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키노트 정리 - MacOSX, 맥북프로, 맥프로,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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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이 밀려 작성이 늦어진 애플 키노트 정리입니다. 맥북프로, 맥프로, MacOSX 매버릭스, 그리고 iLife, iWorks 등에 대해 다루어졌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아이패드에 이어 애플 키노트에서 가장 먼저 다루었던 맥북, 맥프로, 그리고 MacOSX 매버릭스에 대한 설명도 시작하겠습니다. 순서가 살짝 엇갈렸으나, 개인적으로 좀 더 관심있는 소재부터 글을 쓰느라…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MacOSX 매버릭스
그러면 MacOSX 매버릭스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터리 효율의 증가
이미 예전부터 언급되었고, 또 베타 버전 보고를 통해 알려진 내용인데요. MacOSX 매버릭스는 맥의 배터리 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MacOSX 매버릭스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죠.
(최소 한시간 이상 웹브라우징을 더!)
이번 하스웰 프로세서로 많은 배터리 성능향상을 보인 2013년형 맥북에 매버릭스가 얹어져 더 높은 배터리 효율을 보이리라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그 기대는 매버릭스를 설치하면서 현실이 되었고요.
2) 압축 메모리
(메모리 효율이 증가합니다.)
압축 메모리 기술로 메모리 효율이 증가합니다. 애플의 설명으로는 4GB의 램으로 6기가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띄워도 괜찮다고 해요. 제가 맥을 그렇게 사용하는데요. 현재 띄워놓은 창만 12개가 됩니다.
잔여 메모리는 프로그램으로 체크했을 때,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이게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사소한 버그인지는 확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적극 체감하진 못했어요.
3) 그래픽 향상
(그래픽 효율의 증가)
그래픽이 향상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정확히 그래픽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효율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효율이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여 비디오에 투자하는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가져간다는 것인데요. 고효율이며 배터리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추가된 기능
(사파리의 공유된 링크, 그리고 알림센터에서 보는 아이메시지)
사파리의 읽기목록에서 이제 공유된 링크라 하여 트위터의 팔로에 따라 링크를 보여줍니다. 관심있는 링크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알림센터에 아이메시지를 곧바로 답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도, 그리고 아이북스)
지도 기능과 아이북스 기능이 추가된 점도 특징입니다. 지도 기능은 맥에서 본 지도를 아이폰으로 바로 보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었고요. 드디어 맥에서도 아이북스를 지원하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만,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또한 iCloud 키체인도 추가되었고요.
5) 출시일과 가격
매버릭스는 키노트 발표가 끝나면서 공개가 되었으며, 저는 현재 설치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무료입니다.
(무..무료!)
충격적인 발표였는데요. 무려 스노우레오파드에서 곧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군요. 저는 스노우레오파드(10.6)에서 라이언(10.7), 마운틴 라이언(10.8)까지 꼬박꼬박 구매했는데, 한 방에 매버릭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니…
맥북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정말 대인배(!?)같은 소식이었습니다. OS 업그레이드에 따른 변화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이번 무료 업그레이드 소식은 제게 호재였지요.
(지원기기)
2007년 기기까지 지원하는 매버릭스의 대인배적 풍모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급가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해볼 바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우선 이 생태계 안에 있는 유저에겐 환영할만한 소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 13인치
하스웰 맥북프로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예측했던대로 하스웰 프로세서가 탑재된 맥북프로가 출시되었습니다. 3.46파운드(1.57Kg)에 두께는 0.71인치(18mm)인데요.
(맥북프로 외관)
맥북에어 13인치가 1.35Kg 무게, 17mm 두께인 걸 보시면 맥북프로가 얼마나 많이 경량화를 이루었는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배터리가 조금 아쉬우나 저라면 이제 맥북에어 13인치를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 고급형이면 맥북프로 기본형을 구입할 수 있는 걸요.
하스웰 맥북에어가 나오면서 맥북에어 13인치에 많은 관심을 두었으나, 11인치로 넘어간 게 전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스웰 프로세서가 탑재되어있고, 인텔 Iris Graphics가 탑재되었습니다. 배터리시간은 9시간인데요. 맥북에어보다 조금 짧지만 이만하면 실사용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802.11ac 규격의 Wi-Fi에 썬더볼트2 탑재 등 여러모로 많은 부분이 매력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낮췄습니다.)
$1299로 국내 가격은 ₩1,690,000입니다. 맥북에어 13인치 고급형의 가격과 같습니다. 더더욱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 15인치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프로 15인치도 바뀌는 부분이 있는데요. 맥북프로 13인치와 차이나는 부분을 들자면 Iris Pro Graphics가 탑재, 그리고 외장 그래픽으로 GeForceGT 750M이 탑재됩니다. 배터리시간은 8시간이고요.
(낮아진 가격)
역시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1999로, 한화로는 ₩2,590,000이네요. 애플 키노트가 끝난 직후부터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맥 프로
(맥프로)
검은색 쓰레기통이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던 맥프로입니다. 맥프로가 새로 릴리즈될 것이란 소문은 무성했지만, 처음에 이 디자인의 제품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이 놀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
정말 많은 부분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는데요. 대신 기존 맥프로의 장점이었던 확장성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되더라고요.
(무시무시한 사양)
기본형은 쿼드코어고 고급형은 헥사코어(6코어)입니다. 기본형 기준으로 3.7GHz 쿼드 코어 E5에 12GB 1866MHz DDR3 ECC 메모리(4GB 3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픽 카드도 2GB GDDR5 VRAM이 탑재된 AMD FirePreo D300 그래픽 프로세서가 2개 들어간다고 해요.
이 크지 않은 기기에 이만한 부품들이 들어간다는 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성능)
정말 무시무시한 기능이라고밖엔 이야기할 수가 없네요.
(맥프로 설명)
뒷면을 설명합니다만… 무섭네요. 가격은 $2,999입니다. 한화로는 ₩3,990,000입니다. 정말 비싼 컴퓨터네요. 제가 이걸 일평생에 만져볼 일이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이런 고사양이지만 소모 전력은 거의 맥미니에 맞먹는다고 하니, 애플이 얼마나 많은 외계인 기술자를 고민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애플리케이션
(바뀐 후, 그리고 전)
iLife의 iPhoto와 iMovie, Garage Band가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새로 바뀌면서 새 iOS 디바이스를 구입한 유저에게 무료로 풀렸습니다. 맥북의 경우 10월 이후 구입자에 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계정 귀속 방식이고요.
그리고 트라이얼을 통한 업그레이드 방식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자세한 방법은 다른 곳에서 검색을 이용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뀐 후, 그리고 전)
iWorks도 드디어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Pages, Numbers, Keynote인데요. 몇몇 앱은 직접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새로 구매한 iOS 및 맥 기기에 한하여 무료로 풀렸습니다.
(추가된 기능)
각각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필요하다면 각각의 앱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료랍니다!)
시간상으로는 이 이후에 아이패드가 공개되었는데요. 모바일 쪽 글에 집중하다보니 아이패드를 더 먼저 쓰고 맥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출시하자마자 매버릭스를 설치하여 현재 잘 사용중에 있는데요. 아직 약간 불안정한 부분이 엿보입니다만,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Pages와 같은 앱에 대해서도 글을 조금 더 써보려고 합니다. 그 일례가 Scapple이고요.
추후에도 도움이 되는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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