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얇은 맥북에어 케이스를 찾는다면 speck SeeTuru 케이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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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제가 맥북을 사용한 지도 햇수로 3년 차를 맞고 있습니다. 구매 당시 애지중지하던 맥북은… 물론 지금도 애지중지하고 있습니다. 들인 돈이 얼만데요… 그쵸?
예상했던대로 지난 2년간 다양한 곳을 움직이면서 작업을 해야 했고, 덕분에 맥북을 무척 잘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선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비하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작성 머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지금 맥북 사양과 비교하자면 눈물이 두어 방울 또르르… 하지만, 그래도 아직 현역이며 앞으로 뻗기 직전까지 마르고 닳도록 잘 사용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맥북에어를 사고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면서 문득 생각을 해봤는데 뜻밖에도 맥북과 관련한 액세서리를 구매하지 않았더라고요.
마르고 닳도록 쓴다고 했으면서 그 흔한 케이스마저 구매를 하지 않았으니 가슴이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Speck SPK-A0228
그러던 찰나에 체험해보게 된 케이스가 있으니 Speck SPK-A0228 모델입니다. 이 케이스의 특징은 SeeThru(Clear)인데요. 다시 말해 투명~한 케이스라서 맥북의 디자인을 온전하게 살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장고를 거듭했던 검은색 제품)
사실 이 제품을 체험해보기 전에 검은색 제품도 무척 많이 끌렸습니다. 투명으로 선택했을 때, 스크래치라도 나면 또 지저분해 보이진 않을까… 하고 많이 고민했었어요. 한참을 고민했지만 그래도 원래 디자인을 살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결국 투명한 제품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 Speck에서 택배가 날아왔습니다.
택배 상자만 보아도 무엇이 들어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죠. 개인적으로 별거 아닌 이런 택배 상자도 신경 썼다는 느낌이 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도 소비할 땐 감성 폭발하나 봐요…(…)
(Speck SPK-A0228)
Speck의 SeeThru SPK-A0228 제품입니다. 투명한 케이스 안에 담겨있어서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야 투명제품이라서 다시 그 안이 비칩니다만…
(제품의 특징)
(장착 방법에 대한 설명. 직관적입니다 -_-;)
별달리 어려울 이유가 없는 장착방법입니다. 기기에 잘 맞춰서 끼워 넣기만 하면 잘 맞게 들어갑니다.
(케이스)
케이스 내부에는 맥북에어 하단과 유사하게 프린팅된 종이가 들어있어 케이스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장착해볼까요?
케이스 장착하기
(맥북에어 입니다.)
3년 차를 맞았지만, 아직 큰 외형적 결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몇 군데는 스크래치가 있어요… 아무튼, 케이스를 장착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외관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입니다.
케이스가 투명하니만큼 내부가 지저분한 상태로 케이스를 씌워버리면 무척 가슴 아프겠죠?! 저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세척해주는 항균 티슈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닦아 주었습니다. 이참에 트랙패드 근처 등 손이 많이 가는 곳도 닦아 주었는데요. 결과는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너무 참혹해서…
(하판부터)
(상판도)
상판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역시 어려우시면 힌지 부분부터 맞춰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끼워 넣었습니다. 너무 쉬워서 장착한다고 따로 지면을 할애한 게 민망할 정도예요.
(장착 완료)
그러면 깔끔하게 장착이 끝났습니다. 뭔가 좀 지저분해 보이신다고요? 그러면,
(보호용 필름을 뜯어냅니다.)
(장착 후와 전)
(깔끔한 로고)
로고도 깔끔하게 처리해서 전체적인 미관을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맥북을 구매하는 주요 요인이 깔끔한 디자인인데, 구매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하단)
하단은 조금 특이합니다. 고무패킹 부분에 별도의 처리가 되어있는데요.
