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레이니아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레이니아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레이니아

다방면의 깊은 관심과 얕은 이해도를 갖춘 보편적 비주류이자 진화하는 영원한 주변인.

갤럭시 골든과 함께 보낸 하루 - 잘 사용할 수 있을까?

  • 2013.09.02 06:30
  • IT/안드로이드(Android)
글 작성자: 레이니아

  갤럭시 골든의 키패드로는 얼마나 자유롭게 폰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 과정을 짧게 다루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갤럭시 골든과 관련된 두 번째 포스트인데요. 오늘은 갤럭시 골든의 큰 특징인 키패드와 관련된 포스트를 한번 작성해볼까 해요.

  갤럭시 골든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키패드’죠. 키패드를 이용한 사용법은 갤럭시 골든이 다른 스마트폰과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OS가 터치 기반이다 보니 키패드를 사용하는 갤럭시 골든이 잘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갤럭시 골든을 가지고 하루를 보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갤럭시 골든을 가지고 하루를 보내본 후기인데요. 하루 대부분을 갤럭시 골든, 특히 키패드를 가지고 생활을 해보았는데요. 그 후기를 보시면서 갤럭시 골든의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알림이 울립니다.)


  새벽에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일어났습니다. 습관적으로 터치를 통해서 알람을 끄려고 했다가 ‘아차’ 싶어서 키패드로 꾹꾹 눌러서 끕니다. 생각보다 폴더를 여는 행동이 번거롭게 느껴지면서 그새 낯설어졌다는 걸 보면서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처럼 출근 준비를 하고 가볍게 아침을 먹고 시간을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대중교통 확인)

  대중교통 가는 길을 확인합니다. 서울 버스 앱을 통해서 버스를 확인하고 지하철역에 지하철이 언제 오는지 확인하는데요. 서울 버스 앱은 조금 불편하지만, 키패드를 꾹꾹 눌러 확인했지만, 스마터 서브웨이 앱은 화면 이동이 불가능하네요. 터치를 쓸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참아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도중,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고 간단한 글을 읽어봅니다. 새벽에 올린 글에 혹시 오타는 나지 않았는지, 비문은 없었는지 읽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기사들도 읽고요. 터치보다 반응이 느리긴 하지만 확실하게 한 줄 한 줄 내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제 블로그가 왜이리 낯설까요…)


점심

  오전에 출근을 잘하고 점심이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들고 나가려고 들었더니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감이 새삼스럽지만 놀랐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인터넷도 하고 카카오톡으로 가벼운 연락도 주고받았습니다.

(사실 밥 먹기 전이긴 하죠 -_-;)


  밥을 먹으면서 카메라로 음식 사진도 좀 찍고요… 습관적으로 페북 같은 SNS에 올리려고 했더니 아뿔싸… 페북을 키패드를 통해서 사용할 수 없더라고요. 사진을 올리려고 하면 결국 터치를 이용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터치와 병행을 하고 글자를 키패드로 타이핑하는 데 의의를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글을 읽기보다는 캐쥬얼 게임 같은 유희활동(?!)을 하는데요. 일이 고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생산적인 일을 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이럴 수가… 게임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게임 아이콘을 키패드로 누를 수 없다든지, 심지어 아예 켜지지도 않는 게임이 부지기수입니다. 제가 사천성 류의 게임을 좋아해서 이번에 사천성을 과감히(!?) 받았는데요. 아쉽게 이 게임은 실행조차 되지 않더라고요…

(애꿎게 여기서 더 진행이 안 되네요…ㅠ.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노래를 들으려고 했는데요… 이어폰이… 3.5파이 이어폰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아시죠? 갤럭시 골든은 3.5파이 이어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아… 슬퍼요.)


