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후 0.17mm 액정 강화유리 사용기 - 믿을 수 없는 두께와 성능
글 작성자: 레이니아
반응형
우연한 기회에 접해 구매하게 된 호후 0.17mm 액정 강화유리 사용기입니다. 믿을 수 없는 두께와 믿을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하는 호후 0.17mm 액정 강화유리 사용기. 함께 살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이번 주는 길게 인사드리기가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산재하여 산재한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없는 한 주를 보낼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블로그 관리가 조금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만, 제 일을 잘 마무리 짓고 블로그 관리를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린 댓글 등도 아직 답을 못 드렸습니다만, 꼼꼼히 읽어보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제가 사용 중인 아이폰5S의 액정 보호 필름. 정확히는 강화유리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강화유리라 말씀을 드렸지만, 요새 유리제품도 다양하게 등장하며 이제 와서 이 제품이 얼마나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해본 결과 꽤 신뢰도가 높더라고요. 그리하여 적어보았습니다.
호후에서 출시한 0.17 액정강화유리 포스팅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호후 0.17mm
이번에는 체험단이 아닌 직접 구매를 통해서 이 제품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 강화유리를 벌크 포장으로 세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여 지인들과 함께 여러 장 구매하여 부착해보았습니다.
보통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지문이 잘 묻지 않고, 묻더라도 쉽게 지워지며, 그리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빛 투과율도 높은 편이고요. 하지만 대표적인 단점이 유리의 특성상 조금 두꺼워진다는 점인데, 홈버튼을 누르기 어려워진다와 같은 소소한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호후 0.17 강화유리는 그 두께가 0.17mm에 불과하여 마치 액정 보호 필름을 사용하는 것처럼 얇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강화유리의 장점은 그대로 살린 채로 말이죠. 그리하여 제품을 받아서 직접 부착해보았습니다.
세일 중인 벌크 상품을 받았더니 별다른 구성품이 없더군요. 강화유리 한 장과 액정을 닦아줄 융이 전부였습니다. 융의 재질도 고급스러운 재질은 아니라 그냥 구색을 갖추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안경 융이나 카메라 렌즈용 융이 훨씬 품질이 좋으니 그게 있으시다면 이 융은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호후 0.17mm 강화유리 부착기
필름을 제거하고 나면 홈버튼이나 수화부 주변에 들러붙은 먼지를 제거하는데요. 기존 필름을 가지고 할 수도 있지만, 꽤 시간이 지난 터라 저는 사진과 같이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해주었습니다. 먼지를 잘 제거해야 나중에 수고로움이 사라지므로 잘 꼼꼼히 제거해 주세요.
그다음에는 뒷면 스티커를 완전히 벗겨 냅니다. 액정 보호 필름은 제품이 휘는 제품이라 위에서부터 뒷면 스티커를 살살 벗겨 붙여내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만, 강화유리는 제품이 휘지 않습니다. 휘려고 시도하면 제품이 깨져버리니 절대 시도하지 마세요.
호후 9H 필름처럼 가이드 테이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벌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뒷면 스티커를 완전히 벗겨 내기 전에 대각선에 스카치테이프로 가이드 테이프를 만들어 두면 조금 더 부착하기 쉬워집니다.
뒷면 스티커를 완전히 벗겨 냈다면 이제 아이폰5S 위에 자리를 잡을 차례입니다. 그냥 가볍게 놓고 누르면 문제없이 붙으므로 홈버튼을 기준으로 한 위치를 잘 잡는 게 중요합니다. 홈버튼 부분의 위치를 맞추고 그다음에 수화부 위치를 맞춰서 붙여주었습니다.
잘 붙여주었다면 강화유리를 보호하고 있는 앞면 스티커를 제거하고 융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여기서 기포는 완전히 빠지게 되는데요. 간혹 기포가 빠지지 않는데 기포 내부에 점 같은 게 보인다… 싶으면 그건 먼지가 유입된 것이므로 스카치테이프 등을 이용, 빼주어야 합니다.
이제 액정 보호 필름이니 강화유리니 한두 번 붙여보는 게 아니라 닦아내는 시간 포함하여 5분도 되지 않고 쓱싹 붙여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0.17mm라는 무척 얇은 두께는 액정 보호 필름을 사용하는 느낌과 거의 흡사한데요. 아주 약간 두꺼운 느낌은 있습니다만, 거의 무시해도 좋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액정의 스크래치나 투과율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사용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액정을 보면서 ‘원래 이 액정이었나?’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불의의 사고로 아이폰5S가 땅에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자갈밭에 꽤 심하게 떨어지는 바람에 무척 걱정하면서 아이폰5S를 보았는데, 강화유리의 끄트머리가 살짝 깨진 걸 제외하면 아이폰5S를 문제없이 보호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구매하길 잘했다… 하고 있지요.
현재 벌크 포장이 꽤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와서 저는 새로 갈아줄 겸 여분으로 몇 장을 더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한정 수량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이폰5S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호후 0.17 강화유리는 만족스러운 보호수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호후 0.17 강화유리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추가)
그리고 저는 호후 0.17 강화유리를 사용하다가 다른 액정 강화유리로 갈아탔습니다. 이유는 호후 0.17의 아쉬운 내구성 덕분인데요 자세한 후기를 원하신다면 다음 링크를 타고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가성비의 액정 강화유리 - 아이폰5S 0.2mm 강화유리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게코드라이(GeckoDry) 나노방수코팅 서비스후기, 침수걱정은 이제 끝!
- LG G Flex.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보다.
- 품질로 승부하는 호후 9H 액정보호필름 체험기
- 파워서포트 에어자켓 케이스 - 아이폰5S의 케이스를 씌운 듯, 안 씌운 듯.
- 올림푸스 E-M5 사용기 - (1) 개봉기
- LG G Flex.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보다.
- 품질로 승부하는 호후 9H 액정보호필름 체험기
- 파워서포트 에어자켓 케이스 - 아이폰5S의 케이스를 씌운 듯, 안 씌운 듯.
- 올림푸스 E-M5 사용기 - (1) 개봉기
반응형
'IT > 액세서리(Access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5S 거치대 추천. Saidoka Lightning 충전 거치대. (0) | 2014.06.27 |
---|---|
Lifeproof 케이스 - 아이폰5S 보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0) | 2014.06.25 |
삼성 SSD 840 EVO 사용기 - 더 빠른 속도를 꿈꾸다 (2) | 2014.05.13 |
삼성 SD & microSD 카드 사용기 - 안정성과 속도 (2) | 2014.05.12 |
갤럭시S5 케이스, 독특하거나 깔끔하거나 - 제누스 케이스 (8) | 2014.05.06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아이폰5S 거치대 추천. Saidoka Lightning 충전 거치대.
아이폰5S 거치대 추천. Saidoka Lightning 충전 거치대.
2014.06.27 -
Lifeproof 케이스 - 아이폰5S 보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Lifeproof 케이스 - 아이폰5S 보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2014.06.25 -
삼성 SSD 840 EVO 사용기 - 더 빠른 속도를 꿈꾸다
삼성 SSD 840 EVO 사용기 - 더 빠른 속도를 꿈꾸다
2014.05.13 -
삼성 SD & microSD 카드 사용기 - 안정성과 속도
삼성 SD & microSD 카드 사용기 - 안정성과 속도
2014.05.12