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하는 LTE폰, 옵티머스 LTE 태그 체험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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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새삼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폭풍 IT 포스트 주간이네요... 이번에는 T리포터 자격으로 옵티머스 LTE 태그를 체험해본 포스팅입니다.
최근들어 여러가지 기계를 사용해볼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계는 직접 제가 돈을 들여 사다가 요즘 체험이란 이름으로 여러가지를 만져볼 수 있어서 우선 제 가정형편이 좀 밝아졌습니다. 역시 덕후 액티비티(?!)에 돈을 적게 들이면 집안 경제가 살아나는 법인가봐요...OTL
그런데 뭐랄까... 아무래도 체험을 하니까 기계에 대한 애정이 막 솟구치지는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구매를 할 때는 수십번 구매를 해서 감정이입을 하는 반면에, 체험은 그런 과정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게다가 체험은 반납도 해야하거든요...T_T 아무튼, 다음번 액티비티(!)는 구매기이길 간절히 바래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1. 패키지
(옵티머스 LTE 태그 패키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낯익은 패키지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네, 옵티머스 3D 큐브의 패키지와 무척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내부 구성도 같으리라... 하는 생각이 드네요.
(뒷면입니다.)
뒷면에는 역시 지원하는 서비스가 주루룩 달려있습니다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렇습니다. 여기서 만나는 LG Tag+입니다.
(이...이보시오!)
아니 이보시오 LG양반!!! LG Tag+는 내 바로 지난번에 한참 이야기를 하지 않았소!!!...라고 외치고 싶습니다만, 이게 옵티머스 LTE '태그'인 이유고 이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 그럼 전 뭘 얘기하죠?ㅠ_ㅠ... 우선 내부 구성을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2. 내부 구성품
(박스를 열었습니다.)
동일한 패키지니만큼 박스를 열면 바로 본체가 보입니다. 이번에 체험할 기계는 흰색이네요. 흰색 디바이스는 아이패드2를 제외하고 단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무척 눈에 띕니다.
(내부 구성품)
전반적으로 옵티머스 3D 큐브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LG Tag+까지도 같네요. 흰색 디바이스라서 그런지 배터리거치대나 충전기, 케이블이 흰색으로 통일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옵티머스 태그의 배터리는 1700mAh입니다. 이럴수가... 옵티머스 3D 큐브보다 낫네요...OTL... 그럼 바로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본체
(옵티머스 LTE 태그 본체)
본체에는 큰 특징이 없습니다. 자꾸 옵티머스 3D 큐브와 비교를 하게 됩니다만, 단자의 위치나 기타 생김새가 많이 흡사한 편입니다. 다만, 보급형이니만큼 만듦새가 썩 탄탄하단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흰색 디바이스가 주는 편견일 수도 있겠습니다.
옵티머스 태그는 특이하게도(?!) 흰색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자고로 기기라면 블랙!...이라는 생각이지만 화이트 애호가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화이트가 대부분 나중에 등장하는 편인데, 화이트가 먼저 나온 구성은 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분들은 깔끔하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상단입니다)
이어폰, 전원/슬립버튼, DMB안테나가 있습니다 .안테나가 꽤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삐죽~)
다음으로 뒷면입니다. 아 그전에, 크기를 안쟀었더라구요. 프라다 폰과 거의 동일한 크기였습니다.
(뒷면입니다.)
3G 폰이었던 옵티머스 3D 큐브와 다르게, 옵티머스 LTE 태그는 이름부터 LTE 폰입니다. 뒤에 딱! 4G LTE라는 마크가 보이죠.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있습니다. 동그란 모양이니 정말 LED 플래시입니다. 정말이에요~
(측면입니다.)
사실 이부분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부분이 USB라고 하더군요. 커버는 뭐 보급형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왜 굳이 저자리를 고수해야했을까요? 이왕이면 좀 더 안보이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요? 별거 아니긴 한데 구멍뚫린 것 같아서 별로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럼 배터리 커버를 벗기고 속을 보려는데, 배터리 커버를 벗기는 부분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디에 있는것인가... 하고 한참을 봤더니
(이것들이?!)
반대쪽 측면에 홈이 하나 나있더군요... 참고로 무척 안열리는 편입니다. 전 열다가 손톱 해먹을 뻔 했어요... 한 번 배터리 꽂아 넣으면 함부로 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배터리 커버를 열었습니다.
(내부 구성)
조금 놀랍게도(?!)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갑니다.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갔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조금 더 확보가 될 수 있었던 걸까요? 새삼 옵티머스 3D 큐브의 배터리가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배터리 커버 겸, NFC 안테나)
어찌보면 옵티머스 태그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이 사라지면 NFC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거니까요. 함부로 뜯거나 긁으면 안됩니다!
(옵티머스 LTE Tag 그리고 4G LTE 마크)
LG Tag+ 사용하기
우선 옵티머스 태그의 경우에는 태그가 주 목적이라서 그런지 LG Tag+가 3장이 들어있습니다.
(LG Tag+)
각각 자동차 모드, 수면 모드, 사무실 모드입니다. 낯설지 않으시죠? 내부 펌웨어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내부 구성도 또옥~같습니다...(...)
저 이제 무슨 글을 쓰죠?
(역시 동영상 손질에 미숙함이 있습니다.)
