드의 1회성이 아쉬울 때, CuteClips3
글 작성자: 레이니아
반응형
예전에 구매한 맥번들에 대한 포스트 3탄이 되겠습니다. 저도 새롭게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사용법을 익히려니 시간이 좀 걸리네요^^; 전부다 마무리 지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리라 싶지만 천천히 진행해보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구매하신 분들 중에서 막상 설치하자니 무섭운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한게 있다, 하시는 프로그램이 있으시면 제게 알려주세요. 그러면 그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하지만 깊이 있는 것 까지는 바라시면 안되요^^;;;)
자, 그러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CuteClips3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와 유사한 기능을 지원한다. 오피스 프로그램 내에 오피스 클립보드가 있어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도중에 복사(혹은 잘라내기)한 부분을 24개까지 오피스 클립보드에 저장했다가 붙여넣기를 할 수가 있다.
(오피스 클립보드)
Cuteclips를 설치하면 이러한 오피스 클립보드와 유사한 클립보드가 시스템에 상주하면서 오피스 클립보드처럼 여러가지를 복사하고 붙여넣기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2. 설치
(dmg 파일과 import 된 파일)
(해당 아이콘을 그냥 우측으로 드래그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실행하면 역시 메뉴창에 상주하고 있으므로 처음 설정값을 제외하고는 손을 대야할 일이 거의 없다. 그러면 실제로 실행을 해보고 사용해보도록 하자.
3. 실행
(첫 실행시 화면, 우측 상단에 15일 남았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우선 구입한 프로그램이므로 등록을 했다. 프로그램 구매시엔 15$ 정도. 물론 편하긴 하지만 이 유틸리티에 17,000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하기는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든다. 맥 번들로 끼워넣은 것도 이해가 간다.
(등록과정)
처음에 보고 무척 당혹스러웠는데, CuteClips는 일정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지 파일을 집어넣는 방식이다. 맥 번들을 구매했을 때(혹은 단품을 구매했을 때), 등록 링크를 알려주는데 링크를 타고 들어가 소정의 정보(이름, 이메일 주소)을 입력하면 라이센스 파일이 생성된다.
(특정 URL을 타고 들어가 소정의 정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 파일이 생긴다.)
실제로는 이미지보다는 파일명 때문에 등록이 되는 것 같았지만, 무척 신기한 등록방법이었다. 저 상태에서 그림만 해당 영역에 끌어오면 인증이 완료되고 제한없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등록 완료)
그럼 실제로 프로그램을 직접 살펴보자. 그러나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단순한 프로그램이다.
(정말 간단한 CuteClips 3)
단축키를 눌러서 해당 항목에 있는 내용을 붙여넣을 수 있으며, 마우스로 직접 클릭 역시 가능하다. 각각 항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단축키 : CuteClips를 띄운 후 단축키를 누르면 해당 요소를 곧바로 붙여넣을 수 있다. 단축키에 등록되면 뒤로 밀려나 사라지지 않는다.
② 단축키 지정(Shortcut) : CuteClips를 띄운 후 단축키를 지정할 부분에 커서를 두면 붉게 변하는데, 이 상태에서 단축키 지정부를 클릭해서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다. 지정 가능한 갯수는 0~9까지 총 10개가 가능하다.
③ 고정마크(Sticky) : 단축키와 유사하나, 단축키는 사용에 따라서 약간의 순서가 바뀌는 반면, 고정마크는 항상 제자리에 고정되어있는 특이 점이 있다.
④ Delete/Rename : 한 항목을 지울 수 있다. Rename을 누르면 복사한 내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제목만 바뀐다.
⑤ 붙이기 방식 : 붙이기 방식은 약 4가지가 있다. Web-Archive, Text, Plain Text, Styled text. 대충 유추해보건데 웹에서 바로 가져오느냐, 텍스트냐, 순수하게 글만 있느냐, 글자에 적용된 스타일까지 한꺼번에 가져오느냐... 정도가 될 것 같다.
CuteClips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창을 띄울 때,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다. 그말인즉슨, 기존의 Cmd+V[각주:1]를 하면 시스템 클립보드에서, 사전에 설정해놓은 붙여넣기 키[각주:2]를 눌러 붙여넣기를 하면 CuteClips를 실행해서 붙여넣을 수 있다는 소리다.
(설정창, 핫키도 여기서 바꿀 수 있다.)
실제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부분은 이정도이고 나머지는 언인스톨이나 연락처 따위가 표시되어있을 뿐이다.
시스템 클립보드가 파일을 옮기는 것처럼 CuteClips도 파일을 옮길 수 있다. 이 경우 파일 앞에는 노란색 글씨로 shortcut이 붙는다.
(파일이 클립보드에 올라간 모습)
4. 끝으로
그러나, 지난 포스트 등과 마찬가지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클립보드 확장프로그램으로 15$를 투자하는 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용하기에 따라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역시 누군가의 노력이 들어가있으니 정당하게 구매하는 것이 맞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싼 편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15$ 이상의 능률을 보여줄 수도 있고, 무료 앱만도 못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 Trial 기간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적극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제는 사정이 있어서 인사드리지 못했네요. 요새는 수요일마다 바쁜가봅니다...^^; 지금까지 외계어 포스트 3탄(!)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CuteClips 3 for Mac(http://cuteclips3.com/)
- [MacOSX] iStat Menus3
- [MacOSX] 패러렐즈 7을 설치하였습니다.
- 맥북 미니-DVI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 맥북에어(MacBook Air) 구매기(3) - 맥북에어, 오셨어요 그분이!
- [MacOSX] iStat Menus3
- [MacOSX] 패러렐즈 7을 설치하였습니다.
- 맥북 미니-DVI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 맥북에어(MacBook Air) 구매기(3) - 맥북에어, 오셨어요 그분이!
반응형
'IT > 맥 & iOS(Mac & i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 맥북프로, 그리고 iOS6! WWDC 2012. (32) | 2012.06.12 |
---|---|
[iOS] 커플 어디까지 해봤니? 솔로들의 커플놀이 커플로그. (18) | 2012.03.28 |
[MacOSX] 내 맥의 상태를 한번에! iStat Menus3 (18) | 2012.02.10 |
[MacOSX] 패러렐즈 7을 설치하였습니다. (20) | 2012.02.08 |
[iOS5] iCloud 캘린더의 날짜가 iOS 날짜와 오차가 생길때. (12) | 2011.11.0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뉴 맥북프로, 그리고 iOS6! WWDC 2012.
뉴 맥북프로, 그리고 iOS6! WWDC 2012.
2012.06.12 -
[iOS] 커플 어디까지 해봤니? 솔로들의 커플놀이 커플로그.
[iOS] 커플 어디까지 해봤니? 솔로들의 커플놀이 커플로그.
2012.03.28 -
[MacOSX] 내 맥의 상태를 한번에! iStat Menus3
[MacOSX] 내 맥의 상태를 한번에! iStat Menus3
2012.02.10 -
[MacOSX] 패러렐즈 7을 설치하였습니다.
[MacOSX] 패러렐즈 7을 설치하였습니다.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