  결국, 저는 쓸쓸히 집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일정을 짧게 쫓아봤는데요. 생각보다 키패드를 이용한 갤럭시 골든은 사용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갤럭시 골든을 사용하면서 키패드는 주가 아니라 보조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터치를 기반으로 하고 글씨를 타이핑할 때만 키패드를 써주는 정도로 사용해야지 그 이상을 사용하기엔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고 기본 제공 앱만 사용하면 적어도 ‘사용은 가능’하겠지만, 이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하루를 사용해보면서 아직 갤럭시 골든을 사용하기엔 조금 이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갤럭시 골든으로 하루를 보내봤던 짧은 사용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갤럭시 골든 사용기 - 폴더형 스마트폰의 탄생
- 홍대에서 갤럭시S4 LTE-A로 SKT LTE-A 속도를 측정하다.
- 갤럭시S4 LTE-A 사용기 - 개봉기
- LG G2 체험기 - 실험적인 프리미엄 제품
- LTE와 함께하는 블로거 R모씨의 일일.





'IT > 안드로이드(Androi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자인으로 살펴본 갤럭시노트3 - 디자인 제가 볼게요. 느낌 아니까.  (0) 2013.10.01
베가 LTE-A 개봉기 - 베가의 LTE-A  (0) 2013.09.04
T무비영어 체험기 - 최신영화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0) 2013.08.31
베가 LTE-A 쇼케이스 방문기 - 지문인식이 빛나는 LTE-A 스마트폰.  (0) 2013.08.27
갤럭시 골든 사용기 - 폴더형 스마트폰의 탄생  (4) 2013.08.26

댓글

방문자 정보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디자인으로 살펴본 갤럭시노트3 - 디자인 제가 볼게요. 느낌 아니까.

    디자인으로 살펴본 갤럭시노트3 - 디자인 제가 볼게요. 느낌 아니까.

    2013.10.01
  • 베가 LTE-A 개봉기 - 베가의 LTE-A

    베가 LTE-A 개봉기 - 베가의 LTE-A

    2013.09.04
  • T무비영어 체험기 - 최신영화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T무비영어 체험기 - 최신영화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2013.08.31
  • 베가 LTE-A 쇼케이스 방문기 - 지문인식이 빛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 쇼케이스 방문기 - 지문인식이 빛나는 LTE-A 스마트폰.

    2013.08.27
다른 글 더 둘러보기
T무비영어 체험기 - 최신영화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 글은 어떠세요?

T무비영어 체험기 - 최신영화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정보

레이니아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레이니아

  • 레이니아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메뉴

  • 전체 글 보기
  • 방명록

카테고리

  • 전체 글 보기 (2495)
    • 새로운 소식(Article) (440)
    • IT (1223)
      • 맥 & iOS(Mac & iOS) (178)
      • 안드로이드(Android) (260)
      • 윈도우(Windows) (89)
      • 블랙베리(BlackBerry) (27)
      • 카메라(Camera) (71)
      • 오디오(Audio) (101)
      • 게임(Game) (52)
      • 액세서리(Accessory) (315)
      • 웹 & 서비스(Web & Service) (128)
    • Culture (350)
      • 영화(Movie) (65)
      • 연극(Drama) (99)
      • 책(Book) (41)
      • 전시(Exhibition) (46)
      • 행사(Event) (99)
    • Hobby (302)
      • 여행(Journey) (67)
      • 음식(Food) (111)
      • 공부(Study) (24)
      • 기타 취미(Etc) (100)
    • Daily (180)
    • 관리 (0)

댓글

  • [승인대기]
  • 저랑 똑같으셨네요. 저는 오른쪽 위아래를 다 뽑았는데 뽑고나서가 더 힘들⋯
  • 전원을 끈 아이패드의 홈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됩니다. 애⋯
  • 교통카드 기능은 아이폰에 부착 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폴드에 연결 시⋯

정보

레이니아의 레이니아

레이니아

레이니아

공지사항

  • 공지 - 1. 레이니아 연락처
  • 공지 - 2. 블로그 이용안내
  • 공지 - 3. 저작권 안내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Powered by Tistory / Kakao. © 레이니아.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