역시 세가지를 전부 사용해본 동영상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모드를 그때그때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사용자 모드를 설정해보았는데요. 사용자 모드는 며칠전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좀 호핀을 열심히 보고 있어서요... 호핀이 자동 실행하게끔 설정해 두었습니다.[각주:1]
(동영상 편집에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매끄럽게 잘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ag+ 태그 사용 Tip
팁이랄 것까진 아니지만, Tag+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름이 아니라, 스마트 폰에 관심은 가지만 아직 많이 낯설어 하시는 아버지, 어머니 세대 분들에게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특정 기능을 NFC태그에 씌워둔 후에 이를 지갑이나 소지품 같은데 붙여서 사용하시게끔 하는 것이지요.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엔 차에서만 블루투스 및 기타 기능 등을 사용하시는데, 막상 차에는 스티커를 붙이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플라스틱 카드 같은 곳에 붙여서 드렸더니 가지고 다니시면서 유용하게 사용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응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 다른 사용법이 있으시다면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_+
체험을 마무리 하면서
뭐 한 것도 없는데 무슨 체험이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맞습니다...OTL 저 도대체 뭐한걸까요?! 설마하니 이미 있는 기능 하나를 특징화 시켜서 보급형 모델을 낼 줄은 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LG Tag+ 기능은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게 가능하므로 무척 유용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옵티머스 태그는 보급형 모델을 지향하고 나온 모델입니다. 그래서 외관도 제 눈에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구요(특히 USB랑 배터리 커버 여는 홈은 정말...), 메모리 관리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부 789MB에 태스크킬을 해야 400MB를 겨우 웃도는 정도니까요.
게다가 배터리는 분명히 용량도 많은데 닳아서 사라지는 속도는 정말 빛의 속도입니다. 한시간 정도 잠시 두고 왔더니 5%에 가깝게 닳아있더라구요. 발열도 상당한 편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보긴 했는데, 조금만 사용해도 손이 좀 따뜻해지는 느낌이 옵니다. 생각보다 뜨뜻해요.
마지막으로, 다운도 꽤 자주 경험했습니다. 사용한 기간동안 이런저런 잔 문제가 많았어요. LTE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든지, 안테나가 제대로 차지 않는다든지 하는 문제들이요. 물론 재부팅을 하면 괜찮아지긴 했는데, 하루에 한 번씩은 이런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번 출근길에는...
분명히 LTE 제품 군이라고 고급 폰만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구매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보급형 폰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제가 고급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더 불만을 느끼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큰 차이가 나다보니 이걸 추천을 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게다가 아무리 보급형이라지만 일정 라인 이상의 폰이 전부 가지고 있는 기능을 떼어내어 특징으로 만드는 것은 참 아쉽습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훈훈하다고 해도 말이죠.[각주:2] Tag+ 시스템 자체는 무척 매력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폰을 제가 여러분께 추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조건을 비교해보시고 납득할만한 가격이라면 그 때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게 나오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보급형의 한계를 그만큼 뚜렷하게 가지고 있으니까요. 깊이 고민 후에 구매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나오는 정책을 보면 가격적으로 무척 저렴하긴 하네요...
공교롭게도 비슷한 기능을 연이어 소개하게 되어 참 기분이 오묘합니다. 지금까지 옵티머스 LTE 태그 체험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유익한 덕후 액티비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까(?!)대는걸 보니 전 안될꺼에요 아마...(?!)
Tag+ 태그 사용 Tip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엔 차에서만 블루투스 및 기타 기능 등을 사용하시는데, 막상 차에는 스티커를 붙이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플라스틱 카드 같은 곳에 붙여서 드렸더니 가지고 다니시면서 유용하게 사용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응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 다른 사용법이 있으시다면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_+
체험을 마무리 하면서
말씀드렸다시피 LG Tag+ 기능은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게 가능하므로 무척 유용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옵티머스 태그는 보급형 모델을 지향하고 나온 모델입니다. 그래서 외관도 제 눈에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구요(특히 USB랑 배터리 커버 여는 홈은 정말...), 메모리 관리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부 789MB에 태스크킬을 해야 400MB를 겨우 웃도는 정도니까요.
게다가 배터리는 분명히 용량도 많은데 닳아서 사라지는 속도는 정말 빛의 속도입니다. 한시간 정도 잠시 두고 왔더니 5%에 가깝게 닳아있더라구요. 발열도 상당한 편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보긴 했는데, 조금만 사용해도 손이 좀 따뜻해지는 느낌이 옵니다. 생각보다 뜨뜻해요.
마지막으로, 다운도 꽤 자주 경험했습니다. 사용한 기간동안 이런저런 잔 문제가 많았어요. LTE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든지, 안테나가 제대로 차지 않는다든지 하는 문제들이요. 물론 재부팅을 하면 괜찮아지긴 했는데, 하루에 한 번씩은 이런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번 출근길에는...
(충격과 공포의 Subsystem Crash!)
분명히 LTE 제품 군이라고 고급 폰만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구매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보급형 폰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제가 고급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더 불만을 느끼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큰 차이가 나다보니 이걸 추천을 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게다가 아무리 보급형이라지만 일정 라인 이상의 폰이 전부 가지고 있는 기능을 떼어내어 특징으로 만드는 것은 참 아쉽습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훈훈하다고 해도 말이죠.[각주:2] Tag+ 시스템 자체는 무척 매력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폰을 제가 여러분께 추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조건을 비교해보시고 납득할만한 가격이라면 그 때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게 나오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보급형의 한계를 그만큼 뚜렷하게 가지고 있으니까요. 깊이 고민 후에 구매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나오는 정책을 보면 가격적으로 무척 저렴하긴 하네요...
공교롭게도 비슷한 기능을 연이어 소개하게 되어 참 기분이 오묘합니다. 지금까지 옵티머스 LTE 태그 체험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유익한 덕후 액티비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까(?!)대는걸 보니 전 안될꺼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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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다 폰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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