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같은 느낌! HEAD 베어풋 MATT-VENT 체험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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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번에 살펴본 헤드 이벤트 GET ME IF YOU RUN 포스트. 기억나시나요? 오늘은 제가 직접 헤드의 런닝화 베어풋 MAT-VENT 제품을 체험한 후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사설 넣지 않고 바로 시작할게요.
헤드 GET ME IF YOU RUN
한창 화제가 되었던 덕분인지 많은 분께서 GET ME IF YOU RUN 이벤트에 참여해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인원을 1만명으로 한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벌써 그 인원이 다 차버렸다고 하네요. 이는 아마 헤드의 베어풋 신발이 그만큼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점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도 부랴부랴(?!) 헤드 베어풋 신발 중에서 MATT-VENT를 신청하여 받아왔는데요. 신발을 직접 살펴보고요. 며칠간 신고 다니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드 베어풋 MATT-VENT 특징
(바로 이 제품이에요.)
제품을 인터넷에서 볼 때부터 ‘아 이거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변에서도 다들 이 모델을 맘에 들어하시더라고요. 제 발은 남들 다 신고, 가장 빨리 빠지는 사이즈 중 하나인 260이라, 긴장긴장 하면서 가져왔습니다. 사이즈 없으면 어쩌나 슬펐어요.
헤드 베어풋 MATT-VENT는 갑피 전체가 에어메쉬 재질인데요. 이 위에 최신공법인 피유-캐스팅 무재봉 방식으로 제작하여 발을 편안하게 감싸준다고 합니다. 또, 그래서 이 제품이 ‘베어풋’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MATT-VENT 갑피 위를 보면 자글자글하게 그물이 쳐져 있는 모양인데요. 이게 ‘피유-캐스팅’ 공법이라고 합니다. 절개선이 따로 없이 일체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육각형 모양의 구멍이 2,900여 개가 둘러싼 모양이라고 하네요. 이 구멍은 신발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밑창도 발 구조에 맞춰 나와 있는 게 독특한데요. 발가락 부분은 접지력이 뛰어난 재질이라 달릴 때 추진력과 가속력을 높여주며, 종자골(발가락 바로 밑 튀어나온 뼈)을 보호하기 위해 이 부분은 쿠션을 충분히 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뒤꿈치에는 넓은 디스크 형태의 러버솔이 착지 시 안정된 균형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설명을 들으니 다소 복잡하지만, 런닝화로서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예쁜 점이 가장 좋았고요. 그럼 진짜 헤드 베어풋 MATT-VENT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드 베어풋 MATT-VENT 살펴보기
(헤드 런닝화 상자)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가져온 헤드 베어풋 MATT-VENT 상자입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눈팅(?!)하던 녀석을 이제 신게 된다니까 벌써 가슴이 선덕선덕 하더라고요.
(짜잔!)
실제로보니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쁜 제품이었어요. 주황색 같기도, 빨간색 같기도 한 묘한 색과 검은 갑피가 눈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어디 가더라도 이 신발이 눈에 쏙 들어올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경박해 보이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디자인 균형이 잘 잡힌 제품)
이왕 하는 거 더 비싼 제품을 고를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도 이 제품을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균형 잡힌 디자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래에 본 런닝화 중에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헤드, 베어풋 MATT-VENT)
헤드 베어풋 MATT-VENT에는 신발 끈이 2개 있는데요. 갑피 색과 밑창 색이 각각 하나씩 있었습니다. 이 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신발 느낌도 많이 달라져요. 그래서 신발 끈을 무슨 색으로 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어떤 게 더 나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한쪽씩 엇갈려 껴본 후에 열심히 고민했었는데요. 빨강은 빨강대로 눈에 딱 튀는 효과가 있고 검은색은 검은색대로 심플하고 단정한 느낌이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신발 끈 색으로 이렇게 느낌이 다른 것도 어찌 보면 장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계속해서 고민 중)
가족들에게도 물어보고 주변에 사진도 보내면서 나름 깊은 고민 끝에 정한 색은…
(빨강!)
단정한 것도 멋지긴 하지만 구두가 아니라 런닝화니까요. 요새 조금 화려한 게 유행이기도 한 것 같아서 조금 강렬한 색 끈을 끼웠습니다. 확실히 예쁘긴 예쁘네요.
(출근길)
아침 출근하는 길에 신고 나와봤습니다. 런닝화라서 그런지 신발도 무겁지 않고 착화감이 무척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당한 쿠션감이 걸음걸이를 경쾌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고요. 새 신을 신으면 왜 뛰어보고 싶은지 알게 되었달까요…?!
발은 균형 있게 딱 잡아주고, 통통 튀는 쿠션감이 더해지니 착화감이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무척 맘에 들고요. 살짝 튀긴 하지만 이런 신발 신는다고 문제가 들어오진 않아서 앞으로 주야장천 신고 다닐 예정입니다.
제 헤드 베어풋 MATT-VENT, 어떠셨나요? 저는 신고 다닌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근래에 산 신발 중에서 가장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탈 때, 묘하게 다른 사람 신발을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요. 아무리 봐도 제 신발이 가장 예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새 신발에 콩깍지가 쓰인 것이겠지만,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런닝화이니만큼 운동이나 조깅에서도 빛을 발하리라 생각합니다. 요새는 바쁨을 핑계로 운동도 잘 나가지 못하는데, 운동 갈 때 동반자로 존재감을 빛내리라 조심스럽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헤드 베어풋 MATT-VENT 사용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부지런히 운동해서 3kg, 빼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럼 이제 이건 제 신발!)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헤드 온라인샵(http://me2.do/GoUZPYDn)
- 헤드, GET ME IF YOU RUN - 살도 빼고 런닝화도 받고
- 파코라반 원 밀리언 - 강한 향이 매력적인 향수
- 대림미술관, 슈타이들(Steidl) 전에 다녀왔습니다.
- 디자인으로 살펴보는 갤럭시S4 VS. 갤럭시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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