(패킹 부분)
사실 제가 위 사진에도 그랬고 처음에 상판 케이스를 반대방향으로 끼웠었습니다. 그래서 어?! 하고 다시 케이스를 벗겨 내려는데, 케이스가 생각보다 단단히 고정되어 있더라고요. 맞춰서 다시 끼운 후에 다시 빼보려고 했더니 역시 단단히 고정되어있었습니다. 케이스가 디바이스를 단단히 붙잡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여기서 흐뭇해하는 건… 너무 오버인가요 T_T?
(측면)
옆면은 오픈되어있어서 USB 등 다른 입력장치를 입력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깔끔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덮개 부분)
덮개 부분도 잘 처리되어있습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을 때보다 오히려 맥북을 열고 덮는 건 편해진 것 같아요.
케이스 장착 후
(두께, 두꺼워 진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맥북에어 11인치와 13인치의 무게 차이가 약 200g 전후로 알고 있는데, 아마 그 정도의 느낌이 들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실제 사용하면서 무게를 새삼 체감하게 되는데요.
우선 맥북에어를 여닫을 때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한 손으로 맥북에어를 여닫곤 하는데요. 무게가 가볍다 보니 한 손으로 열다가 어느 순간 하판이 함께 들려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여닫으려면 두 손을 사용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케이스를 착용한 이후에는 아무래도 무게가 조금 늘어난 탓인지 한 손으로 맥북에어를 여닫아도 무리 없이 안정감 있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하판에도 무게가 좀 실려서 그런 게 아닐까 추축합니다.)
맥북에어를 닫을 때 느끼는 점은 속도입니다. 속도가 무엇인고 하니… 예전과 비교하면 상판이 빠르게 내려와 닫히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이 역시 무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런 속도를 체감하시려면 맥북에어의 뚜껑을 급하게 휙~ 닫으셔야 하는데요… 아마 실제로 사용하실 때는 체감하지 못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무게가 조금이라지만 분명히 늘어났기 때문에 휴대성을 희생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200g 정도의 무게는 맥북에어의 안전을 위해서 충분히 희생할 수 있는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맥북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대한 타협한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아닌 게 아니라 보호장비를 안 갖추고 제품 그대로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근본주의자OTL…로서 이번 Speck의 SeeThru SPK-A0228 제품 체험은 처음에 그다지 탐탁지는 않았습니다. 케이스를 쓰다가 무거워서 금세 벗겨버릴 것 같다고 지레짐작을 했었죠.
하지만 실제로 케이스를 끼워보고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이만한 케이스를 왜진즉 고르지 않았나!’ 인데요. 생각보다 충격보호도 탁월해서 무척 만족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덤으로 얻은 이득도 있는데요. 방에서 무릎 위에 맥북 에어를 처음에 올리면 두 눈을 저도 모르게 질끈 감게 됩니다. 왜냐구요? 기계가 너무 차가워서요… 그런데 케이스를 끼우고 나선 그런 게 사라졌고요. 또 제 맥북에어에서 미세 전류가 흐르고 있는지 좌측 하단 부분에 손목을 대면 저릿한 느낌이 들거든요. 이 부분도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습니다.
케이스를 끼우고 한편으로 걱정되는 점은 발열문제입니다. 맥북에어는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은데, 힌지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간을 남겨놓아 통풍은 되도록 설계된 것 같지만,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당장 발열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계속 사용하면서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speck 에서 제작한 SeeThru SPK-A0228 맥북에어 13` 케이스 체험기를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잊고 이야기하지 않을 뻔했네요. 기껏 물건 좋다고 자랑한 다음에 파는 곳도 안 알려주는 매정한 블로거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응?)
스마트캔디(Smartcandy.co.kr)라는 전문 액세서리 쇼핑몰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요. 가격은 59,000원이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까지 전부 가지고 있다 보니 쇼핑몰 괜히 구경하다가 다른 물건 뽐뿌 온 건 비밀이에요…(…)
지금까지, SeeTuru SPK-A0228 케이스를 열심히 사용 중인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전문 액세서리 쇼핑몰, 스마트캔디(http://Smartcan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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